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프로그램이라 6,7번째는 한번에 작성 되었습니다##
<6번째>
모이자 마자 아이들이 하는 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하는 놀이입니다. 다양한 피규어, 장난감, 도구들이 있지만 자신들이 만든 것이 제일인가봅니다. 자신들의 혼을 불어 넣었기 때문일까요?
아이는 갈색의 작품에 이것저것 넣어봅니다. 박스라며 담고 덮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덮고 무엇을 담아 내고 싶은걸까요? 계속해서 담고 덮고를 반복합니다.
오전 웜업을 스스로 한 아이들은 오늘 이야기 재료를 수집하러 도서관으로 여정을 떠났습니다! 도서관 가는 길은 꽤나 익숙한 풍경들을 지났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께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신나게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도서관에서 우리는 이야기 재료를 모았습니다! 그림책, 만화책 등 여러 책에서 그림을 수집했습니다. 그림은 내 맘에 드는 것, 그냥 눈길을 사로 잡는 것,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것 등 다양하게 수집했답니다! 이렇게 투사된 그림들은 어떤 이야기가 될까요?
이렇게 수집된 이야기를 들고 센터에 돌아와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ㅎㅎㅎ
<7번째>
아침에 모여 몸과 마음을 체크 합니다. 내 상태가 어떤지 소리내어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중요한 소통입니다. 내가 이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소리를 듣고 마음을 모은 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모른 재료들에 더 많은 재료를 보충합니다.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책에서 이야기를 꺼내왔습니다.
초집중!
왠지 눈길이 가는 그림, 또는 명확한 스토리를 가진 그림등 원하는 대로 이야기 재료를 수집했습니다. 그 어떤 때보다 집중력이 발휘되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수집된 재료들을 함께 둘러보면서 상상을 펼쳤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한 그림에 대해 들어보면서 상상도 하고 웃음도 짓고.
그리고는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각자의 재료들을 가지고 와서 하나씩 하나씩 연결되어 재창조 되는 우리의 마음.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그 속으로 들어가 살아봅니다. 이야기에는 내 속마음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어떤 연극이었을지 궁금하시죠?! ㅎㅎㅎ 비밀입니다 크크
야외로 나가 활동을 이어서 하였습니다. 추운 겨울을 살아낸 얼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돌,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서 얼음에 콩콩 흔적을 남겼습니다. 쾅쾅 깨트리며 스트레스도 풀어보았습니다.
두거운 얼음을 확인하며 내가 가진 힘도 느끼고 성취감도 느껴봅니다.
겨울이지만 함께 노니까 추운줄도 모릅니다 ㅎㅎ
센터에 돌아와 밥을 먹었습니다~
현우의 말에 의하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콩나물 밥”을 먹었습니다 ㅎㅎㅎ 다양한 반찬들과 먹은 밥에 아이들은 금새 두그릇 뚝딱이었습니다~ ㅎㅎ
첫댓글 지켜보고 바라만봐도 웃음이 절로 나와요.
밥맛이 절로 좋아지는 시간이었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