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열 위원장 “여의도,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명소가 되기를...”
9월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기획 디자인공모 대시민 포럼이 열렸다.
이날 개최된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기획 디자인공모 대시민 포럼(아래 대시민 포럼)은 여의도 한강 변에 들어설 (가칭)‘제2세종문화회관’의 디자인 후보로 선정된 5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9월 8일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디자인공모 포럼’에 참석하여 최종 선정작 5개 작품을 확인하는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임지=서울시의회 제공
대시민 포럼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전문가, 작가, 영등포 예총 회원, 영등포 문화재단 관계자와 여의동 주민, 문래동 주민, 서울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 총평, 작품 설명회,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선정 작품은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Jean-Pierre Durig ‘Durig AG’ ▲오호근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Patrik Schumacher ‘Zaha Hadid Architects’ ▲박형일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총 5점이다.
서울시는 선정작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 지명 설계 공모를 해 설계용역을 수행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는 여의도 공원의 청사진이 그려졌다”라며 “여의도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명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ydptimes.com/news/news.php?pg=&bid=&mn=&kd=&col=&sw=&m=view&num=2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