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년회 장소는 종로에 있는 한식점인 경복궁 관훈점입니다, 약속시간에 가다보니 입구에서 윤천수 회장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이 건물이 새로 단장을 하여 겉이 깔끄름하게 변했네여.... 거기다 연말이라고 온갖 치장을 하니 더 멋있습니다...
전에 외부수리한다고 천막친 후로는 와보지 않아서 모두들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회장으로 들어갑니다...
모두들 모여서 담소를 잠시 나누다가....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윤천수 회장님께옵서 가져오신 포도주로 잔을 부딪쳐봅니다... 이번 불참자는 제대를 앞두고 계속 과음을 하더니 결국 술병나서 병원에 다녀온 백일성님, 집안에 일이있어서 피치못할 사정이 생긴 김동남님입니다...
그리고는 윤천수 회장님께옵서 일어나시더니 올 한해의 경과를 설명하십니다..., 6월 윤태홍님 회갑을 겉들인 조흥완님 제대투어에다, 가을에 공룡능선 종주까지..., 올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윤태홍님 어부인께서 6월에 자기 신랑 회갑연을 빙자해서 우리들만 강릉가서 진탕먹고 놀고왔다고 하여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였습니다....
윤천수 현 회장님께옵서 이제 모든것을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담소를 즐기십니다...
그리고는 차기 회장님이신 오석건 박사님의 건배사로 이번에는 복분자를 가지고 또 잔을 부딪칩니다....
차기 회장님은 바로 원샷을 주문하십니다...
제가 빠졌다고하여 제 집사람이 일어나더니 실력발휘를 하였습니다...
오석건 차기회장님은 갑자기 목에 힘을 주면서 내년에 대한 구상을 약간 설명하십니다...
그리고는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한말씀 하게한 후 계속 부라보를 외칩니다...
일하던 아주머님에게 부탁하여 전체 인증샷을 날려봅니다.....
저와 대각선으로 계신 현회장 사모님께옵서 내년에 바라는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모두들 그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면서 또..., 부라보를.........
일하던 아주머니가 윤천수 회장님으로 부터 약간의 팁을 받으시더니 서비스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진촬영을 또 하시지를 않나, 거기에다 사진과 같이 오미자주를 한잔씩 가져오셨습니다..., 역시 윤회장님의 쎈스로 화기애애합니다...
이렇게 계속 돌아가면서 한말씀 나누다보니 계속 웃기를 반복합니다...
늘 말이없던 조흥완님도 한말쌈 하시고..., 또 윤천수님도 한말쌈..........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오석건 차기 회장님께옵서도 한말씀 하시더니 기분이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딸랑.., 딸랑...)
대각선에 계신 아지매들도 화색이 좋습니다...
이렇게 담소를 즐기다 보니 시간도 상당히 간것같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즐기다 보니 벌써 2시간 30분이 후딱 지났네요....., 윤회장님도 이제는 마음이 홀가분 하신지 웃는 모습이 제대로 나옵니다....
그래서 일단 모두들 퇴청하기로 하였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제가 사진촬영을 할려니까 윤천수 회장님께옵서 저도 함께 찍혀야 한다면서 제 집사람에게 부탁 말씀하십니다...
그리하야 참석한 남자 회원들의 확실한 인증샷을 날립니다....
그리고 싱글로 오신 오석건 차기회장님, 홍기용님, 조흥완님은 먼저 가시고, 3부부는 요기에 가서 맥주 한잔하기로 합니다...
이 사진은 입구에서 촬영한것입니다...
들어오기는 했는데 생맥주집이 아니라서 안주도 없이 맥주병과 아이스크림으로 부라보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또 시간이 상당히 흘렀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과음을 하지않고 적당히 마시고 헤어진것 같습니다요...
벌써 072산악회가 횡하니 19년이 지났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몇칠 남지않은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대박들 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