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우체국택배 전화가 왔어요.
사무실인데 문이 닫혀 있다고^^ (저는 주5일 근무...)
택배 받을 게 없는데 뭘까? 알고 보니 두둥~~~!!! ^^ 호평미였어요^^
당첨된 건 알고 있었는데 막상 받고보니 더 기쁜 마음이 든 건 왜일까요......^^ 견물생심인가요...ㅋㅋㅋㅋ


예랑이한테 뭘 해줄까 고민하면서 택배포장을 뜯었어요.
(음식 만든 경험이 별로 없어서 뭘 만들때마다 주방이 아주 난리가 나는 초보입니다...^^)

쌀눈도 살아 있고, 때깔도 좋고~ 어떤 밥맛일까? 궁금해 하면서^^ 밥을 앉혔습니다.

밥하는 동안 치킨마요덮밥에 들어갈 야채 손질해서 놓구요. ^^
사진은 못 찍었는데 에그 스크램블 해 놓구요^^~~

짜잔! 쿠선생님께서 밥이 다 됐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밥솥 열었을 때 윤기가 챠르르르~~~ 탱글거리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한입 먹어보고 싶어서 조금 맛봤는데
은근한 단맛과 한알 한알 살아 있는 느낌~~ 너무 괜찮네요^^

치킨마요덮밥을 처음 만들어봐서^^;;; 부끄럽지만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한 입 드세요~~~~ ^^ 예랑이도 맛있대요. ^^ 밥알 한톨한톨마다 입안에서 쫀득~쫀득~ 기분 좋은 맛..^^


밥 먹고 칵테일 한잔 만들어 줬어요. 깔루아밀크^^
과일치즈는 와인안주인데.... 칵테일 먹고 나서 와인도 한잔...^^ (사진엔 없어요ㅠㅠ)


이번엔 못난이 삼각김밥을 만들어 봤어요^^ 틀이 없어서 손으로 만든 거라 못난이란 이름이 붙었어요^^;;
후리카케 간도 딱 맞고~ 호평미 한 마디로 쫀득하고 차지고 살아있는 맛이 나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성탄절 하루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음식솜씨가 많이 부족한 예신이라서 이것저것 많은 메뉴를 만들 순 없었지만요~~^^;;
이벤트 당첨된 것도 감사하고
밥맛이 너무 좋았던 것도 감사하고
이벤트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주최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런 이벤트 덕분에 호평미란 것도 알게 되고 (저는 전혀 몰랐거든요~~^^)
주변에 추천도 좀 하고 쌀 다 먹고 나면 호평미로 주문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