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회 太極風水硏究會 답산 안내 (순천. 2016년 3월 13일)
안녕하세요.
2016년 3월 13일. 아래와 같이 137회 답산을 할 예정이니 한 분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健康하세요.
*총무***** 휴대폰 010ㅡ6484ㅡ5535
가. 답산 일자 : 2016년 3월 13일
나. 출발장소 및 시간 : 만촌 E 마트 앞. 아침 9시
다. 답산 지역 : 전남 순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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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천김씨 시조 김총(金摠) 묘
*소재지 : 잔남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산31
순천김씨의 시조 김총(金摠)은 신라왕실의 후예로 헌안왕 때 인가별감으로 있으면서 많은 공을 세워 평양군(平陽君: 평양은 순천의 옛 지명)으로 봉해졌다. 후손들이 김총을 시조로 삼고 순천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순천김씨 가문은 계유정란 때 후손인 김종서(金宗瑞)가 피살되고 멸문에 가까운 화를 당하면서 선대의 문헌이 모두 소실되어 자세한 상계의 역사를 상고할 수 없다고 한다.
훗날 김총 공이 작고하자 백성들은 그를 마을 수호신인 성황신으로 모실 정도로 김총 공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각별했다. 이처럼 시조인 김총 공이 평양군에 봉해지면서 그 후손들도 자연스럽게 본관을 순천으로 하게 된다.
ㅡ 순천 김씨를 빛낸 인물 - 김승주·김종서 공 ㅡ
*김승주 공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무신으로 조선건국 후 1393년 전중경에 올랐다. 이후 태조 4년에는 형조전서 직책으로 왜구를 공격할 계책을 논의하고 1396년에는 동북면 청해도 안무 겸 찰리사로 동북면에 나아가 야인을 진압하는 등 많은 전공을 세운다.
1400년에는 제2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고 왕위계승을 위한 공을 인정받아 1401년 익대좌명공신 4등에 책록돼 여산군에 봉해진다.
*김종서 공은 조선 전기의 충신으로 유명하다. 1433년에 함길도 도관찰사가 된 뒤 7~8년 간 북변에 육진을 설치해 두만강을 국경선으로 확장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440년에는 형조판서로 승진하고, 예조판서 우참찬을 역임한다.
1449년에는 권제 등이 고친 ‘고려사’가 잘못됐다고 왕명으로 개찬하게 되자 춘추관지사로 총책임을 맡아 1451년 간행한다. 1452년에는 ‘세종실록’의 총재관이 되었으며, ‘고려사절요’의 편찬을 감수해 간행한다.
김종서 공은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이 재위 2년 만에 죽자 영의정 황보인, 우의정 정분과 함께 좌의정으로 12세의 단종을 보필한다. 대호(大虎)라는 별호까지 붙을 만큼 학식과 용맹함을 두루 겸비했다
2. 옥천조씨 입향조 조유(趙瑜) 묘 및 정헌재(靖獻齋)
*소재지 : 전남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27-3
전남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주암 마을에 있는 옥천조씨의 중시조 조유(趙瑜)의 묘는 나옹선사가 소점했다고 전한다.
조선전기의 문신. 본관은 옥천(玉川;순창淳昌). 호는 옥천(玉川). 처곡(處谷) 옥천부원군 원길(元吉)의 아들이다.
자료를 보면 조유 묘의 형국을 지네형국(蜈蚣形)이라고 했다. 지네형국으로 보는 것은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이다.
龍脈이 길고 크게 꿈틀거리면 용(龍)으로 보겠으나 그렇지 못하니 뱀의 형상으로 보는 것이 어떨지?
ㅡ 정헌재(靖獻齋) ㅡ
고려말 진사에 급제하여 육정농부정까지 지낸 玉川趙氏 趙瑜를 배양한 제실이며, 그 후손이 500년 이상 대대로 살아온 터자리이며 이 靖獻齊는 입향시조를 제향하기 위해 1781년(정조 5) 에 세운 문중 제실로 그 주변에는 入鄕始祖의 墓와 종가, 겸천서원, 상호정 등이 갖추어져 있어 이들과 함께 동족 조직과 선조숭배의 상징적인 유적이다.
건물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이다.
3. 승주 조순탁 가옥 (昇州 趙淳卓 家屋)
*소재지 : 전남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 821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에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0호"로 지정된 대지면적 2651㎡ 규모의 ‘조순탁 가옥’이 있다.
1934년에 건립된 이 넓은 반가(班家)는 솟을대문과 행랑채, 사랑채, 안채, 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 家屋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가옥에 붙여진 이름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이론물리학자로서 우리나라 물리학 교육과 토착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조순탁 박사이기 때문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