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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강바라밀 원문보기 글쓴이: 연지
14. 미타단작법
천수경 독송
거불(대중 목탁)(소례의 명호를 거명하여 귀의를 표명함)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절)
나무 오보세계 일체제불(절)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절)
극락도사이신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오보세계의 모든 불 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관음 세지 위대하신 두분 보살님께 귀의하옵니다.
보소청진언(법주 요령)
(소례 제위를 정단으로 청해 모시기 위한 진언)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3번)
유치(법주 합장)
개문 일미타 흥비도생지홍원 여향응성
사대성 초혼 인로지대자 동월인수
귀의약절 감응헤지
시이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모처) 거주
(모인) 각각 등 복위
신원적 (모)령
승사천석 등피낙방지원 택정(사유 매장)지일
근비향다지례 봉헌극락교주 아미타불
오보세계 제불제대보살
훈근작법 앙기묘원자 우복이 개연수사만리
천운일점 능감즉동천강 수월고륜 잠사어
홍우화중 약강어백운단상 불위낭원 부감단성 근운일심 선진삼청
듣자옵건데, 한 분 아미타불께서는
자비로 중생을 제도하시려는 큰 원을 일으키셨음에
메아리가 소리에 응하듯 하옵고,
네분 위대하신 성현께오서
넋을 불러 길을 인도하시는 대자비는
달이 물에 내려앉은 듯 한다하옵니다.
하오니 귀의하옴이 절실하다면 감응이 어찌 더디겠나이까
하옵기로
사바세계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모처) 거주하는 ( )등이 엎드려 천도코자 하옵는
새로 입적한 ( )영가시여
천도키 위한 이 자리의 뜻을 이으사
피안인 극락세계에 오르옵소서.
(다비 매장)의 일자를 정하고
삼가 향과 다로 예를 갖추어
극락세계의 교주이신 아미타부처님과
오방의 보배로운 세계에 계옵신
모든 불보살님께 봉헌코자
정성을 다해 의식을 거행하오며
우러러 크나크신 기피를 바라옵나이다.
삼가 깊이 생각하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중생과
겨자씨 같은 인연이 비록 그지없으시겠사오나
하늘에 구름 한 점이 천 개의 강에 한 모습으로 비추이듯
또 물에 비춘 외로운 달과 같이
잠시 연화세계를 떠나시어
임시로 마련하온 단 위에 강림하사
인행시 원을 저버리지 마시고
저희들의 정성을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삼가 일심으로 먼저 삼청하옵니다.
청사(법주 요령)
(소례이신 불 보살님을 청할 즈음에 귀의 찬탄하는 글)
나무 일심봉청 서방극락세계
사십팔대원 접인중생 대자대비 아미타불
좌우보처 관음세지양대보살
청정대해 제대보살마하살
유원자비 연민유정 강림도량 수차공양
귀의하오며 일심으로 받들어 청하옵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옵시며
마흔 여덟 가지 크신 서원으로 중생을 이끌어 주시는
대자대비하옵신 아미타부처님
좌우보처이신 관음 세지 양대 보살님
청정한 큰바다에 모인 물방울처럼 많으신
모든 보살마하살님 이시여
오직 바라옵건대 자비로써 중생을 가엾이 여기시고
도량에 강림하사 이 공양을 받아 주옵소서
산화락(대중 요령 목탁)
(꽃을 뿌려 소례이신 극락사성의 강림을 환영함)
산화락(3번) 꽃비가 내립니다.
내림게(대중 요령 목탁)
(소례께서 강림하시어 공양에 응해 주실 것을 청하는 노래)
원강도량 수차공양(3번)
향화청(목탁)(대중 요령 목탁)
(소례 제위의 강림을 꽃뿌려 환영하는 의식)
향화청(3번)
가영(바라지 목탁)
(소례이신 아미타여래의 공덕을 찬탄한 노래)
청산첩첩미타굴 창해망망적멸궁
물물념래무가애 기간송정학두홍
고아일심 귀명정례 (반절)
겹쳐진듯 푸른산은 아미타불 극락토이요
끝도없는 푸른바다 부처님의 궁전이라
어느것을 가져와도 걸릴바가 없으련만
몇번봤나 솔정자에 학의머리 붉어짐을
하옵기로 일심으로 귀명정례 올립니다.
청사(법주 요령)
나무 일심봉청 오보세계 자재무애
중방 화장세계 비로자나불
동방 만월세계 약사유리광불
남방 환희세계 보승여래불
서방 극락세계 아미타불
북방 무우세계 부동존불
시방삼세진여불보 대방광불화엄경
보현보살행원품경 대승종교묘법화경
칭찬정토아미타경 금강반야바라밀경
시방삼세심심법보 대성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성인로왕보살 일체청정대해중보살마하살 시방삼세청정승보
유원자비 연민유정 강림도량 수차공양
귀의하오며 일심으로 받들어 청하옵니다.
