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율목도서관 별관 2층 일정 : 2015년 10월 18일(일요일) 시간 : 오후 2시 ~ 오후 4시
탐방 : 2015년 10월 25일 - [삼치거리 사람들]과 지역의 대표적인음식문화 탐방을 통해 음식으로 구현된 일반 대중 및 민초들의 삶의 기억과 역사의 흔적을 찾아가는 문화체험의 현장을 제공.
탐방 경로
[버스] 꿈빛도서관 - 중앙시장 순대국골목 - 화평동 냉면거리 - 차이나타운
- 차이나타운 밴댕이거리 - 신포시장 - 동인천 삼치거리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도서관 협회 시행 : 인천광역시 중구 구립 꿈빛도서
[작 가] 최희영 - 기록 문학가
기록문학가 - 사실성과 기록성을 중시하는 모고문학 이라고도 함.
현실에 일어난 사건의 진전이나 사물의 상태를 충실히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 문학 작품.
<저 서> *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
* "삼치거리 사람들"
<내용>
1800년대 ~ 2000년대
1단계 - 개항기의 음식 2단계 - 60~70년대, 부두 노동자와 산업화 공업지역의 노동자 음식 3단계 - 동인천, 추억의 음식
[ 작가 "최희영"]
1단계 - 개항기의 음식
여러 고장에서 몰려와서 항구도시를 형성한 인천에느 오랜 전통을 지닌 음식은 없지만 개항장에 몰려온 근로자들을 위한 음식들이 있었다.
배만 부르면 행복하던 시절,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으로 허기진 몸과 지친 삶을 위로해준 인천 음식들.
인천 1세대 향토사학자인 고일 선생의 <인천 석금>(1955년)과 신태범 박사의 <먹는 재미 사는 재미>에 실린 글을 읽어 보면 이 음식이 당시 인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으며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짜장면 , 냉면, 해장국, 추탕}
2단계 - 60~70년대, 부두 노동자와 산업화 공업지역의 노동자 음식
한국전쟁으로 인천은 큰 타격을 입었고 다수의 난민이 발생하였다. 또한 월남한 사람들의 다수도 인천에서 정착하여 인천의 여러 곳에 판자촌촌이 형성되었는데 송현동 수도국산 인근의 달 동네가 대표적이다.
동인천은 개항 이후 항구를 따라 밀려든 서구 문물의 집산지였고, 일제시대에 들어선 공장들 때문에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살았고,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인천의 남쪽과 북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이불보따리 짊어지고 스며든 곳이다. 임해공단과 부평공단에 집중적인 투자가 수출 위주로 전개되면서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의 확대가 우선적으로 마련됐다. 이 시기에 허기진 노동자들의 속을 채워주며 시대를 함께 건너온 인천의 대표음식
{감자탕, 물텀벙이, 밴댕이, 삼치거리, 용동 칼국수,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소성주}
[김연숙 님의 시낭송]
3단계 - 동인천, 추억의 음식
1호선 인천역과 동인천역 주변, 즉 차이나타운과 신포국제시장이 있는 중구는 오래도록 명실상부한 인천의 중심지였다.1980년대 중반, 인천시청이 남동구로 이전 하면서 상권도 함께 이동한 탓에 예전 같은 활기를 찾아보기는 힘들어졌다. 40 ~50대 이상 인천 시민들에게 동인천과 신포동은 여전히 서울의 명동과 맞먹는 이름이자 젊은 날의 추억과 그리움을 묻어놓은 걱별한 곳이다. 그곳에 추억을 함께 나눌 음식은
{쫄면, 신포우리만두, 칼집골목, 닭강정, 돈까스}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동인천 역사를 소개하는 데 있어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전통시장과 포구다. 중구의 '신포시장'과 동구의 '중앙시장'그리고 중구와 동구를 잇는 해안가 북송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 가 바로 그곳이다.
장소 : 율목도서관 별관 2층 일정 : 2015년 10월 18일(일요일) 시간 : 오후 2시 ~ 오후 4시
탐방 : 2015년 10월 25일 - [삼치거리 사람들]과 지역의 대표적인음식문화 탐방을 통해 음식으로 구현된 일반 대중 및 민초들의 삶의 기억과 역사의 흔적을 찾아가는 문화체험의 현장을 제공.
탐방 경로
[버스] 꿈빛도서관 - 중앙시장 순대국골목 - 화평동 냉면거리 - 차이나타운
- 차이나타운 밴댕이거리 - 신포시장 - 동인천 삼치거리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한국도서관 협회 시행 : 인천광역시 중구 구립 꿈빛도서
[작 가] 최희영 - 기록 문학가
기록문학가 - 사실성과 기록성을 중시하는 모고문학 이라고도 함.
