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유동수입니다.
지난 9월 14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방임학대로 세 차례 신고됐던 형제들이 보호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화재로 인한 화상을 입은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사고 4일 만에 허종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TF를 꾸리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고, 오늘 TF 활동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해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를 추진전략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10월 1일부터 시군구 아동보호전담인력 배치 등을 통해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아동보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 인천시당이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자세로 TF를 가동했던 것입니다.
아동학대와 돌봄은 저출산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 경제의 근간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추홀구 사고가 아동학동의 종식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