오방의 보배로운 세계에 계시오며 자재하사 거림이 없으신
법계의 중앙 화장세계의 비로자나부처님
법계의 동쪽 만월세계의 약사여래부처님
법계의 남쪽 환희세계의 보승여래부처님
법계의 서쪽 극락세계의 아미타부처님
법계의 북쪽 무우세계의 부동존부처님
온누리에 항상 계시며 진여의 발현이신 모든 불보님
크고 바르고 넓으신 부처님을
보살의 만행화로 장엄한 화엄경
보현보살의 십대원을 설하신 행원품경
대승의 극치를 설하신 묘법연화경
미타정토를 찬탄하신 아미타경
금강 같은 지혜로 도피안을 설하신 금강경
온누리에 항상 계시며 깊은 뜻 갈무리하신 법보님
지혜의 모범이신 문수보살님
대행의 모범이신 보현보살님
자비의 모범이신 관세음보살님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시는 인로왕보살님
청정하시며 바다같이 많으신 모든 보살님
온누리에 항상 계시오며 청정하신 승보님
오직 바라옵건대 자비로써 중생을 가엾이 여기시고
도량에 강림하사 이 공양을 받아 주옵소서.
산화락(대중 요령 목탁)
(꽃을 뿌려 소례이신 극락사성의 강림을 환영함)
산화락(3번) 꽃비가 내립니다.
내림게(대중 요령 목탁)
(소례께서 강림하시어 공양에 응해 주실 것을 청하는 노래)
원강도량 수차공양(3번)
향화청(목탁)(대중 요령 목탁)
(소례 제위의 강림을 꽃뿌려 환영하는 의식)
향화청(3번)
가영(바라지 목탁)
(소례이신 아미타여래의 공덕을 찬탄한 노래)
위광변조시방중 월인천강일체동
사지원명제성사 분립법회이군생
고아일심귀명정례
위엄스런 광명으로 시방세계 비추시니
달 그림자 천 강에 드리운 듯 한결같사옵니다.
사종 지혜 두루 밝으신 모든 성현께서 오선
속히 법회로 오시어 뭇 중생을 이롭게 하소서
하옵기로 일심으로 귀명하오며 정례하니이다.
헌좌진언(바라지 대중 목탁)
(소레이신 아미타여래와 성중에게 자리를 권하는 게송과 진언)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이성정각
아금헌좌역여시 자타일시성불도
옴 바아라 미나야 사바하(3번)
묘하도다 깨달음의 자리여 뛰어난 장엄이여
시방삼세 일체제불 자리하사 정각을 이루셨네
제가 지금 권하옵는 이 자리도 그와 같아
저희 모두 한날 한시 불도를 이루게 되어지이다.
욕건만나라 선송(바라지 목탁)
(소례 제위를 모실 법계를 청정하게 하는 진언)
정법계진언 옴 남(7번)
다게(바라지 목탁)
(소례이신 아미타여래님께 다공양을 올리는 의식)
금강감로다 봉헌미타전 감찰건간심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절)
이제 감로다를 아미타여래께 받들어 올리오니
정성스럽고 간절한 마음 살피사
애틋이 여기시고 받아 주옵소서
진언권공(요령)(소례 제위께 올릴 공양을 준비하는 의식)
향수나열 재자건성 욕구공양지주원
수장가지지변화 앙유삼보 특사가지
나무시방불 나무시방법 나무시방승(3번)
향기로운 공양을 나열하옴은 재자의 정성이옵니다.
하오나 공양이 원만키를 바랄진대
모름지기 가지변화를 의지해야 하옵니다.
하옵기로 우러러 삼보님의 자비를 생각하오니
특별히 가지하심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시방의 불보님께 귀의하옵니다.
시방의 법보님께 귀의하옵니다.
시방의 승보님께 귀의하옵니다.
사다라니(법주 요령)
무량위덕 자재광명승묘력 변식진언
(무량한 위덕과 자재한 광명 그리고 빼어나고 묘한 힘으로 일체의 소례께서 부족함이 없이 공양하실 수 있도록 음식의 양을 변케 하는 진언)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삼바라 훔(3번)
시감로수진언(소례께 감로수를 올리는 진언)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3번)
일자수륜관진언(‘밤’일자부터 대지를 받치고 있는 물만큼 많은 감로제호가 유출됨을 관하는 진언)
옴 밤 밤 밤밤(3번)
유해진언(소례께 감로제호를 올리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3번)
운심공양진언(대중 목탁)
(소례께서 계신 쪽으로 공양을 옮겨 진지함)
원차향공변법계 보공무진삼보해
자비수공증선근 영법주세보불은
원하옵건대 향기로운 이 공양 법계에 두루하여
널리 다함없는 삼보님께 공양 올려지이다.
