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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해설
삼위일체는 인간의 지혜로 다 알기 힘든 신비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한 하느님이시며 한 주님이시나, 한 위격이 아니라 한 본체로 삼위일체 하느님이심을 우리는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완전한 일치와 지극한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 되어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거룩하신 하느님, 교회로 하여금 삼위일체의 영광과 신비를 깨닫게 하시고 이 신앙으로 하느님을 예배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이 신비를 굳게 믿어 진리로 하나 되게 하소서. 이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창세 1:1-2:4상 서미란 카타리나
천지창조
1 1)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지어내셨다.
2 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고 그 물 위에 하느님의 2)기운이 휘돌고 있었다.
3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4 그 빛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5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첫날이 밤, 낮 하루가 지났다.
6 하느님께서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 아래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을 갈라놓으셨다.
8 하느님께서 그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이튿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9 하느님께서 "하늘 아래 있는 물이 한 곳으로 모여, 마른 땅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0 하느님께서는 마른 땅을 뭍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1 하느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아나라! 땅 위에 낟알을 내는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 나무가 돋아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2 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낟알을 내는 온갖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 나무가 돋아났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3 이렇게 사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14 하느님께서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 밤과 낮을 갈라놓고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15 또 하늘 창공에서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16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만드신 두 큰 빛 가운데서 더 큰 빛은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느님께서는 이 빛나는 것들을 하늘 창공에 걸어놓고 땅을 비추게 하셨다.
18 이리하여 밝음과 어둠을 갈라놓으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9 이렇게 나흗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0 하느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 위 하늘 창공 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1 이리하여 하느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 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지어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2 하느님께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닷물 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 위에 번성하여라!"
23 이렇게 닷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24 하느님께서 "땅은 온갖 동물을 내어라! 온갖 집짐승과 길짐승과 들짐승을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25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짐승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6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시되 남자와 여자로 지어내시고
28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29 하느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 위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 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양식으로 삼아라.
30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푸른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31 이렇게 만드신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샛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1 이리하여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
2 하느님께서는 1)엿샛날까지 하시던 일을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새로 지으시고 이렛날에는 쉬시고 이 날을 거룩한 날로 정하시어 복을 주셨다.
4 하늘과 땅을 지어내신 순서는 위와 같았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8)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하느님, 우리의 |주-|여!*주님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 주님의 영광 기리는 노래, 하늘 높이 |퍼집|니다.*어린이, 젖먹이들도 |노래|합니|다.
○ 이로써 원수들과 반역자들을 |꺾으|시고*당신께 맞서는 자들을 무색케 |하셨|습니|다.
● 당신의 작품, 손수 만드신 저 |하늘|과*달아 놓으신 달과 별들을 |우러|러보|면
○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
● 그를 하느님 다음가는 자리에 |앉히|시고 *존귀와 영광의 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 손수 만드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모든 것을 발밑에 거느리게 |하셨|습니|다.
● 크고 작은 온갖 |가축|과*들에서 뛰노는 |짐승|들하|며
○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기, 물길 따라 두루 다니는 물고|기들|을*통틀어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 하느님, 우리의 |주-|여*주님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2고린 13:11-13 이세희 성모마리아
11 형제 여러분, 그러면 안녕히 계십시오.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며 내 권고를 귀담아들으십시오. 그리고 뜻을 같이하여 평화롭게 사십시오. 그러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셔주실 것입니다.
