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PLEASE…..
한번이라도 전화가 끊어지면 다시는 연결될 수 없는 상황
한정된 배터리…
그리고 통화권 이탈지역,
누구도 믿어주지 않으며 아무도 해결해줄 수 없는 상황
오직 당신만이 그녀의 희망이다
HOT ISSUE
<추격자>의 스릴과 <테이큰>의 액션이 만났다. 박스오피스 1위,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 <커넥트>
2008년 상반기 한국 스릴러 붐의 물꼬를 튼 영화 <추격자>와 그 분위기를 이어간 작품 <테이큰>. 올 가을 다시 한번 액션 스릴러의 붐을 이을 기대작으로 <커넥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 <커넥트>는 아시아 영화로는 극히 드문 형식인 헐리우드 원작을 차용했다는 점,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배우들의 글로벌 참여 등으로 이미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여기에 홍콩과 중국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 도심 한복판의 자동차 추격씬 등 기존 홍콩 영화의 공식을 깡그리 무시하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씬들도 볼거리. 또한 납치된 여성과 전화 통화를 이어가며 단서를 찾아가는 주인공의 활약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폰 부스> 래리 코헨의 완벽한 원작, 더욱 커진 스케일과 리얼한 액션 씬, 참을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커넥트>는 홍콩 개봉 당시 자국 영화로는 24주 만에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헐리우드 대작들로부터 탈환하였으며, 또한 개봉 15일 만에 2주 먼저 개봉한 <맘마미아> 누적 관객수를 따라 잡으며 장기 흥행 질주 중에 있다.
HOT ISSUE
<추격자>의 스릴과 <테이큰>의 액션이 만났다. 박스오피스 1위,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 <커넥트>
2008년 상반기 한국 스릴러 붐의 물꼬를 튼 영화 <추격자>와 그 분위기를 이어간 작품 <테이큰>. 올 가을 다시 한번 액션 스릴러의 붐을 이을 기대작으로 <커넥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 <커넥트>는 아시아 영화로는 극히 드문 형식인 헐리우드 원작을 차용했다는 점,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배우들의 글로벌 참여 등으로 이미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다. 여기에 홍콩과 중국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 도심 한복판의 자동차 추격씬 등 기존 홍콩 영화의 공식을 깡그리 무시하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씬들도 볼거리. 또한 납치된 여성과 전화 통화를 이어가며 단서를 찾아가는 주인공의 활약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폰 부스> 래리 코헨의 완벽한 원작, 더욱 커진 스케일과 리얼한 액션 씬, 참을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커넥트>는 홍콩 개봉 당시 자국 영화로는 24주 만에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헐리우드 대작들로부터 탈환하였으며, 또한 개봉 15일 만에 2주 먼저 개봉한 <맘마미아> 누적 관객수를 따라 잡으며 장기 흥행 질주 중에 있다.
4800만 휴대폰 이용자, 당신도 예외일 수 없다. 휴대폰으로 연결되는 숨막히는 서스펜스
만약 휴대폰으로 알 수 없는 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보이스 피싱, 스팸 전화, 텔레마케팅 등으로 휴대폰 스트레스에 쌓인 관객들에게 나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커넥트>는 4천 8백만 휴대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의문을 던진다. 그러기에 영화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을 넘어서 100% 공감 속으로 관객들을 빨려들게 하며 한 순간도 빈틈을 내주지 않는 치밀함을 선보인다. 여기에 전화가 끊기면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이색 설정과 한치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추격 과정 그리고 거침없이 터지는 액션씬으로 액션 스릴러의 최고 미덕이자 생명인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 한다. 이로 인해 <추격자>나 <테이큰> 그리고 이제까지 홍콩 액션 스릴러의 대표작인 <무간도>를 뛰어넘는 액션 스릴러라는 평을 받고 있는 <커넥트>. 기다림은 곧 즐거움이 되어 관객들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한국, 일본, 싱가폴, 대만 등 7개국 사전 판매! 평단과 관객 호평 속 전세계 러브콜, 글로벌 마케팅 화제
<커넥트>의 열풍은 그야말로 거세다. 제작이 결정되자마자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는 이미 폭주 상태였던 것. 한국 영화들이 개봉 전 일본 등 1, 2개 국가에 사전 판매가 되며 대서 특필 되듯 최근 홍콩 시장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1,2개국 정도의 사전판매를 했던 터라 그야말로 열풍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것. 이렇듯 <커넥트>가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이유에는 헐리우드와 아시아의 만남 이외에 제작진의 최강 캐스팅에 있다 있다. 여 주인공 역에 TV시리즈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산차이 역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인기를 끌고 있는 서희원을 캐스팅 했으며 ‘비’가 모델이 되어 화제가 되었던 펩시 콜라의 모델이며 로 진목승 감독과 호흡을 맞추었던 고천락, 그리고 <황후화> <무극>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글로벌 배우 유엽이 가세했다. 그야말로 아시아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최강 캐스팅이 완성 된 것. 이로 인해 지난 9월 18일 중국 북경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22일 일부 아시아 매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홍콩 정킷, 그 후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상해 등지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투어가 진행되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규모의 글로벌 마케팅 진행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PRODUCTION NOTE 1.
