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나무들이
많이 자랐네요
곳곳마다 나무들이
가지 치기도 잘 되어 있고
높이 솟아 올라 그늘 지어져
숲속을 거닐 때 시원 하네요
나무 주변에 민들레
노오란 꽃이 피어 나고
마른 소나무 잎과 솔방울이
폭신 폭신 깔려 있네요
어릴 때
마른 소나무 잎과
솔방울을 긁어 모아 와서
아궁이에 불을 땠던
추억이 생각 나네요
월명동 소나무가
어른 처럼
하늘 높이 자라
천년 살겠다고
자태를 갖추어 가네요
월명동 산길 옆에
그네 의자에 앉아
등을 대고 다리를 구르니
흔들 흔들
안락의자그네 같네요
월명동 산속에서
안락의자그네 타니
편안하고 피곤이 풀리고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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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멋진 경험과 힐링의 시간이 되었군요
파릇파릇 새순이 나와서 초록의 동산이 되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