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7개
도입부 부터 초반 중반까지는 흥미를 유발한다. 카메론 디아즈의 상큼한 미소와 아직 녹슬지 않은 톰 쿠르즈 매력,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 수퍼요원으로 나오는 탐의 배경이 아무 설명이 없이 진행되서 완전 궁금 ) 딱 거기까지.
중반 이후로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들이 나타난다.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007 카지노 로얄
미션 임파서블에 살짝 주윤발 영화까지 아, 트루 라이즈도 빼면 섭섭하겠지 ㅡㅡ 수많은 영화들과 드라마가 있으니 늘 독창적이거나 다른걸 바라지는 않지만 이 영화 . 거기다 몰입하지 않는 (?) 듯한 카메론 디아즈의 연기도 밋밋. . 평범한 연기에 대한 댓가로 비키니씬에서의 포샵안한 굴곡없는 몸매는 감독의 선물 (?)이 아닐까
가슴아프게 둔해진 톰 크르즈와 이젠 특별함이 없어져버린 카메론 디아즈 , 집중할만 하면 끊어지는 스토리 , 남는거 없는 내용과 식상한 액션씬
배우 두명의 인지도로 인해 이 영화에 딱 70점 드립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김명민 주연의 '파괴된 사나이'는 1일 개봉 첫 날 7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권상우 탑 차승원 김승우 등 초호화 캐스팅의 '포화 속으로'는 5만명, 김주혁 조여정 유승범 주연의 '방자전'은 2만5천명 동원에 그쳤다.
전체 순위는 같은 날 막을 올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7만1천명 '슈렉 포에버'와 박빙을 다투는 2위. 지난 주 개봉한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잇 앤 데이'는 근소한 차로 눌렀다.
'파괴된 사나이'는 지난 달 첫 시사 이후로 제 2의 '추격자' 탄생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 작품이다. 유괴 영화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한 올 여름 첫 스릴러인데다 연기파 김명민이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으로 힘을 실었기 때문이다.
김명민은 한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철저하게 자신을 버리는 인물이다. 캐릭터에 몰두하고 빠져드는 촬영 기간 동안에는 인간 김명민을 모든 행동과 기억에서 지우는 배우가 바로 그다. 전작인 멜로 '내사랑 내곁에'에서 루게릭병 환자 역을 맡은 뒤 목숨을 건 수십kg 감량을 단행한 것이나 독실한 크리스천임에도 '파괴된 사나이'에서 신을 버리는 목사로 변신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 방자전
류현경(사진)이 영화 '방자전'에서 배우 류승범과 베드신 촬영 당시 "부담감이 전혀 없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류현경은 이번 베드신에서 생애 처음으로 전라 노출을 선보이면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NG 한번 없이 촬영을 마쳐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류현경은 방자전에서 춘향(조여정)의 몸종 향단 역을 맡아 고전소설 속에 각인돼 있던 향단이의 선입견을 깨고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