세계 최초! 헐리우드 영화를 아시아에서 리메이크! 기획부터 아시아 최고의 스텝이 모이기까지!
<커넥트>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대작을 아시아에서 리메이크한 첫 중국 영화로 총 제작기간 4년, 기획과 각색에만 2년이 걸렸다. 중국 최고의 제작사인 중영화납횡점영시 유한공사의 한삼평 회장은 생면부지 두 사람의 생사가 전화 통화로 인해 아슬아슬 연결이 되면서 극적인 상황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킴 베신저 주연의 <셀룰러> 관람 직후 바로 리메이크 영화 제작 결심을 내렸다. <폰 부스> 래리 코헨의 치밀한 시나리오가 5억 3천명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휴대폰 사용자가 많은 중국을 배경으로 각색이 된다면 버전업된 리메이크 대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던 것이다. <무극> <명장> <적벽대전> <장강 7호> 등 글로벌적인 마인드로 혁신적인 기획과 추진력으로 현재 중국 최고의 제작자로 자리매김한 한삼평 회장은 중국 영화 도약의 야심 프로젝트 중의 한편으로 <커넥트>를 선택, 중국, 홍콩, 대만 최고의 스탭들과 대규모 자본으로 진행하게 된다. 긴박감 넘치는 스릴에 화끈한 볼거리를 추가하기 위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액션 감독으로 손꼽히는 진목승 감독이 연출, 각색을 맡게 되었다.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시도에 진목승 감독은 시나리오 각색 작업에만 2년이 걸렸다. 오리지널 스토리의 중요부분은 그대로 차용하되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든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부분이 가미되었고, 사실적인 액션 시퀀스들이 추가되었다. 그 외 <썬더볼트> <홍번구> <나이스가이> 등 홍콩 최고의 베테랑 액션 감독 이충지, 홍콩 금장상 수상 경력이 있는 <황후화> <소친친> <첨밀밀> <명장>의 해중문 미술감독,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노 연주가이자 영화음악 작곡가인 니콜라스 에레라 등이 합류, 최강 제작진의 결합이 완성되었다.
PRODUCTION NOTE 2.
모든 것은 원작보다 버전업 되었다! 홍콩 도심 전체를 뒤흔드는 거침없고 스케일 넘치는 액션!
<디파티드> <그루지> <미러> 등과 같이 아시아의 시나리오와 헐리우드 제작진의 만남이 화제가 되었던 적은 있으나 <커넥트>의 경우 유례없는 시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헐리우드의 두뇌와 아시아의 감성, 그리고 버전업 리메이크작을 만들기 위해 8500만 홍콩 달러(한화로 약 125억원)가 투여되어 <커넥트>는 거대한 스케일의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로 완성되었다. 중국 내 휴대폰 사용 인구 5억 3천명이라는 점에서 원작의 현지화 하는 것 만으로 스케일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기존의 원작 작품인 <셀룰러>와의 차별화를 위해 긴박감 넘치는 스릴 외에 화려한 볼거리의 액션 시퀀스 연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액션 감독인 진목승의 합류로 인해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로서 영화의 비주얼과 볼거리 부분에 있어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버전업 리메이크작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2년이 넘는 각색 작업 외에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특히 홍콩 도심 전체를 배경으로 한 차량 추격씬은 전체 제작비의 절반 정도가 되는 4500만 홍콩 달러(약 65억)가 투입되며, 차량 추격씬 단 한 장면을 위해 투여된 차량만 40여대, 영화 촬영 중 파손되어 폐기 처분한 차량수가 무려 80여대가 넘는다. 교통 체증, 좁은 이면도로, 고속도로 등 홍콩 특유의 교통 상황을 활용, 도시 전체를 액션 지구로 탈바꿈시키는 대범한 시도를 통해 거대한 스케일의 거침없는 액션이 몰아치는 최고의 액션 시퀀스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PRODUCTION NOTE 3.
