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의 민들레국수집
스물둘에 천주교 수도원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25년을 살다가 나온 지 어느새 20여 년이 되어갑니다. 가난한 사람들 틈에서 꿈처럼 바람처럼 살았습니다. 이제는 기초연금을 받는 늙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2000년에 오십이 다 되는 나이에 수도원에서 나왔습니다. 딱히 할 줄 아는 일도 없고, 세상에서는 어떻게 해야 사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수도원에 있을 때도 하던 일을 조그맣게 시작했습니다. 감옥에서 나와 오갈 데 없는 출소자들 몇 명과 함께 단칸방 하나 얻어서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 4월에 조그만 민들레국수집을 열게 되었습니다. 배고픈 사람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하는 일은 아주 보잘것없는 작은 일입니다. 큰돈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진 것을 전부 털었더니 300만 원입니다. 국수 몇 상자 사고, 식탁 하나 놓고 시작했습니다.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을 흉내 냈습니다. 피터 모린은 가난한 사람들을 “하느님의 대사”라고 했습니다. “하느님의 대사”인 우리 손님들은 값없이 음식을 대접받아야 합니다. 손님들에게 백 원이나 이백 원을 음식값으로 받는 것이 좋다는 이도 있었지만, 세상에 어떤 이가 자기 집에 귀한 손님이 왔는데 돈을 받고 음식 대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환대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환대는 그냥 대접하는 것입니다.
민들레국수집 간판은 기존의 간판을 재활용했습니다. 있던 글자는 떼어내고 흰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글자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간판장이 수십 년에 이런 희한한 간판은 처음 만들어 본다고 했습니다. 칠만 원 받아야 하는 데 오만 원만 달라고 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이란 글이 거의 보이지 않는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2003년 4월 1일(화) 예수살이 민들레 더부네 방문. 손님 없음.
2003년 4월 2일(수) 동네 이웃 분들이 오셔서 국수 드시다.
2003년 4월 5일(토) 손님 없음
2003년 4월 6일(일) 오전 11시 10분에 한 분 오시다. 덕적도 출신, 동인천역 노숙. 11시에 79세 노인 한 분이 오시다. 뜨거운 것은 못 드신다.
2003년 4월 7일(월) 오전 10시에 손님 한 분이 오셔서 국수 드시다.
2003년 4월 8일(화) 박대성 49세. 지난 6일에 온 첫 손님이 다시 오시다.
2003년 4월 9일(수) 손님 8명이 오다.
2003년 4월 20(토) 손님 14명이 오다.
2003년 4월 27일(일) 오전에 11명, 오후에 17명 오다.
2003년 5월 10일(토) 손님 26명 오다.
2003년 5월 25일(일) 첫 손님인 박대성 씨가 민들레 식구가 되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의 기록을 보면, 처음에는 찾아오는 손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첫 손님으로 대성 씨가 왔습니다. 한두 명씩 늘어나서 문을 연 지 한 달 만에 손님이 20명 정도 왔습니다. 그러다가 그해 겨울 때쯤에는 백여 명이 넘게 손님들이 왔습니다. 2006년 설날에는 거의 삼백 명도 넘는 손님이 오셔서 식사하기도 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피터 모린과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처럼 유기적인 조직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예산도 없고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봉사 조직도 후원 조직도 없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미국의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을 흉내내고 싶습니다. 배고픈 사람이면 누구든지 오셔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나이, 성별, 종교 등등을 따지지 않습니다. 대가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있는 자의 베풂이 아니라 사랑의 나눔입니다. 민들레국수집은 토, 일, 월, 화, 수요일 일주일에 닷새 동안 문을 엽니다. 문을 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언제든지 오셔서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조금 일찍이거나 늦더라도 제가 국숫집에 있는 동안에는 시간이 지났더라도 간단한 요기를 하실 수 있게 해 드립니다. 밥과 국 그리고 준비된 반찬을 자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뷔페식 상차림입니다. 몇 번을 드셔도 괜찮습니다. 남기시지만 않는다면 참 좋겠습니다. 하루에 두 번 세 번 오셔도 괜찮습니다. 민들레국수집에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요일과 시간은 제한이 없습니다. 참고하실 것은 국숫집이 너무 비좁아서 한꺼번에 많은 분이 일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봉사하신 데 대한 물질적인 대가는 전혀 없습니다. 민들레국수집에서는 동정보다는 사랑하실 줄 아는 분을 대환영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고, 떠나고 싶을 때 마음 편히 떠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봉사자들이 없더라도 혼자서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직접 주방 일을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의 민들레국수집은 너무도 좁아서 손님이 여섯 명이면 만석입니다. 식탁 하나뿐이고 간이의자 여섯 개가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을 오전 열 시부터 오후 다섯 시까지 길게 잡았습니다. 언제든지 식사할 수 있게 되자 손님들이 참 편안해 했습니다. 다른 무료급식소처럼 미리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거지도 조금씩 계속하면 됩니다.