12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모든 성도가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어주시는 친교를 여러분 모두가 누리시기를 빕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28:16-20
제자들의 사명 (마르코 16:14-18; 루가 24:36-49; 요한 20:19-23; 행전 1:8)
16 열한 제자는 예수께서 일러주신 대로 갈릴래아에 있는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거기에서 예수를 뵙고 엎드려 절하였다. 그러나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삼위일체 하느님처럼 온전해지도록 힘씁시다
국아모스 신부
오늘 삼위일체주일입니다. 삼위일체주일에 1독서가 하느님의 천지창조 이야기가 등장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부/성자/성령 하느님께서 천지창조 이전부터 함께 계셨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원래 하느님 한 분 뿐이었는데, 예수님이 태어나셔서 두 분이 되었다가, 또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님이 오셔서 세 분이 된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렇지 않죠. 교회는 전통적으로 천지창조 이전부터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함께 계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만드실 때부터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온전하게 하실 큰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우리 각 사람을 향한 계획도 있으셨습니다. 아무개가 어떤 가정에서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어떤 어려움과 괴로움과 슬픔과 어두움이 있겠지. 그 어두움 속에서 방황할 때 구원하기 위하여 어떻게 할까. 어떻게 그 어두움을 몰아내고 빛으로 인도해줄까. 참된 인생의 의미를 찾게하고 진리로 온전하게 해줄수 있을까. 인생의 기쁨을 누리게 해 줄까. 황혼에 이르러 고독함을 느낄 때 어떻게 굳센 소망 가운데 평안함을 줄까.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지으시면서 이런 모든 크고 작은 고민들을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자신을 ‘스스로 있는 자’라고 하셨습니다. 누군가에게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굳이 이 세상을 창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사랑하셔서 태초에 혼돈속에 있는 이 우주에 말씀으로 질서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이 사랑으로 온전하게 되도록 관여하시고 일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사람의 범죄로 사랑의 질서가 깨질 위기에 처하자 성부 하느님께서는 성자 하느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주시고, 십자가에 희생되심으로 죽음의 세상을 생명으로 연결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성령을 보내주셔서 사랑으로 연합되고 교회를 이루게 하시고 사랑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게 하셨습니다. 이 모두가 바로 나를 위한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하느님의 모습대로’ 만드셨습니다. 모든 사람 안에 하느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을 지향하며, 하느님을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는 힘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하느님을 닮아가는 삶을 거부하고 세상 속에서 거짓되고 헛된 것들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형상을 온전하게 닮아가는 것이 참 자유요, 참 평화요, 참 기쁨임을 깨달은 자들입니다.
성경을 볼까요? 창세기 1장 26절.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하시고, 당신의 모습대로 사람을 지어내셨다.] 자세히 보면 하느님께서 “내 모습대로 만들어야지.”가 아니고 “우리의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를 가리키는 말이겠습니까? 네. 성부/성자/성령 삼위일체 하느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습대로 사람을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새겨져 있고, 성령 하느님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어떤 모습입니까?
2독서 고린토후서 13장 13절은 유명한 ‘은혜의 기도’ ‘축복의 기도’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하느님의 “사랑”과 성령께서 이루어주시는 “친교”를 여러분 모두가 누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십자가의 은총이 우리에게 새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끝없이 자비하시고 용서하시는 그 사랑이 우리에게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로 일치시켜 주시고 서로 힘을 모아 하느님 나라를 누리게 하시는 성령님의 친교(원어는 교통/상통/완전한 일치)가 우리에게 새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가 은총 없이 살 수 있으며, 사랑 없이 살 수 있으며, 서로 분열될 수 있겠습니까?
바울로 사도는 우리에게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온전하게 되는 게 무엇입니까? 완덕에 이르라는 것입니다. 온전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아가기를 위해 힘쓰라는 것이죠. 우리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이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것입니다. 비판하지 말고 용납하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이게 어렵습니다. 교회 나와서 세례받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예수님 닮아가서 완덕에 이르시기를 축원합니다.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이기종 요셉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수동교회와 한상윤 신부를 위하여
기관: 동구지역자활센터와 고철영 센터장
일본: 센다이 프란시스 교회와 야기 마사코토 신부
해외: 알렉산드리아 관구를 위하여
교회: 이광우 바우로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우리들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성삼위일체대축일 (6/ 4)
주님께서는 자비하시고 너그러우신 하느님이십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우리 자신을 바로잡고 서로 격려하며, 서로 뜻을 같이하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면,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오늘 6월-정기 교회위원회 개최
오늘 6월 교회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애찬 후에 2층 성당으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애찬 후 견진 교리 교육
감사성찬례 후에 견진 교리교육이 있습니다. 지난번 견진을 받으신 3명의 교우들은 참석 바랍니다.
다음주 6월 11일(주) 이아셀라 부제 집전 미사
이아셀라 부제님이 6월 11일(주) 집전과 설교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성남동교회 축성일이 2001년 6월 10일로 2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함께 축하드립니다.