대역 없이 100% 액션연기 소화! 서스펜스를 위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
영화 <커넥트>는 혼신의 연기를 다한 배우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홍콩의 ‘장동건’으로 불리며 액션 영화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있는 배우 고천락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고천락은 <커넥트>에서 리얼한 액션을 위해 차량 추격씬 등에서 스턴트맨 없이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위험한 액션을 소화한 것. 특히 영화의 특성 상 운전하는 내내 전화를 끊지 않고 통화를 하는 상황이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추격씬과 질주씬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었으며 극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오히려 스턴트맨의 시험 촬영 때보다 더 속도를 높이는 등 액션의 강도를 높여 스탭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는 고천락이 8년 만에 직접 운전을 한 것이라고 밝혀 제작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반면, 그의 몸을 사리지 않는 도전 정신은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커넥트>를 통해 처음으로 과속 질주와 휴대폰 통화 질주를 한 고천락은 크랭크업 이후 운전 공포증에 걸렸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비단 고천락 뿐만 아니라 여주인공인 서희원도 그에 못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주었다. 대만 TV 시리즈 <꽃보다 남자>에서 산차이 역을 통해 아시아의 연인으로 부상한 서희원은 영화 <커넥트>에서 산차이의 이미지를 버리고 스릴러 여왕을 선택했다. 한 통의 전화에 자신의 목숨을 건 필사적인 모습에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절박한 감정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컨테이너 안에 감금된 극중 주인공의 상황을 일상 생활에 그대로 옮겨 촬영 중 식사나 휴식 시간에도 감금 상태를 유지한 것. 10일 동안 5kg이 빠지는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최고의 긴장 상태에서, 온 몸을 떨고 눈에 초점 없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 해 내며 열연을 보여주었다. <커넥트> 크랭크업 이후에는 정신적인 공황도 찾아왔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혼신의 연기로 인해 <커넥트>는 더욱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로 탄생할 수 있게 되었다.
PRODUCTION NOTE 4.
<커넥트> 액션 하이라이트 비하인드 스토리! 고천락 대로 한가운데에서의 역주행, 메탄가스 하수통로에서 질주!
출연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커넥트>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원 요청 통화를 하게 된 휴대폰 속의 여자를 구하기 위해 홍콩 전역을 대상으로 통화를 추적하는 장면들은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특히 8차선 대로 한가운데에서 아슬아슬하게 차량들 속을 역주행하는 장면은 관객이 마치 자동차들을 가로지르는 것처럼 압박한다. 실제 제작진은 도로변의 역주행 장면 연출을 위해 홍콩의 ‘대포 공업지구’에서 일주일 동안 모든 통로를 차단한 채 촬영을 하였으며, 파손된 자동차 수만 20대가 넘게 투입되었다. 게다가 파손된 차량은 한 중고차로 평균적으로 한대에 8만 홍콩 달러(한화 약 1,150만원). 단순히 이 장면에 투여된 파손 차량 가격만 300만 홍콩 달러가(한화 약 4억 4천만원) 넘는다. 대로변 역주행, 고속도로 추격씬 외에도 하수 통로 질주씬이 있는데, 이 덕분에 <커넥트>는 홍콩 지하 하수통로에서 촬영한 첫 영화가 되었다. ‘원랑 변산지구’ 일대의 대형 지하 하수통로에서 촬영 되었는데, 이 곳은 메탄가스가 과축적되어 있어서 실제로 사람도 실신할 수 있으며, 또한 그 안에서 차가 달리면 폭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으로 인해 촬영 포기를 고심하기도 한 위험 지구. 그야말로 배우와 스탭 모두가 목숨을 걸고 촬영을 감행한 것이다. 그 외에 1000미터나 되는 고층 건물에서 지상으로 구조물이 떨어지는 장면은 실제 높이의 아찔함을 전달하기 위해 CG 없이 직접 제작 촬영하기로 결정, 제작진들은 20층 높이의 실 건축물틀과 그 건물을 모두 뒤덮는 그물망까지 따로 제작하여 씌운 후 촬영을 하여 영화 속 명장면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INTERVIEW
진목승 감독
Q. 헐리우드 원작을 리메이크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A. 우선 홍콩 현지화하면서 재미를 살릴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홍콩의 도심은 다양한 차선의 도로가 존재하고, 교통 체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추격전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게 하기 위해 신경을 특히 많이 썼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기존 작품을 기반으로 리메이크 작품은 더 긴장감 넘치면서 다양한 인물 구도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원작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관객들이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Q. 영화가 진행되면서 캐릭터의 성격이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별히 중점을 둔 것이지? A. 초반에는 전화로 걸려온 구조 요청을 믿지 않았고 나중에 자신만이 상대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평범한 캐릭터로 누구나 공감 할 수 있을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영화 속 액션 장면이 많던데 CG를 어느 정도 사용했는가? A. CG는 10% 정도 사용되었는데 와이어줄 지우는 정도였기 때문에 액션이나 추격씬의 경우 100% 리얼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배우들도 적극적으로 연기하기를 원해서 고천락의 경우 스턴트맨 대신 직접 운전했습니다.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 역주행으로 달리던 중 마주 오는 차와 충돌해 자동차 앞 유리가 깨지는 위험한 장면도 고천락 본인이 연기하였습니다.
