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한 프랑스의 소요사태는 유럽선진국의 공통적인 문제다.
특히 독일이 심각하다고 알고 있는데, 유럽선진국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감소의 문제를 적극적인 이민정책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했다. 값싼 노동력의 확보와 인구감소로인한 국가경쟁력약화의 극복의 방법으로 유럽변방의 민족들의 이민으로 해결하려했다. 그들은 인구감소의 문제해결과 값싼 노동력의 제공이라는 약간의 포지티브역할을 했지만, 유럽선진국가의 국민들과 종교적, 문화적, 경제적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 그러한 과정은 중요하지 않다. 물론 아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회적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의 가중치를 살펴보는 것이다.
멀리 있는 나라의 이야기라 정확한 정보로 접근하기는 힘들지만 프랑스 소요사태가 유럽경제 특히 주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정도는 살펴야할 거 같기에 글을 올린다.
다른 핑계를 대고 있지만 유로화는 달러화에 큰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프랑스주가는 영향을 받지 않는 거 같고... 오늘 유럽증시가 큰 약세를 보이면 그 핑계를 프랑스 소요사태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될지도 모르겠다.
뉴스는 뉴스를 낳고, 그 것은 커다란 에너지가 되기도 하여 경제의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 이번 프랑스사태는 어찌될지 궁금하다.
미국의 카트리나는 뉴스의 확대재생산에 비해서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요인으로 전락했었다.
panic bird.........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프랑스 소요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2년래 최저치로 내려 앉는 등 유럽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8일 사회적 불안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유로화 표시 자산에 대한 투자 기피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빈민가 무슬림 청년들에 의한 소요사태는 11일째로 접어들면서 전국 300여 곳으로 확산됐으며 첫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특히 독일과 벨기에 등 인접국에서도 연쇄 방화가 발생하는 등 폭력사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경제 충격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유로, 2년래 최저치 하락
유로 대비 달러환율은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1727달러를 기록, 전일 뉴욕시장 종가 1.1805달러 대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유로대비 달러환율은 1.1710달러까지 하락해 지난 2003년 11월 이후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대비 엔화환율 역시 138.16엔으로 전일 138.92엔 보다 하락했다. 미즈호 기업 은행의 외환담당 부사장인 가토 미치요시는 "요소사태가 프랑스 전역 뿐 아니라 인접 국가들로 확산되면서 유로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은 혼란은 유로화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보뱅크 싱가포르의 아시아 시장 분석 책임자인 장 램브렉츠도 "프랑스 소요사태는 유로화에 도움이 될리 없다"며 "유로대비 달러환율은 향후 3개월간 1.15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佛 경기 회복세에 찬물
이코노미스트들은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프랑스 경제가 올 4분기 회복세를 보이고 내년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은행인 나떼시스 방크 포풀레르의 마크 뚜아티는 "공공 질서 붕괴는 소비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이때 소비자 신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신뢰의 하락으로 고용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결국 소비 신뢰 악화와 맞물려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우려되는 부분은 세계 최대 관광대국으로서 프랑스의 이미지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 경제에 있어 관광 산업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의 7%에서 여행 부분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관광산업에 직·간접적으로 200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00만명의 관광객이 프랑스를 찾았다.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10여개국 정부가 자국 여행객들에게 프랑스 여행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레옹 베르트랑 프랑스 관광 장관은 "폭력 사태가 향후 프랑스 여행산업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외국 언론들이 과장되게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프랑스는 여전히 관광에 안전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여행 뉴스 발행사인 트레블프레스는 "이번 프랑스 폭력 사태가 영국과 스페인의 테러 공격 때와 같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어서 여행산업에 궁긍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재개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 최고경영자 단체 메데프의 로랑스 파리조 회장은 “투자처로서 프랑스의 경제와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항공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 등 관광 산업 같은 분야가 심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지수기자 ljs@
첫댓글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했다. 안전통화에 매수세가 붙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