6월 5일(월)~15일(목) 길위학교 참가
2023년 길 위 학교에 국아모스 신부님과 오베드로 부제가 남파랑길 600리길을 걷습니다.
1. 안전하게 길위학교가 잘 마치도록
2. 보호소년들이 진심으로 변화되게
3. 모든 과정 속에서 믿음이 더욱 깊어지도록 기도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이광우 바우로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이광우 바우로 가정을 위해 기도하오니, 이 집을 강복하시어 안전하고 평화롭게 하소서. 바우로 교우가 아버지로서 기쁨과 보람에 찬 삶을 살게 하시고, 고민과 아픔 있을 때 주님의 위로와 지혜와 치유의 은혜를 내려 주소서. 부인인 이혜자님에게 믿음 주시어, 주께서 든든한 도움이 되어 주소서. 이민해 엘리사벳을 비롯하여 이민지, 이준 자녀들에게 복주셔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바른 삶을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 지난주일 봉헌 (합계: 860,000원)
(십일조) 국충국 오재진
(감사)
(주일) 강현우 김은영 신재학 오재진 윤성기 이상엽 이기종 장아영 김청미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성삼위일체대축일 | 연중 10주일 | 연중 11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관할 사제 | 이아셀라 부제 | 관할 사제 | 창세 12:1-9 |
제1독서 | 서미란 카타리나 | 이광우 바우로 | 윤성기 레나드 | 시편 33:1-12 |
제2독서 | 이세희성모마리아 | 강현우 아브라함 | 신재학키레네시몬 | 로마 4:13-25 |
신자기도 | 이기종 요셉 | 김은영 베로키나 | 서미란 카타리나 | 마태 9:9-13, 18-26 |
봉 헌 |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68 층계 542 봉헌 403 성체 612 파송 331 | ||
반주 | 반주 음악 |
교구소식
❑ 세종교회 켈틱기도 및 정오 티타임
선교의 일환으로 아래와 같은 활동을 준비하였습니다. 교우 여러분들의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대상: 대전교구 교우 및 비신자
• 켈틱기도: 저녁 8시 - 8시 40분
• 정오티타임: 정오 12시 - 13시
• 장소: 세종교회
켈틱기도 | 정오 티타임 |
6월 8일 | 6월 15일 |
6월 22일 / 7월 6일 | 6월 29일 |
❑ 제 20회 대전교구 어머니연합회 성가제
• 일시: 6월 10일 오전 11시
• 장소: 원성동교회
• 1부–감사성찬례, 2부–제20회 성가제
❑ 전국상임위원회
• 일시: 6월 22일 오후 2시 ZOOM회의
❑ 성우회 총회
• 일시: 6월 26일~27일 충남 부여군
✛ 대전교구장 선출을 위한 기도문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좋은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교회를 돌아보시고, 이 교구의 주교를 선출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인도하시어, 주님의 백성을 돌보며 진리를 선포하고, 교회의 일치를 위하여 헌신할 충실한 목자를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 제72차 임시교구의회 소집공고 -
관구헌장 제 10조
(교구장 주교 후보 선출, 서품 및 승좌) 및 교구법규 제 20조에 의거 다음과 같이
제72차 임시교구의회 소집을 공고합니다.
다 음 -
• 일시: 6월 17일 오전 11시
• 장소: 부대동교회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5 월 홍 | 보니파스(주교, 순교자, 754년) | ||
1베드 1:3-9 | 15편 | 마르 12:1-12 | |
6 화 녹 | 1베드 1:10-16 | 112편 | 마르 12:13-17 |
7 수 녹 | 1베드 1:18-25 | 25:1-7 | 마르 12:18-27 |
8 목 백 | 그리스도의 성체 축일 | ||
창세 14:18-20 1고린 11:23-26 | 116:10-17 | 요한 6:51-58 | |
9 금 백 | 콜룸바(아이오나 수도원장 597년), 에프렘(부제, 373년) | ||
1베드 4:7-13 | 146편 | 마르 12:35-37 | |
10 토 녹 | 유다 17:20-25 | 103:1, 8-14 | 마르 12:3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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