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꽃나무
꽃말은 ‘꿈속의 사랑, 불멸, 명예’이다.
팥꽃나무는 꽃이 필 때 빛깔이 팥알 색깔과 비숫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 서해안에서는 이 꽃이 필 때 조기가 돌아온다고 하여 조기꽃나무라고도 한다.
영어 이름인 다프네(Daphne)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폴론의 끈질긴 구애를 피하여 월계수가 되어버린 아름다운 여신 다프네에서 따온 것이다.
원산지는 아시아 지역 일본, 중국, 한국으로 우리나라는 해안가 산기슭이나 숲 가장자리의 척박한 곳에서 자란다.
크기는 높이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간혹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 맥 위에 융털이 있다.
꽃은 3~5월에 지름 10~12mm의 엷은 자주색 꽃이 잎보다 먼저 지난해에 나온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3~7개씩 피고 꽃대에 털이 있다.
곷받침은 통 모양이고 겉에 털이 있고 끝이 4개로 갈라져 꽃잎처럼 된다.
수술은 4~8개가 꽃받침통에 2줄로 달리고 수술대는 짧으며 꽃밥은 황색이다.
유사종으로 잎이 넓으며 장산곶에서 자라는 넓은잎팥꽃나무가 있다.
2021년 3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