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미 7:17)
우리는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여야 합니다. 평안하여야 합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원수 같은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나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레 19:1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라”(눅 6:35)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억울한 일을 모두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17절 말씀입니다.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아멘.
오늘 말씀은 그동안의 모든 억울함에 대하여, 하나님께 호소하는 내용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였을 때, 직접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면, 즉시 응답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즉시, 복을 부어주시는데, 얼마나 부어주실까요?
하나님은 이방인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풍성하게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이방인들이 놀라서, 입을 막고, 귀를 막고, 부끄러워할 정도로, 복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보고, 놀란 그들은 뱀처럼 티끌을 핥고, 벌레처럼 뒹굴며, 좁은 구멍에서 나와, 하나님을 크게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이방인들도 깜짝 놀랄 정도의 셀 수 없이 많은 엄청난 복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구한 것보다, 그리고 생각한 것보다도 더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나만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살리는 엄청난 축복을 부어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만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 아니라,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고, 용서하고, 기도해야 할 대상입니다.
때로는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를 학대하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미워하는 사람, 학대하는 사람들을 배제해서는 안됩니다.
더욱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하여야,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무서워 떨면서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주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주님 때문에 두려워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해를 건넌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출 15:13-16)라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큰 소리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혔던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게 되는데, 그들 중에서도, 우리 하나님을 바로 알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다우면, 이러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게 되면, 우리의 모습을 본 믿지 않는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