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내립니다.
이것이 9월 마지막 비라 생각하니 아쉽기만 하고 상당히 모자란 느낌입니다.
수위에 아무런 변동을 주지못한 비여서 더욱 그런맘이 드는듯 하네요...
하지만 많은양이 내리지 않아도 해가 뜨지않아 증말하는 양이 적었기에 그것으로 만족합니다(불쌍합니다)
어제 비로인해 입질시간이 변한듯 합니다.
계속해서 낮 조황이 좋았지만 어제 부터인지..
어제 밤 낚시하신분은 그래도 많은 마릿수를 보였습니다.
독정괴기 다 뽑히는줄 알았습니다.
오늘도 잔교에 세분이 앉아 계시는데 낮에는 미약한 입질에 미동도 않던 찌가 지금부터 활발히 움질이고 있다하니 필시 이것은 밤낚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날이 추워지면 동물성 미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밑의 세분도 지렁이나 구데기에 반응이 강하다 하며, 집어제를 만들시에도 어분의 함량을 늘려 기존 8:2나 100%보리계열에서 현재는 7:3정도 내지는 그이상 어분을 첨가 하는것이 집어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됩니다.(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려했던 녹조부분들은 많이 제거한 상태입니다.
기존에 떼로 몰려다니던 넘들이 이제는 여기저기 흔터져 있고, 낼도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준다면 녹조제거에 총력을 기울일까 합니다.
할일은 많고 내용은 없고, 독정낚시터 이러다가 미운정 들겠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열혈조사외에는 대부분 낚시가방을 트렁크에서 내리게 되는데, 독정이 아니어도 좋으니 많이 다니십시요!!!
냄새(?)나는 하우스에 앉아 지난 물낚시를 그리워하며, 이넘의 겨울이 왜이리 긴거야 하며 아쉬워 할때가 오니까요..
허나 독정은 계속해서 물낚시를 한다는거~~
하지만 조황은 장담 못한다는거~~
하루가 너무 빠르고, 개장한지 엊그제 같은데 한해가 거의 다 간거 같은느낌입니다.
횐님여러분 건강유의하시고 지난번엔 현빈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오늘은 다빈이가 감기에 결렸네요..
첫댓글 정말 감기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저도 감기 걸렸거든요. 그리고, 독사님 힘내시고 제가 금요일에 갈때까지 독정을 지켜주세요. 화이팅!!!
ㅋㅋㅋ 예전에 독정에 낚시대 없이 기냥 갔었을때 송탄 조사님하고 사모님(?) 딱 두 분이서 나란히 앉아서 낚시하시더라고요... 무너미 잔교 쪽에서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송탄 조사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여기 얼음 얼어도 찌 쭉쭉 잘 올려 준다고요.. 그러면서 하시던말.. 엄동설한에 고기잡는다고 낚시 왔다가 물에 빠져서 얼어 죽을뻔 했다고요.. ㅋㅋㅋ 아직 얼음 얼려면 멀었는데 벌써 겨울을 기다리시다니... 어여어여 녹조좀 어떻게 해줘봐요...
올해는 얼음좀 적당히 녹히세여....7칸 장대나 릴낚시??위주로 녹이지 말구요 --+ ;; 하긴 어복도 실력도 없는 사람이니... 쩝 `~적당히 녹인다고 별수는 없겟찌만요 ㅋㅋ..
필님, 지난주 못뵙는데, 이상하더라구요. 어디갈때 뭘 하나쯤 빼놓고 나가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금욜날 뵙고, 그때까지 화이팅! 뿌님! 겨울에 구경 왔었나봐요..그럴때가 진짜 있었나..작년에 보니 12월까지는 초저녁에서 10시이후 까지는 죽이게 올리더라구요. 12월에 100여수 잡은사람도 있었으니까요..허나 1월 들어가며, 많이해야 10수정도...겨울물낚시 진짜 어렵습니다.녹조는 계속해서 어떻게 하구있으니 걱정마시고,화이팅!! 가끔은님 오랫만네요 ㅎㅎ 어찌 요즘 바쁘다더니,다행입니다. 올겨울 부터는 붕어들도 알아줄거니 걱정말고ㅋㅋㅋ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덜님 와 계시네요..몇수나 할려나..? 그리좋은 조황은 아닌듯 한데..
요번주에 출조 입니다~!ㅋㅋ 오널부터 토요일이 빨랑 왔으면 하는 맘에... 잠을 못 이룹니다....ㅡㅜㅋ 참고로 저희 과장님은 금요일날 출조 하신다는....ㅋㅋ
아~~ 일땡땡이 치고 낚시가고 싶다..ㅜ.ㅜ
정말이지 매정하게 인천팀 떠날때 직장에서 속 쓰려서 혼났습니다. 대신 서울 친구들이랑 밤낚시하던 시간보다 더 오래 놀았지요..ㅋㅋ 수시로 출조한 선배들한테 전화했었는데 예전에 제일 못 잡던 분이 가장 많이 잡아서 월요일에 이야기 꽃을 피웠지요. 근데 독정 잉어들 대단하네요. 살림망 위로 뛰어서 도망갔다네요. 다섯마리나...
이번주는 못가고 담주나 가야할듯하네요.....슬프네요,,,빨리 가구 싶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