현실에 일어난 사건의 진전이나 사물의 상태를 충실히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 문학 작품.
<저 서> * "잃어버린 시간을 만나다".
* "삼치거리 사람들"
<내용>
1800년대 ~ 2000년대
1단계 - 개항기의 음식 2단계 - 60~70년대, 부두 노동자와 산업화 공업지역의 노동자 음식 3단계 - 동인천, 추억의 음식
[ 작가 "최희영"]
1단계 - 개항기의 음식
여러 고장에서 몰려와서 항구도시를 형성한 인천에느 오랜 전통을 지닌 음식은 없지만 개항장에 몰려온 근로자들을 위한 음식들이 있었다.
배만 부르면 행복하던 시절,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으로 허기진 몸과 지친 삶을 위로해준 인천 음식들.
인천 1세대 향토사학자인 고일 선생의 <인천 석금>(1955년)과 신태범 박사의 <먹는 재미 사는 재미>에 실린 글을 읽어 보면 이 음식이 당시 인천 사람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었으며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짜장면 , 냉면, 해장국, 추탕}
2단계 - 60~70년대, 부두 노동자와 산업화 공업지역의 노동자 음식
한국전쟁으로 인천은 큰 타격을 입었고 다수의 난민이 발생하였다. 또한 월남한 사람들의 다수도 인천에서 정착하여 인천의 여러 곳에 판자촌촌이 형성되었는데 송현동 수도국산 인근의 달 동네가 대표적이다.
동인천은 개항 이후 항구를 따라 밀려든 서구 문물의 집산지였고, 일제시대에 들어선 공장들 때문에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살았고, 해방과 전쟁을 거치면서 인천의 남쪽과 북쪽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서, 먹고 살기 위해서 이불보따리 짊어지고 스며든 곳이다. 임해공단과 부평공단에 집중적인 투자가 수출 위주로 전개되면서 시설 확충과 편의시설의 확대가 우선적으로 마련됐다. 이 시기에 허기진 노동자들의 속을 채워주며 시대를 함께 건너온 인천의 대표음식
{감자탕, 물텀벙이, 밴댕이, 삼치거리, 용동 칼국수,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 소성주}
[김연숙 님의 시낭송]
3단계 - 동인천, 추억의 음식
1호선 인천역과 동인천역 주변, 즉 차이나타운과 신포국제시장이 있는 중구는 오래도록 명실상부한 인천의 중심지였다.1980년대 중반, 인천시청이 남동구로 이전 하면서 상권도 함께 이동한 탓에 예전 같은 활기를 찾아보기는 힘들어졌다. 40 ~50대 이상 인천 시민들에게 동인천과 신포동은 여전히 서울의 명동과 맞먹는 이름이자 젊은 날의 추억과 그리움을 묻어놓은 걱별한 곳이다. 그곳에 추억을 함께 나눌 음식은
{쫄면, 신포우리만두, 칼집골목, 닭강정, 돈까스}
개항장을 중심으로 한 동인천 역사를 소개하는 데 있어 절대로 빠져서는 안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전통시장과 포구다. 중구의 '신포시장'과 동구의 '중앙시장'그리고 중구와 동구를 잇는 해안가 북송포구, 만석부두, 화수부두 가 바로 그곳이다.
첫댓글 오오오~ 멋집니다. 강연회 자리를 빛내주신 사과님, 조석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료수집하러 뛰어 다닐 때, 골목골목 동행해 주시고 또한 귀한 자료 보태주신 지기님 고맙습니다. 기타 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돕니다. 영상자료 잘 간직하겠습니다.
넵!
엊 저녁 잘 귀가 하셨지요?
25일 여건 되면 탐방에 합류하겠습니다.
장소,시간 ?
장소-꿈벗도서관
시간-2-6시까지인데 좀 일찍 끝내고, 삼치거리에서 간단하게 뒷풀이 할 것 같습니다.
네 참고하겠습니다.
최희영 작가님의 강연회 아주 근사했어요. 이젠 인천의 전문가가 다 되셨습니다. 축하해요~!
물론 사과님과 조석원님도 많이 수고하셨구요.ㅎㅎ
지기님, 덕분에 좋은 장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석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보네요.
수고 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25일은 저도 참석하려고 노력중임다.
예~온새미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많이 바쁜 거 아니까 너무 애쓰진 마세요. 이젠 제가 중구에 자주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