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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게시판 스크랩 총선·대선이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
반디 추천 0 조회 39 12.03.26 12:0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다. 혹시 부동산 시장이 그 덕에 좀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선거를 앞두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투자자들은 좋은 물건을 찜하려 열심히 발품을 팔고 있다.

왜냐하면 선거철에는 돈이 풀리고 개발공약이 쏟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수도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다. 1987년 이후 6차례의

총선과 5차례의 대선이 치러진 해의 집값 변동은 크지 않았다. 특히 올해와 같이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함께 치러진 지난 1992년에는 땅값과 집값의 변동률이 각각 -1.26%, -4.97%로 오히려

하락했다.

또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2004년에는 집값이 2.07% 하락했고 2008년에는 땅값이 0.21% 하락했다.

따라서 부동산가격은 전반적인 경기 흐름에 의해 결정됐을 뿐, 선거가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던 셈이다.

하지만 선거 기간 중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때도 있었다. 1988년 국회의원 선거와 2002년 대통령

선거의 경우 집값과 땅값이 크게 올랐다.

이는 올림픽과 월드컵이라는 국제적 이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땐 내수경기가 활성화되고 경제성장과

함께 국내 자산가격이 동시에 뛰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올해다. 전국보다 경남의 집값과 땅값 향방이 궁금하다.

서울과 달리 실수요 중심인 경남의 특성상 부동산가격의 연관성을 찾는 게 중요하다.

가령, 진주 혁신도시, 진해 신항 배후지 개발, 김해 장유와 창원 북면 신도시 개발, 창원·마산지역 재개발·

재건축 사업 성패에 따라 경남지역 집값과 땅값은 요동칠 것이다.

과거 선거 때면 가장 확실한 부동산 개발공약으로 도로가 많았다.

도로가 뚫린다는 계획이 발표되면 땅값이 상승하고 집값도 같이 뛰었다.

따라서 ‘길 따라 다리 따라 투자하면 틀림없다’는 속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지난 2년간 경남지역 아파트 가격은 가파르게 올랐다.

때문에 추가 상승 여지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지역에 따라선 차이가 있을 것이다.

선거가 다가오면 여야는 재원 마련에 대한 숙고 없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기 쉽다.

앞다퉈 장밋빛 개발 전망을 내놓는다. 비록 헛된 공약이더라도 자꾸 들으면 참말같이 들린다.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공약인가 아니면 현실성 없는 공약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여야를 막론하고 성장 중심 개발보다는 복지 쪽에 포커스를 노린다.

어쩜 굉장히 위험한 ‘정치 리스크’다.

이 같은 정치 리스크는 얼어붙은 부동산시장에 찬물을 더 끼얹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한 달 새 3000만~4000만원 전후 빠졌다는 게 이를 잘 반증한다.

하지만 통합창원시는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세게 베팅할 수요층이 두껍다는 얘기다.

부동산시장에 꽃샘추위가 아직도 여전하다.

총선과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가 있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도 냉담하다.

하지만 경남지역 실수요자 입장에선 그렇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창원을 비롯한 도내 주요 도시들의 아파트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

래서 우리 지역에서도 내집 마련 적기를 올 하반기로 잡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실수요자라면 내집 마련을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

창원에서만 올해 신규 아파트 물량이 북면 신도시와 양덕동 메트로시티 2차분을 포함해 1만가구 이상

쏟아진다. 예년에 보기 드문 현상이다.

 특히 통합창원시 출범 후 도로 여건이 개선돼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켰기 때문에 나에게 적합한 주택이

있는지, 또는 분양물량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지난달부터 아파트 청약지역이 확대됐다. 경남·부산·울산은 동일지역으로 묶였다.

아파트시장에 플러스 요인이다. 총선에 출사표를 낸 경남지역 후보자들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잘 내면

부산·울산 수요자들이 돈을 들고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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