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3일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지회장 김연숙, 이하 동구지회)는 성거진천 농다리로 '2025년 동구장애인세상보기체험'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동구지역 장애인들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참여자를 선별하였고, 자원봉사자, 보호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장애인세상보기체험은 지역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1년에 한 번씩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하므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입니다. 많은 인원이 이동하므로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안전하고 만족하게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농다리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의 옛 돌다리이다. 고려 초에 권신과 임장군이 축조했다는 천년이 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돌다리인데 생김새 또한 특이한 게 자랑이다.
하늘의 28수 별자리를 따라 28칸 돌 교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3칸이 유실된 25칸 교각으로 존치돼 왔으나, 2008년 원래의 형상인 28칸으로 복원 작업을 거쳤다.
경간의 평균치는 약 80cm이다.
다리는 작은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린 후, 지네모양을 본떠 길게 늘여 만들어 졌으며, 총 28칸의 마디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돌을 쌓아올릴 때에는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다 하는데, 폭이 1m도 채 되지 않는 다리임에도 장마 등에 의해 떠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버티고 있어, 그 튼튼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옛날에는 어른도 서서 다리 밑을 통과할 만큼 높았다고 하나 지금은 하천바닥이 많이 높아져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진천 농교는 『상산지』와『조선환여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초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천여년 세월을 버텨온 돌다리이며, 과학적 공법의 우수함을 짐작하게 할 만큼 특이한 양식으로 짜여진 이 다리는 전국적으로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문화유산라 할 수 있다. [출처:네이버]
장애인세상보기체험 행사는 10시 출발하여 진천군 소재 농다리로 출발, 그 유명한 농다리, 출렁다리, 하늘다리, 메타세콰이어숲 등 산책하며 좋은 기억을 하나 더 추가하는 장소로 간직될 곳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함께해서 행복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