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 전주한지문화제 18일부터 열려 (전북중앙신문 20100915)

[천년전주한지포럼]

상트 페테르부르크 전주한지문화제 18일부터 열려

2010년 09월 15일 (수) 15:55:13

이병재 lbj

사)천년전주한지포럼(회장 강진하)이 주최하는 2010 상트 페테르부르크 전주한지문화제가 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한국총영사관과 상트 페테르부르크 에트노그라피체스키 박물관 초청으로 18일부터 26일까지 에트노그라피체스키 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주 한지문화제는 전주한지의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통하여 한국의 한지를 홍보하고 페이퍼 마켓을 통하여 한지 및 한지사 원단을 활용한 제품의 수요시장 개척을 위한 것. 주요 행사로는 경인상사, 지리산한지, 쌍영방적, 천양제지 등이 참여하는 페이퍼마켓, 한지패션쇼, 전통한지공예품 전시회, 전지공예제작체험, 한지넥타이제작체험, 닥종이인형 제작시연 등이 있다.

한지포럼 관계자는 “양국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한지관련 제품의 잠재 수요시장과 문화교류확대의 기틀 마련하고 한지관련 행사 외에 탈춤공연과 한국전통에 바탕을 둔 퍼포먼스로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한지문화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사)천년전주한지포럼은 지난해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전주한지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