자비로 공양을 받으심에 저희들의 선근을 증장하고
불법이 세상에 머물게 하여 불은을 갚아지이다.
나막 살바다타 아제뱍미 새바모계
배약살바다감 오나아제 바라혜맘
옴 아아나캄 사바하 (3번)
가지게(목탁)
(소례께서 공양 전에 시방의 삼보께 공양을 올리는 노래)
원차향공 변법게 공양시방 제불타(반절)
원차등공 변법게 공양시방 제달마(반절)
원차향등다미공 변법계 공양시방 제승가(반절)
실개수공발보리 시작불사도중생(반절)
원하옵건대, 향기로운 향공양 법계에 두루하여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께 공양 올려지이다.
원하옵건대, 무명 쫓는 등공양 법계에 두루하여
시방세계 모든 달마님께 공양 올려지이다.
원하옵건대, 향등다미 사종공양 법계에 두루하여
시방세계 모든 승가님께 공양 올려지이다.
모두 공양을 받으시고 보리심을 발하시어
불사를 시행하사 중생제도 하옵소서.
보공양진언(목탁)
(소례 제위께 올리는 공양을 원만케 하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3번)
보회향진언(목탁)
(소례 제위께서 공양 전에 일체중생의 성불을 발원함)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3번)
사대주(목탁)(능례의 원이 성취되기를 축원하는 사종진언)
나무 대불정 여래밀인 수증요의 제보살
만행 수능엄신주(목탁)
다냐타 옴 아나례 비사제 비라 바아라
다리 반다 반다니 바아라 바니반 호훔
다로옴박 사바하
정본 관자재보살 여의륜주(목탁)
나무 못다야 나무 달마야 나무 승가야
나무 아리야 바로기제 사라야 모지사다야
마하사다야 사가라 마하가로 니가야 하리다야 만다라 다냐타 가가나 바라지진다 마니 마하무다레 루로루로 지따 하리다예 비사예 옴
부다나 부다니 야등
불정심 관세음보살 모다라니(목탁)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 바라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 살바도따 오하야미 사바하
불설소재길상 다라니(목탁)
나무 사만다 못다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 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
원성취진언(목탁)
(소례에 대한 공양과 능례의 원 등 총체적 성취를 발원하는 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3번)
보궐진언(목탁)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채워지고 고쳐지게 하는 진언)
옴 호로호로 사야모케 사바하(3번)
정근(대중 목탁)
(중생구제를 본원으로 하신 아미타불을 염하는 의식)
나무 광명보조 수명난사 사십팔원 아등도사
나무아미타불
귀의하옵니다. 지혜 광명을 모든 세계에 고루 비추시고
수명은 무량하사 헤아리기 어렵나이다.
사십팔대원의 주인공이시며 저희 모두의 위대하신 스승 아미타부처님이시여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하옵니다.
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
(아미타불의본원 즉 사십팔원으로 모든 중생을 남김없이 제도하시려는 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번)
탄백(대중 목탁)(소례이신 아미타불의 덕을 찬탄하는 사구게)
시방삼세불 아미타제일
구품도중생 위덕무궁극
시방삼세 모든 부처님 가운데
아미타부처님께서 으뜸이십니다
극락구품 건립하사 중생제도 하시오니
위의와 덕망 더할 나위 없나이다.
축원(법주 합장)
(능례의 소원을 소례에게 아뢰고 아륀 내용의 성취를 발원하는 의식)
앙고 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등도사 아미타불
불사자비 허수낭감
상래 소수공덕해 회향삼처실원만
시이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모처) 거주
금차지극건성 (사유 매장) 천령재자
(주소)거주 행효자(성명삼자) 등 복위
소천 망( )영가
이차인연공덕 앙몽아미타불 애민섭수지묘력 부답명부험로 초생극락지대원
재고축
금차지극건성 (사유 매장) 천령재자
(주소)거주 행효자(성명삼자) 등 복위
소천 망( )영가
이차인연공덕 앙몽아미타불
애민섭수지력 다겁생래소작죄업
실개소멸왕생극락 구품연대상품상생
친견미타마정수기 돈오무생법인지발원
삼고축
금차지극건성 (사유 매장) 천령재자
(주소)거주 행효자(성명삼자) 등 복위
소천 망( )영가
억원 영가위주
상세선망 광겁부모 다생사장 누세종친
원근친척 제형숙백 자매질손 등 각열위영가
지어 차도량내외 동상동하 유주무주
침혼체백 일체애혼 불자 등 각열위영가
이차 인연공덕 앙몽 아미타불 애민섭수지력
동왕 극락세계 친견미타 마정수기
돈오무생법인지발원
연후원
항사법계 무량불자 등
동유화장장엄해 동입보리대도량
상봉화엄불보살 항몽제불대광명
소멸무량중죄장 획득무량대지혜
돈성무상최정각 광도법계제중생
이보제불막대은 세세상행보살도
구경원성살반야 마하반야바라밀(반절)
우러러 고하나이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시오며
저희 모두의 스승이옵신 아미타부처님이시여
버림 없으신 자비로 밝으신 지혜를 드리워 주옵소서
지금까지 닦은 바 한량없는 공덕을
세 가지 목적으로 돌리오니 모두 원만히 이루어지이다.