민들레국수집의 봉사자를 위한 점심시간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점심때가 한가합니다. 이렇게 손님이 없을 때 봉사자들이 식사합니다. 손님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국수를 봉사자들은 아주 좋아합니다.
손님들은 대다수가 착합니다. 그저 말없이 밥만 먹습니다. 그런데 술에 취하면 전혀 다른 세상이 됩니다. 어떤 손님이 밥이 왜 이리 고두밥이냐고 시비를 겁니다. 맛있게 뜸이 잘 들어서 고슬고슬한 밥인데도 고두밥이라고 역정을 냅니다. 그러다가 밥을 비벼 먹고 싶다고 합니다. 고추장을 드렸습니다. 듬뿍 넣고 비비더니 짜서 못 먹겠다고 합니다. 술을 먹은 모양입니다. 미적거리면서 계속 성질을 부립니다. 입에 담지 못할 육두문자입니다. 국숫집이 문을 닫을 때까지 주정이 계속되었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시작하면서 배고픈 우리 손님들을 “하느님의 대사”라고 불렀습니다. 왜냐면 피터 모란이 거지들을 하느님의 대사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찾아오는 우리 손님들이 하느님의 대사인 줄 몰랐습니다. 손님에게 온갖 욕을 얻어먹고, 멱살을 잡히고, 얻어맞았습니다. 술주정에 시달릴 때, 싸움을 말릴 때 우리 손님들이 하느님의 대사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런데 놀랍습니다. 가난한 우리 손님들이 자기보다 더 배고픈 사람을 걱정합니다. 빵 하나 사서 나눠 먹습니다. 힘들게 막노동으로 번 돈을 아낌없이 이웃과 나눌 줄 압니다. 이처럼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우리 손님들에게는 따뜻한 정이 숨겨져 있습니다. 정말 “하느님의 대사”들입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사는 기쁨이 있습니다. 태영(가명) 씨에게 무엇이 제일 먹고 싶은지 물어봤습니다. 라면에 밥을 말아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라면 하나 끓여서 밥 한 공기를 곁들여 드렸습니다. 정말 고맙다고 합니다.
덕남(가명) 씨는 별이 14개입니다.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배운 것도 없습니다. 얼마 전 겨울에 민들레국수집에 처음 왔습니다. 연안부두 어느 상가건물 옥상에서 노숙한다고 합니다. 급히 근처에 방을 마련해서 긴급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고물을 주워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얼마 전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자동차에 스쳐서 조금 다쳤습니다. 합의금으로 60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10만 원을 내놓으려고 합니다. 달래고 달래서 만 원만 받았습니다.
인력시장을 통해서 막노동하는 사람은 기술이 없으면 참으로 힘이 듭니다. 새벽 세 시 반에는 일어나서 씻고 나가야 합니다. 운이 좋으면 뽑혀서 일하러 갈 수 있습니다. 저녁 여섯 시면 끝나면 일당을 받아서 10퍼센트의 수수료를 떼이고 옵니다. 저녁 먹고 곧바로 자지 않으면 다음 날 새벽에 다시 일하러 나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습니다. 한 달에 서너 번 일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번 돈에서 만원을 뚝 떼어서 민들레국수집 반찬 사는 데 보태라고 내어놓는 그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어느 날입니다. 오후 다섯 시에 문을 닫고 집으로 가려는 데 용산역 근처에서 노숙하는 손님 두 명이 오다가 닫힌 문을 보고는 미련도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곧바로 손님 뒤따라 가서 물어봤습니다. 지금 돌아가면 어디 밥 먹을 곳이 있어요? 없다고 합니다, 돈은 있어요? 돈도 한 푼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물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전철은 어떻게 타고 갈 것인지 물었더니 직원에게 사정하면 표를 준다고 합니다. 잠은 숙명여대 근처의 어느 드롭인센터에서 잔다고 합니다.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짜장면을 언제 먹어봤는지 물었더니 한 분은 일 년이 조금 넘었다고 합니다. 또 한 분은 이년쯤 되었다고 합니다. 짜장면 곱빼기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참 맛있게 먹습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오는 분 중에서 노숙을 그만하고 싶은 손님이 있으면 한 분씩 민들레의 집에 초대합니다.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노숙을 겨우 면할 수 있는 방 한 칸뿐입니다. 그리고 수도원 수준의 용돈을 드립니다. 식사는 혼자서 해 드실 수 있기도 하고 민들레국수집에서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일하러 다닐 수도 있고 국숫집에서 봉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민들레의 집 식구가 된 사람은 며칠을 지내다 떠나기도 하고 십여 년이 넘게 함께 지내기도 합니다. 몇 번을 나갔다가 돌아오기도 합니다.