Q. CG 도움없이 실제 배우와 리얼 액션으로 촬영 한 이유는? A. 만들어지거나 꾸며진 액션이 아닌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리얼한 장면들이 필요했습니다. 평범한 캐릭터의 액션이다 보니 스턴트 없이 배우들 모두가 스스로 액션장면을 직접 찍기 원했습니다. 위험한 씬의 경우에도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스턴트 없이 촬영에 임해서 오히려 제가 더 겁이 났었죠.
Q. 영화 <커넥트>는 감독님께 개인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 영화인가? A. 모든 영화가 중요하고 소중하지만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원작이 있는 영화로써 최대한 원작의 재미 요소를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최초로 헐리우드 시나리오를 홍콩의 액션으로 연출하는 만큼, 동양과 서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밥 역 _ 고천락
Q.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주인공 ‘밥’이라는 인물은 어떻게 이해하고 연기했나? A. 똑똑한 캐릭터이기 보다, 따듯하고 정이 많은 캐릭터로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도전 정신이 강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평범하지만 용기를 지닌 인물로 보여지길 원했고 또 그렇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밥’이라는 캐릭터는 평범한 시민이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상당히 매력적이다. 연기를 다 하고 난 후의 ‘밥’ 캐릭터에 대한 느낌은 어떠했는지? A.‘밥’이라는 캐릭터는 영화 속 아들과의 대사에서도 나오듯이, 가족과 했던 약속들을 일상에서 잘 지키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여주인공 ‘그레이스’ 와 통화를 통해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극중 ‘밥’은 약속을 지켜내겠다는 말은 하지 않고, 그레이스에게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말만 할 뿐이었죠. 이것은 흔한 영화에 나오는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그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이런 캐릭터가 보는 관객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영화에 매력으로 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Q. 연기를 위해 8년 만에 운전을 하게 되었는데 두렵지 않았나? 거칠고 빠른 추격 장면이었는데 촬영 중 부상은 없었는지? A. 지금껏 홍콩에서 그렇게 빨리 운전 해 본 적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기회를 통해 홍콩 거리를 질주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가끔 경주 운전을 해서인지 부상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었구요.
Q.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씬은 무엇이었나? A. 차가 벼랑에 매달려있는 장면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차에만 와이어가 연결 되어 있었고 저는 와이어와 연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위험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와이어와 연결 할 경우 제가 더 위험해 질 수 있다는 감독님의 말씀에 따라 차에만 와이어를 연결하여 촬영했습니다
그레이스 역 _ 서희원
Q. 킴 베이싱이란 대배우의 역을 맡는 것이 부담은 안되었는지? 원작과 어떤 점을 차별화 하려고 노력했는지? A. 영화 <커넥트>의 출연을 결정한 뒤 원작 영화 <셀룰러>를 보았습니다. 원작 영화에 흠뻑 빠졌고 ‘그레이스’라는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작에서 킴 베이싱어는 남편의 도움을 받지만, <커넥트>의 ‘그레이스’는 스스로 모든 상황을 이겨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작보다 더 강하고 더 터프한 이미지의 그레이스를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Q. 주인공인 고천락과의 연기 대부분이 통화로 진행되는데, 감정이입이나 연기에 어려움이 없었는지? A. 정말 어려웠습니다.영화 촬영을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저였기 때문에 ‘고천락’ 씨의 연기를 전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잘 생긴 남자와 통화하고 있다고 상상하며 촬영 했죠.(웃음)
Q. 한국어를 잘 하는 것 같다. 향후 한국에서 활동 계획이 있는지? A.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기에 만일 한국에서 활동할 기회가 있다면 활동 하고 싶습니다.
Q. 기존 이미지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인데, <커넥트>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시나리오만으로도 영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목승 감독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었고, 기존의 진목승 감독님의 영화들이 대부분 남성적인 캐릭터에만 집중 되어있었다면 이번 영화 <커넥트>는 여자주인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 역할에 더 욕심이 났고,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홍콩 영화 제작 환경은 대만에 비해서 어떤가? 배우로서 느끼는 차이점이 있다면? A. 홍콩 영화 산업은 매우 유동적이고 영화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전문적이면서 유능하다고 느꼈었습니다. 홍콩에서 만든 영화들은 매우 수준이 높기에 이런 영화 제작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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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08년 11월 6일 종로3가 단성사...경화랑 둘이서... 홍콩영화 다웠다..느낌...그냥 ..마음가는대로 느끼고..통쾌하면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