사바세계 남섬부주 (모처)에 거주하고 있사오며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다비 매장)일을 맞이하여
영가를 천도코자 재를 올리는 자로서 ( )등이
간절히 천도코자 하옵는 ( )영가가
오늘 거행하온 (염불 권공)의 인연공덕으로
우러러 아미타불께오서
불쌍히 여기시고 거두시는 원력을 입사와
명부의 험한 길을 걷지 않고
단번에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되옵기를 발원하나이다.
다시 축원을 고하옵니다.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다비 매장)일을 맞이하여
영가를 천도코자 재를 올리는 자로서 ( )등이
간절히 천도코자 하옵는 이 영가가
오늘 거행하온 (염불 권공)의 인연공덕으로
우러러 아미타불께오서
불쌍히 여기시고 거두시는 원력을 입사와
다겁 다생토록 지은 죄업
남김없이 소멸되고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구품연대 가운데 상품상생에 태어나
친히 아미타불을 뵙고
이마를 만지시고 수기하심을 받자와
단번에 무생법인을 깨닫게 되시기를 바라옵니다.
다시 축원을 고하옵니다.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다비 매장)일을 맞이하여
영가를 천도코자 재를 올리는 자로서 ( )등이
간절히 천도코자 하옵는 영가시여
또한 천도코자 하옵는
윗대에 먼저 가신 스승과 부모님 여러 세의 종친
아우 형 숙부 백부 모든 권속 등 모든 영가시여!
또한 도량의 안팎과 위아래에
제주가 있든 없든 제도 받지 못한 혼백
이렇듯 애처로운 모든 불자 등 모든 영가시여!
오늘 거행하온 (염불 권공)의 인연공덕으로
우러러 아미타불께오서
불쌍히 여기시고 거두시는 원력을 입사와
모두 함께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친히 아미타불을 뵙고
이마를 만지시며 수기하심을 받자와
단번에 무생법인을 깨닫게 되시기를 바라옵니다.
연후에 다시 원하옵니다.
항하사의 모래만큼 많은 세계의 한량없는 불자들이
함께 연화장 세계 장엄의 바다에서 지내게 하시옵고
함께 깨달음의 큰 도량에 들어
항상 화엄세계의 불보살임을 만나 뵈어
언제나 모든 부처님의 위대한 광명을 입사와
한량없는 죄를 소멸케 하시옵고
한량없는 큰 지혜를 얻게 하사와
문득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이루고
널리 법계의 중생을 제도케 되어
모든 부처님의 막대한 은혜를 갚으며
어떤 세상을 만나든 항상 보살도를 행하여
마침내는 일체의 지혜를 원만히 이루어
큰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게 하여지이다.
16. 중단권공
거목(법주 목탁)
(신중제위의 명호를 개괄적으로 거명하여 신앙과 권공의 대상을 정하는의식)
나무 화엄회상 욕색제천중(절)
나무 화엄회상 팔부사왕중(절)
나무 화엄회상 호법선신중(절)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욕계 색계 등의
모든 천인께 귀의하옵니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팔부금강 내지 사왕천의
모든 천인께 귀의하옵니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불법을 옹호하시는
모든 선신께 귀의하옵니다.
정법계진언(바라지 목탁)
(소례를 모실 법계를 청정하게 하는 진언)
옴 남(7번)
만다라를 건립코자 먼저 정법계 진언을 지송하나이다.
다게(대중 목탁)(공양에 앞서 옹호성중께 ‘다’를 올리는 게송)
이차청정향운공 봉헌옹호성중전
감찰아등건성례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절)
청정하온 향의 구름을 공양으로
옹호 성중님께 받들어 올리오니
정성스럽고 간절한 마음 살피사
애틋이 여기시고 받아 주옵소서.
가지공양(대중 목탁)
(가지를 마쳤음을 전제로 제성중에게 공양을 권함)
상래 가지이흘 공양장진
이차향수 특신공양 향공양 연향공양
등공양 연등공양 다공양 선다공양
과공양 선과공양 미공양 향미공양
유원 신장 애강도량 불사자비 수차공양
실개수공발보리 시작불사도중생(반절)
지금까지 상단권공에서 이미 가지를 마쳤사옵고,
공양을 받들어 올리고자
향기로운 음식이옵기에 각별한 정성으로
공양을 준비하였나이다.
향공양! 연향공양이옵고, 등공양 연등공양이옵고,
다공양 선다공양이옵고, 과공양 선과공양이옵고,
미공양 향미공양 이옵나이다.