언젠가 인천 자유공원 돌계단 밑에 굴을 파고 겨울을 지내던 부부에게 월세방을 얻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땅굴에서 지내서 형편에 조그만 단칸방이 너무 크게 보였나 봅니다. 방이 너무 커서 무섭다면서 들어가려고 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여인숙 방을 하나 얻어드렸더니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술을 먹지 않으면 순하디순한 민들레의 집 식구 중에는 알코올 의존증이 심한 이들이 있습니다. 달래고 달래어서 병원에 입원시킵니다. 몇 달을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면 그날로 술을 마셔버립니다. 열 번도 넘게 입·퇴원을 반복합니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다가 어느 날 저세상으로 가 버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술을 먹지 않았을 때는 이웃을 돕기도 합니다. 서로가 민들레의 집 식구들의 보호자가 됩니다. 느슨한 공동체입니다.
민들레국수집은 도로시 데이의 “환대의 집”처럼 선의의 개인들의 나눔에 기대어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예산이 없다는 것은 정말 겁나는 일입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이 생길 때까지는 아무것도 생기지 않습니다. 아슬아슬,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할 때 희한하게도 꼭 필요한 만큼, 더도 덜도 아닌, 그런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산도 없고 일할 사람이 없어도 꾹꾹 참고 하느님의 꿈을 꾸면서 기다립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어느 날 꿈이 이루어집니다. 얼마 전에 우리 손님들에게도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고 싶다! 했더니 저의 딸인 모니카는 “아빠, 제발 꿈꾸지 마세요!” 신신당부합니다. 그렇게 또 “민들레 카페”를 열었습니다. 우리 손님들이 이제는 “설탕 넣지 않은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오늘하늘은 구름이 가득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은 우리가 진정 그리워하는 곳입니다.
힘든 세상 속에서 참사랑이 생생하게 녹아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의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이 되어주는 민들레 국수집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고등학교 1학년 장규민입니다.
배고픈 사람들에게 하루의 양식을 주신 민들레 국수집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고등학교 2학년 유의선입니다.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선물들~
무료로 입고 싶은 옷을 골라 입을수 있는 것은 작은 행복이겠어요.
이 모든 일에 열정을 쏟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
너무 행복해 보이셔서 제가 기분이 다 좋아집니다! 힘내세요 ^_^
오늘 봉사온 인천고등학교 1학년 김승규입니다.
굶주리는 노숙자분들을 위해 밥을 제공해주시고
매일매일 헌신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민들레 국수집 항상 응원합니다!
동정이 아닌 베품도 아닌 섬김의 민들레국수집!
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올랐고 희망으로 가득찼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그런 삶이 필요합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나눔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임을 민들레 국수집에서 배웠습니다.
노오란 민들레 꽃에서 희망을 봅니다. 그 길에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세상이 어떤 부분에서는 참 삭막하고, 퍽퍽한데도
그래도 살만한 이유는 이렇게 가슴속에 사랑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안녕하세요 1학년 조윤성입니다.
노숙자들에게 밥을 제공해주시며 헌신하는 모습
정말 보기좋고 존경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고등학교 1학년 윤영웅입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감동을 받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천고등학교 1학년 이효상입니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끼니를 해결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인천고 김의겸 입니다
그대들의 아름다운 봉사가 세상을 따뜻하게 합니다
각박한 세상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갑니다
파이팅~~~~~~~~
안녕하세요 인천고등학교 1학년 윤인식입니다.
생활이 힘드신 분께 따뜻한 밥 끼란 매우 소중한 것일 겁니다.
희망과 사랑을 베푸는 민들레 국수집을 응원합니다!
인천고등학교 1학년 문상혁입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전하는 따뜻한 마음이 정말 존경할 만 한 것 같습니다..!
두려워 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길을 행복을 찾는 이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하는
민들레 국수집의 일상이 아름답습니다.
다른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 이웃을 돌아보는데
이웃을 섬기기 위해 살아가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사는 것`
가난하지만 베풀며 사는 것은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밝고 정갈한 민들레국수집 속에 해피에너지가 넘쳐 흐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랑 나누며
그렇게 한 가족이 되는 모습들이 감동입니다!
뜨거운 사랑으로 VIP손님들과 함께하는
민들레 수사님의 끊임없는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제 안에 잠재되어 있는 의식을 일깨워
이 사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낮은 곳에서의 사랑 나눔...
항상 힘없고 가여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푸시는 모습들.
가난한 마을의 희망을 키워주는 민들레 공동체
시들지 않는 영원한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모든것의 으뜸은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이세상을 변화시킬수 있습니다.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민들레공동체 멋쟁이입니다.
민들레 국수집 나눔의 현장에서 희망을 얻고 사랑을 봅니다.
은총의 물길이 되어주시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 선생님,
도움주시는 많은 분들을 축복해 주세요^^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착한 민들레국수집^^
사회의 구석구석을 밝게 비춰주시는 민들레의 사랑에 늘 감동합니다.
온 세상이 민들레향기로 가득 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민들레 홀씨는 피어나고 날아갑니다, 늘 응원합니다~ 파이팅!
펼쳐나가는 감동의 나눔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민들레 안에서 행해지는 모든것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 입니다.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나누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