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이레Jehovah-jireh(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 / 자연벗
아기예수의 정결예식[누가복음 2:22~40]에 성령의 지시를 받은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25절)합니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28절)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30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31절)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32절)
여기에서 시므온이 말씀한바 같이 예수님은 <구원救援>을 위해서 오셨고
<구원救援>을 위해 죽으신 분입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갈라디아서 4:4]신 것 <여호와이레
Jehovah-jireh(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에베소서 3:11])>입니다.
여기서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했는데,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대로 일찍 <하늘에 오르사> 시므온이 예언한 <이방을 비추는 빛>이 직접
되지 않으셨음을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의 지시를 받은 시므온>의 예언은 틀린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도행전에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9:15]>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바울을
<이방을 비추는 빛>으로 세우심을 봅니다.
여기에서 또 성령하나님이 시므온을 통하여 예언케 하셨음은 <바울을
이방을 비추는 빛으로 세우심>을 통하여 여호와이레Jehovah-jireh를
이루셨음을 보며,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의 비밀[에베소서 3:4]임을
감탄합니다.
경륜經綸은 무엇입니까?
천하를 다스림 입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이레Jehovah-jireh로 이루어 가시는<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말씀합니다.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에베소서 3:4]>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깨달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안다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의 비밀>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바울이 깨달은 <그리스도의 비밀>은 율법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나타내시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나타내신 비밀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복음>인 것입니다.
이 복음의 비밀이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예수사랑 안에 거함)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복음福音이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가 죽음으로써 인류를 구원한다는 기쁜 소식을 복음이라 합니다.
즉, 시므온이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한, 이 구원이 곧 <기쁜
소식>이요, <복음>을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요한복음 3:16]>이란,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
[에베소서 3:9]>을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에베소서 3:11]>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31]>하신 그 창세의 기쁨을 잊지 않으시고 그 경륜(사랑)으로
그 독생자(복음)을 주셨으니 그 믿음(예수 안에 거함)으로 구원(영생)을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누가복음 2:31](여호와이레Jehovah-jireh)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안에 거함(믿음)으로 복음(독생자)을 아는 것이
사랑(경륜)을 아는 길이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이라는 말씀
아니겠는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누가복음 2:31]
은 즉, 여호와이레Jehovah-jireh는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아는 것이요, 복음을 깨달아 믿음으로 예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에베소서 3:9]>입니다.
그것을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에베소서 3:5]>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십자가 사랑(복음)을 깨달았을 때
그 비밀을 알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에베소서 3:5]>으로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사도행전 1:13]>에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사도행전 1:16]>하게 하사 그 비밀을 알게
하셨으며, 바울을 예수님이 <그릇>과 <일꾼>으로 택하여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에베소서 3:8]>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에베소서 3:9]>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은 왜 기쁜 소식일까요?
복음은 헬라어로 <유앙겔리온>이라 하는데 <유>는 좋다는 뜻이고
<앙겔리온>는 소식이라 합니다.
좋은 소식, 기쁜 소식, 복된 소식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어 <복음>이라
합니다.
복음이 복음인 이유, 기쁜 소식인 까닭은, 다름 아닌 창세 이후
에덴동산에서의 득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에게
영생을 주는 소식>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세상으로 쫓아 내시시기 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는데
[창세기 3:21] 이 때 짐승의 피 흘림으로 가죽옷을 지으실 수 있었을
것인데, 이는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창세기 22:13]>하신 그
예표이며 종내는, 우리를 위해서 어린양으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예시한 것입니다.
이것이 곧,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31]>하여 그 창세의 기쁨을 잊지 않으시고 그 경륜(사랑)으로
그 독생자(복음)을 주셨으니 그 믿음(예수 안에 거함)으로 구원(영생)을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누가복음 2:31](여호와이레Jehovah-jireh)
입니다.
그것은 여호와이레Jehovah-jireh(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이레Jehovah-jireh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천하를 다스리시는
경륜(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백성을 염려하여 준비하시는 역사歷史로 영혼
구원의 관리와 취급取扱을 한 치의 착오도 없이 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 좋은 소망으로 채워주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준비하심의 궁극은 우리(하나님의 백성)의
영혼 구원인 것입니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에베소서 1:13]>,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하였으니,
다만 회계와 믿음을 지키는 것은 우리(나)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에베소서 4:22~24]>이
되어야 하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린>바 같이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에베소서 5:1~2]>하신 말씀을 받아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고[에베소서 5:17],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에베소서 5:18]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에베소서 6:11]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에베소서 6:17],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해야
[에베소서 6:18] 한다는 쇠사슬에 매인 사신된 바울의 절규입니다.
그것이 곧, 여호와이레Jehovah-jireh를 아는 사람의 믿음의 행위요,
축복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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