오직 바라옴은 신장님들께서 어여삐 여기시고
도량에 강림하사 버림 없으신 자비로
이 공양을 받으심이옵니다.
모든 공양을 받으시고 보리심을 발하시어
불사를 시행하사 중생을 제도하소서.
보공양진언(대중 목탁)
(공양에 임해 우선 제 삼보께 공양을 올리는 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3번)
예적대원만다라니(대중 목탁)
(부정함을 없애고 신심과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진언)
계수예적금강부 석가화현금강신
삼두노목아여검 팔비개집항마구
독사영락요신비 삼매화륜자수신
천마외도급망량 문설신주개포주
원승가지대위력 속성불사무상도
옴 빌실구리 마하바라 한내 믹집믹 혜마니
미길미 마나세 옴 자가나 오심모 구리
옴훔훔 박박박박박 사바하(3번)
예적명왕과 금강부의 모든 분께 절하옵니다.
서가모니불의 화현이신 예적금강의 몸에는
세 개의 두상에 매서우신 눈과 칼 같은 어금니 있으시며
여덟 개의 팔에는 마군을 항복받는 무기를 지니셨고
독사를 영락 삼아 몸과 팔에 두르시니
삼매의 불꽃바퀴 절로 몸을 따릅니다.
천마며 외도 그리고 도깨비들은
신비로운 주문 듣고 모두 두려워 달아나나니
원하옴은 돌보아주시는 대위력 이어
속히 불사와 무상도를 이룸입니다.
옴 빌실구리 마하바라 한내 믹집믹 혜마니
미길미 마나세 옴 자가나 오심모 구리
옴훔훔 박박박박박 사바하(3번)
항마진언(대중 목탁)
(세가지 방편과 진언으로 모든 마군을 항복 받는 진언)
아이금강삼등방편 신승금강반월풍륜
단상구방남자광명 소여무명소적지신
역칙천상공중지하 소유일체작제장난
불선심자개래호괴 청아소설가지법음
사제포악패역지심 어불법중함기신심
옹호도량역호시주 강복소재여의성취
옴 소마니 소마니 훔 하리한나 하리한나
훔 하리한나 바나야 훔 아나야혹 바아밤
바아라 훔 바탁(3번)
내가 금강 같은 세 가지 방편으로
몸은 금강 같은 반월풍륜에 오르고
단 위에서 입으로 ‘남’ 자 광명을 놓아
무명으로 만들어진 그대의 몸을 태우리라.
또한 천상이며 공중이며 지하의
모든 방해꾼들에 명하노니
나쁜 마음을 지닌 자는 모두 와서 꿇어앉아
내가 말하는 가지 법음을 경청하고
포악하고 패역하는 마음을 모두 버릴 것이며
불법 가운데서 다함께 신심을 일으키고
도량을 옹호하며 또한 시주를 보호하여
복을 내리고 재앙을 없애 뜻과 같이 성취케 하라.
제석천왕제구예진언(대중 목탁)
(마군을 항복 받은 뒤 구예를 정리하는 진언)
아지부 제리나 아지부 제리나 미아제리나
오소제리나 아부다 제리나 구소제리나 사바하
(3번)
십대명왕본존진언(대중 목탁)
(불법과 도량을 호지 결계하여 불사를 원만토록 하는 진언)
옴 호로호로 지따지따 반다반다 하나하나
아미리제 옴박(3번)
소청팔부진언(대중 목탁)
(불법과 도량을 호지 결계하여 불사를 원만토록 하는 진언)
옴 살바제바나 가아나리 사바하(3번)
마하반야바라밀다 심경(목탁)
(제 성중으로 하여금 제법의 실상을 깨닫게 하여 가행케 하려는 의식)
넓고 큰 지혜로 부처님의 세계에 도달케하는 진리의 말씀
관자재보살 행심반야 바라밀다시
관자재 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에
조견 오온개공도 일체고액 사리자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고뇌와 재액을 건넜느니라. 사리자여,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아니하니,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며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수․상․행․식도 또한 되풀이하면 이와 같느니라. 사리자여,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이 제법의 공한 모습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이런 연고로 공 가운데에는 색도 없으며,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으며,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색․성․향․미․촉 법도 없으며, 안계도 없으며,
나아가 의식계 까지도 없고,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명도 없으며, 또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나아가 노사도 없으며, 또 노사가 다함도 없으며,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고․집․멸․도 도 없으며, 지혜도 없으며 또 얻음도 없나니라.
얻을 바가 없는 까닭에
보리살타 의반야 바라밀다고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나니,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고로 마음에 걸림이 없으며 걸림이 없는 연고로
두려움이 없으며 전도된 몽상을 멀리 여의어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마침내 열반하느니라.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신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연고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셨느니라. 그러므로 알지어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더없이 밝은 주문이며 더없이 높은 주문이며
견줄 바 없는 주문으로 능히 일체의 고액을 없애주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진실되고 허망치 않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설하리라.
