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나라에 환경부가 아직도 있는줄 몰랐네. 어찌나 그 존재감이 미미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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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22(토) KBS 추적 60분에서 보도된 “라돈의 공포 1부 - 아파트 17층의 미스터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등록자명 : 이정준 조회수 : 1,313 등록일자 : 2014.03.24 연락처 : 044-201-6798
‘14.3.22(토) KBS 추적 60분에서 보도된 “라돈의 공포 1부 - 아파트 17층의 미스터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보도 내용
일시 및 매체: ’13.3.22(토), KBS 추적 60분
주요내용
토양의 라돈영향이 없는 17층 고층아파트 거주자(비흡연자, 무가족력)가 폐암에 걸렸는데, 이 집에서 고농도의 라돈이 검출되어(안방 3.4pCi/L ~아이방 5.2pCi/L) 라돈이 폐암원인으로 확실시
라돈발생원인 아이방의 석고보드(최대농도 7.13pCi/L)를 포함, 국내 유통되는 인산석고보드(최대농도 4.1pCi/L)의 라돈방출 실험결과, 라돈권고기준(4pCi/L=148Bq/㎥)를 초과하는 사례 확인
현재 발암물질인 라돈을 방출하는 건축자재를 규제할 법적 기준이 부재하며,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경우 권고사항에 불과
설명 내용
<“폐암환자의 집에서 검출된 라돈이 폐암 원인”이라는 데 대하여>
라돈은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라돈권고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폐암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다만 이것이 기준치 초과의 모든 가정에서 폐암이 발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
현행 라돈권고기준(4pCi/L=148Bq/㎥)은 동 기준에 평생 노출시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000명당 7명(비흡연자 기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흡연자의 경우 그 확률이 9배로 증가함(붙임1)
※ 참고로 전국 주택실내라돈 조사결과(‘11∼’12년, 겨울철), 전국 주택의 약 22.2% (아파트 5.9% 포함)가 라돈권고기준을 초과(국립환경과학원)
보도된 아파트의 라돈농도는 라돈수치가 가장 높은 겨울철 밀폐공간에서 측정된 수치로 적절한 환기를 통해 농도저감이 가능
<“인산석고보드가 실내라돈기준 초과의 원인”이라는데 대하여>
보도에서 문제시된 “인산석고보드”가 배연탈황석고보드에 비해 라돈방출량이 높은 것은 기존 조사에서 나타남(‘11, 국립환경과학원)
다만 실내라돈농도에 기여하는 건축자재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산석고보드와 배연탈황석고보드 각각의 사용량과 실내라돈농도간에 현재까지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음
※ 인산부산석고보드와 배연탈황석고보드를 사용한 실내공간의 라돈농도는 각각 28.1Bq/㎥, 27.4Bq/㎥로 측정됨(‘13년, 한양대학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특히 보도된 인산석고보드의 라돈방출량은 “48시간동안 소형챔버 속에서 측정한 최대농도”로서, 실제 개방된 실내공간의 라돈농도와는 상당한 편차를 나타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