즉설주왈 곧 주문을 설하여 말하면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니라
금강심진언(대중 목탁)
(바른 견해로 번뇌를 끊고 금강유정을 얻게 하는 진언)
옴 오륜이 사바하(3번)
용수보살약찬게(대중 목탁)
(화엄의 세계를 보여 제성중을 해탈에 이르게 하려는 게송)
제목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귀의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서가모니제여래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보현보살 급 삼십구위 신중
근본화엄전법륜 해인삼매세력고
보현보살제대중 집금강신신중신
족행신중도량신 주성신중주지신
주산신중주림신 주약신중주가신
주하신중주해신 주수신중주화신
주풍신중주공신 주방신중주야신
주주신중아수라 가루라왕긴나라
마후라가야차왕 제대용왕구반다
건달바왕월천자 일천자중도리천
야마천왕도솔천 화락천왕타화천
대범천왕광음천 변정천왕광과천
대자재왕불가설
대불광불화엄경
보현문수대보살 법혜공덕금강당
금강장급금강혜 광염당급수미당
대덕성문사리자 급여비구혜각등
우바새장우바이 선재동자동남녀
기수무량불가설
오십삼선지식
선재동자선지식 문수사리최제일
덕운해운선주승 미가해탈여해당
휴사비목구사선 승열바라자행녀
선견자재주동자 구족우바명지사
법보계장여보안 무염족왕대광왕
부동우바변행외 우바라화장자인
바시라선무상승 사자빈신바수밀
비슬지라거사인 관자재존여정취
대천안주주지신 바산바연주야신
보덕정광주야신 희목관찰중생신
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수호일체주야신 개부수화주야신
대원정진력구호 묘덕원만구바녀
마야부인천주광 변우동자중예각
현승견고해탈장 묘월장자무승군
최적정바라문자 덕생동자유덕녀
미륵보살문수등 보현보살미진중
어차법회운집래 상수비로자나불
어연화장세계해 조화장엄대법륜
시방허공제세계 역부여시상설법
칠처구회삼십구품
육육육사급여삼 일십일일역부일
세주묘엄여래상 보현삼매세계성
화장세계노사나 여래명호사성제
광명각품문명품 정행현수수미정
수미정상게찬품 보살십주범행품
발심공덕명법품 불승야마천궁품
야마천궁게찬품 십행품여무진장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
십회향급십지품 십정십통십인품
아승지품여수량 보살주처불부사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
보현행급여래출 이세간품입법게
시위십만게송경 삼십구품원만교
탄백
풍송차경신수지 초발심시변정각
안좌여시국토해 시명비로자나불
크고 바르고 넓으신 부처님을 보살의 만행화로 장엄한
경을 용수보살께서 간추려 엮은 게송.
연꽃에 갈무려진 모든 세계에 계옵신
청정법신 비로자나부처님과
지금도 설법하시는 원만보신 노사나부처님과
천백억화신 서가모니부처님과 모든 여래께
그리고, 과거 현재 미래 끝없는 시간을 통해
온 세계에 계옵신 위대하신 모든 성현님께 귀의하옵니다.
부처님의 본회이신 화엄 법륜을 굴리시니
해인삼매 위신력으로 보현보살을 위시한 많은 보살님,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과 중생을 돌보는 신중신
운신이 자재한 족행신과 도량을 옹호하는 도량신
성을 보호하는 주성신과 땅을 지키는 주지신
산악을 주관하는 주산신과 숲을 맡은 주림신
약을 책임진 주약신과 곡식을 관장하는 주가신
강을 주관하는 주하신과 바다를 지키는 주해신
물의 신인 주수신과 불의 신인 주화신
바람을 다스리는 주풍신과 하늘을 다스리는 주공신
사방을 맡은 주방신과 밤을 주관하는 주야신
낮을 주관하는 주주신과 용맹의 주인공인 아수라
용들도 두려워하는 가루라와 하늘의 악사 긴나라의 왕
뱀의 신인 마후라가와 선인을 수호하는 야차왕
여러 큰 용들과 중장천의 권속 구반다의 왕
어린이를 보호하는 건달바왕과 월궁 속의 천자
일궁 속의 천자와 욕계의 제2천인 도리천의 왕
욕계의 제3천인 야마천의 왕과 제4천인 도솔천의 왕
욕계의 제5천인 화락천과 제6천의 타화재천의 왕
색계 초선천인 대범천과 제2선천인 광음천의 왕
색계의 제3천인 변정천과 제4천인 광과천의 왕
색구경천인 대자재천의 왕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성중이 모두 모였네.
적멸도량에서 부처님을 찬탄하신 보현보살
보광법당에서 여래 명호 해설하신 문수보살마하살
수미산 정상에서 십주를 설하신 법해보살과
야마천궁에서 십행 설하신 공덕림보살,
그리고 도솔천궁에서 십회향 설하신 금강당보살,
타화자재천왕 궁전에서 십지 설하신
금강장보살과 금강혜보살
제타 숲 기원정사의 수많은 광염당보살이며 수미당보살
지혜제일 대덕이신 성문 사리불 존자께서는
해각비구 등 6천인을 거느리고 함께 계셨고
문수보살께서 북성 동쪽에 계실 때 모여든
대지우바새와 대혜우바이 등 각각 오백 우바새와 우바이,
선재동자를 비롯한 오백동자들과 오백동녀 등,
그 수가 한량없어 가히 말할 수 없네.
선재동자가 문법차 찾아뵈온 선지식을 살피면
제일 처음 십신법문은 문수사리보살께 들었고
승낙국 묘봉산의 덕운 스님과 해문국의 해운스님
그리고 능가산의 선주스님
달러비다국 자재성의 미가장자와 주림마을의 해탈장자와 그리고 마리가라국의 해당비구
장엄당궁전의 휴사우바이와 나라소국의 비목구사선인
아사나 마을의 승열바라문과 사자분신성의 사자당왕의
따님 자행동녀 등에게 십주 범문을 듣고,
삼안국의 선견비구와 명문국의 자재주동자
해주성의 구족우바이와 대흥성 명지거사
사자성의 법보계장자와 등근국 보문성의 보안장자
다라당성 무염족왕과 묘광성의 대광왕
안주성 부동우바이와 무량도살라성의 변행외도 등에게
십행 법문을 들었고
광대국에서 향을 파는 우바라화장자
주각성의 바시라 뱃사공과 가락성의 무상승장자
수나국의 사자빈신비구니와 험난국의 바수밀녀
선도성의 비실지라거사와
보타산의 관자재보살과 동방 윤위산의 정취보살
타자발지성의 대천신과
마가다국 보리도량의 안주신에게 십회향 법문을 듣고,
가비라성에 바산바연이라는 주야신
마가다국 보리도량에 보덕정광이라는 주야신
보리도량 오른쪽에 희목관찰중생이라는 주야신
우리국의 보구중생묘덕이라는 주야신
보리도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적정음해라는 주야신
보리도량 가운데의 한 밤을 맡은
수호일체성 증장유력이라는 주야신
불회상 가운데 개부 일체수화라는 주야신
보리도량 가운데 대원정진력 구호일체중생이라는 주야신
롬비니 동산의 묘덕원만 광야신과
가비라성 석씨 문중의 구바녀 등에게 십지 법문을 듣고
서가여래의 어머니이신 마야부인과
삼십삼천 정념왕의 딸 천주광녀
가비라성의 변우동자와
보살의 글자 지혜 배운 선지중예동자
마가다국 바단나성의 현승우바이와
남방 옥전성의 견고 해탈장자
이 성안의 묘월장자와 출생성의 무승군장자
법촌의 최적정바라문
남방 묘덕의 화성에 덕생동자와 유덕용녀
남방 해안국의 미륵보살과
보문국 소마다성의 문수사리보살
시방세계의 낱낱 티끌 속에 있는 모든 불국토에 있는
보현보살들이 구름처럼 법회에 묘여
언제나 비로자나 부처님을 따르고
연꽃에 갈무려진 모든 세계를
장엄하고 조화하며 큰 가르침 설하는데
시방의 허공 모든 세계에서도
이와 똑같이 언제나 법을 설하신다네
육품 육품 육품 사품 그리고 삼품
일품 십일품 일품 설하신 후 다시 일품을 설하시니
세주묘엄품과 여래현상품.보현삼매품과 세계성취품
회장세계품과 비로자나품 여래명호품과 사성제품
광명각품과 보살문명품 정행품과 현수품
승수미정품 수미정상게찬품
보살십주품과 범행품 초발심공덕품과 명법품
불승야마천궁품 야마천궁게찬품 십행품과 십무진장품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
십회향품과 십지품 십정품과 십통품 그리고 십인품
아승지품과 여래수량품 보살주처품과 부사의해탈품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 보현행품과 여래출현품
이세간품과 입법계품 십만의 게송으로 된
삼십구품의 원만한 가르침이시라네.
이 경을 읽되 믿고 받아 지닐지니
처음 발심하는 그때 문득 정각을 이루리라
이렇듯 모든 국토에 항상 계시옵는
이분의 명호는 비로자나부처님 이시니라.
보회향진언(대중 목탁)
(공양에 임해 뭇 중생에게 공양을 베푸는 진언)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거라바 훔(3번)
불설소재길상다라니(대중 목탁)
(능례의 소원성취를 위한 소례의 기원이 담긴 다라니)
나무 사만다 못나남 아바라지 하다사
사나남 다냐타 옴 카카 카혜 카혜 훔 훔
아바라 아바라 바라아바라 바라아바라
지따 지따 지리 지리 빠다 빠다 선지가
시리예 사바하(3번)
원성취진언(대중 목탁)
(소례에 대한 공양과 능례의 원 등 총체적 성취를 발원하는 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3번)
보궐진언(대중 목탁)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채워지고 고쳐지게 하는 진언)
옴 호로호로 사야모계 사바하(3번)
삼정례(대중 목탁)(화엄회상의 제 성중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욕색제천중(절)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팔부사왕중(절)
지심정례공양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호법선신중(절)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리오며,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욕계 색계 등의
모든 천인께 공양 올리나이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리오며,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팔부금강 내지 사왕천의
모든 천인께 공양 올리나이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리오며,
화엄회상에 운집하사 불법을 옹호하시는
모든 선신께 공양 올리나이다.
정근(대중 목탁)(‘불법옹호’를 서원한 화엄성중을 염하는 의식)
나무 화엄회상 정법옹호 화엄성중
탄백(대중 목탁)(소례의 덕을 찬탄하는 사구게)
화엄성중혜감명 사주인사일념지
애민중생여적자 시고아금공경례(반절)
화엄성중 크신지혜 거울처럼 밝사옵고
수미사주 사람일을 한생각에 살피시며
이들중생 보살피심 갓난아기 대하시듯
하옵기로 저희모두 공경례를 올립니다.
축원(법주 합장)
(능례의 원이 성취되게 도와 주실 것을 소례에게 고하는 의식)
앙고 화엄회상 제대현성
첨수연민지지정 각방신통지묘력
금차지극건성 (사유 매장)
시이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모처)거주
천령재자 행효자(성명삼자) 등 보체
앙몽제대성중 가호지묘력
소신정원즉 금일(다비 매장)지후
일일유천상지경 시시무백해지재
심중소구소원 여의원만형통지대원
육근청정사대강건 심무일체병고액난
심무일체탐연미흑 각기심중소구소원
여의형통지대원
참선자 의단독로 염불자 삼매현전
간경자 혜안통투 병고자 즉득쾌차
직무자 수분성취지원
억원 동서사방 출입왕환 상봉길경 불봉재해 관재구설 팔난삼재 사백사병 일시소멸
각기 심중소구소원 여의형통지대원
억원 금일재자 여시회대중등
삼장돈제 오복증승 원제유정등
삼업개청정 봉지제불교 화남대성존
구호길상 마하반야바라밀
연후원
처세간 여허공 여련화 불착수
심청정 초어피 계수례 무상존
구호길상 마하반야바라밀(반절)
우러러 고하나이다.
화엄회상에 운집하신 모든 현성님이시여!
연민의 지극하신 정을 드리우시고
각기 신통력을 놓으시옵소서
시이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동양
(모처)에 거주하고 있사오며
지금 지극한 정성으로 (다비 매장)일을 맞이하여
영가를 천도코자 재를 올리는 자로서
(성명 모생 모인)각각 등 보체
우러러 위대하신 화엄회상의
모든 현성님의 가호하심을 입기를 바라옵나이다.
아뢰고자 하옵는 소원은 금일 (다비 매장)를 마친 후
매일 매일 상서로운 천 가지 경사만 있사옵고
어느 때건 해로운 백 가지 재앙은 없사와
마음에 구하고 원하옵는 것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육근은 청정하고 사대는 강건하여
몸에는 병고와 재앙 등 일체의 어려움이 없사옵고
마음에는 욕심으로 인한 일체의 미혹함이 없사와
각자가 마음으로 구하고 원하는 것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참선행자는 의단이 뚜렷이 드러나고
염불행자는 삼매가 눈앞에 나타나며
간경행자는 혜안이 사무쳐 통하옵고
병든사람은 지체없이 병세가 좋아지며
직분이 있는 사람은
분에 따라 소원을 이루게 되길 원이옵니다.
또한 바라옵나니
세상 어디를 오가든 길하고 경사스러움은 만나고
재액은 아니 만나며 관재구설과 삼재팔난
사백 네 가지 병등은 일시에 소멸되어
각자가 마음으로 구하고 원하는 것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또한 바라옵나이다.
오늘 공양을 올리옵는 사람과 함께 모인 대중에게
정도에 방해되는 세 가지 장애가 없어지고
오복은 산처럼 늘어나고
모든 중생들은 삼업이 한결같이 청정하여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받들어 지니와
부처님께 절하게 되오니 다함께 불이지를 보호하여
큰 지혜로 저 언덕을 이르게 하옵소서
연후에 다시 원하옵니다.
세간 속에 자리해도 걸림 없는 허공과 같고
더러움에 물 안 드는 연꽃과 같이
청정한 마음으로 저 언덕에 태어나서
머리 숙여 무상존이신 부처님께
예를 올리옵도록 큰 지혜로 저 언덕에 이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