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21-02-22 프랑스 파리무역관 곽**
= GDPR 개인정보보호법 지침 준수
자료: 일간지 Le Parisien, The Japan Times, FranceInfo, Capital.fr, Le Figaro, Actualitte, Actuabb, 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유럽 최대 만화 소비국으로서 수요 증가 지속
웹툰 전문 플랫폼
등
디지털 유통 확대 추세
프랑스에서 하위문화로만 여겨져 오던
웹툰
= webtoon
최근 주목받고 있다.
2019년 프랑스 최대 민영 방송사 TF1이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에 투자한데 이어,
지난 올해 1월에는,
프랑스 만화 출판 시장 점유율 2위의 출판 기업인 델쿠르(Delcourt)가
자체 웹툰 플랫폼
베리툰
= Verytoon
런칭하는 등 디지털 유통경로가 확장되고 있다.
프랑스 만화 시장 규모
프랑스에서
만화
BD: Bande dessinee
소위 9번째 예술로 불린다.
프랑스는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만화 시장으로 꼽히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 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2020년 프랑스에서 총 5310만 부의 만화책이 판매됐으며,
이는 4000만 부가 판매된 2016년에 비해 9%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매출액 규모는 6%가 증가한 5억9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2020년 프랑스 만화 시장에서 일본 만화(Manga)를 제외한
가장 많이 판매된 BD는 벨기에 만화인 럭키 루크(Lucky Luke)의
최신작이고 프랑스에서 판매된 책 다섯 권 중 한 권은 BD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식 만화책 BD: Bande dessinee
2020년엔 특히 일본 만화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에 비해 18% 이상 판매됐으며,
프랑스 만화 시장 매출의 42%가 일본 만화 판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프랑스 만화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일본 만화는 나루토(Naruto)시리즈이며,
2019년 프랑스에서 판매된 BD 중 한 권은 일본 만화다.
한편,
프랑스에서
웹툰
= Webtoon
보통
BD numerique
= 전자 만화책
하위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다.
전자 만화책 플랫폼 이즈네오(Izneo)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프랑스
전자 만화책
= BD numerique
시장은 전체 만화 시장의 1.5% 정도를 차지했다.
프랑스 웹툰 시장 특징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웹툰은
비교적 그 역사가 짧은 편이며,
이에 향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웹툰 플랫폼으로는
델리툰
= Delitoon
이즈네오
= Izneo
웹툰 팩토리
= Webtoon
웹툰 라인
= Webtoon Line
베리툰
= Verytoon
등이
있다.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
구분 | Delitoon 델리툰
| Webtoon Factory 웹툰팩토리
| Verytoon 베리툰
| Webtoon Line 웹툰 라인
| Izneo 이즈네오
|
론칭 연도 | 2011 2016(어플) | 2017 2019(어플) | 2021 | 2019 | 2010 |
대표자/ 관리업체 | Didier Borg 키다리 스튜디오 (한국, 2021년 지분 인수) | Dupuis (프랑스 출판사) | Delcourt (프랑스 출판사) | 네이버 라인 | Fnac/Darty 도서/가전 판매 전문 업체 |
콘텐츠 | 한/중/일 작가 위주 | 유럽 작가 위주 | 한국 작가 | 네이버 웹툰 | 웹툰과 전자책 (일본 만화 포함) |
현재 플랫폼 내 가장 인기있는 작품 | 빛과 그림자 (한국) | My Demon Secretary(인도네시아) Imaginary Dave (프랑스) | 나 혼자만 레벨업 (한국) | 여신강림 (한국) | 진격의 거인 (일본, 전체 콘텐츠 기준) 머글의 법칙 (한국, 웹툰 기준) |
프랑스 웹툰 주요 소비 계층
한국에서와 유사하게 프랑스에서는
웹툰의 주요 독자층을 디지털 기기와 친숙한 젊은 세대로 보고 있다.
플랫폼 웹툰 팩토리의 세드릭 씨는
자사의 주요 타깃층을 15세에서 27세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KOTRA 파리 무역관이 프랑스인
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답변자의 66%는 웹툰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답변했고
16%만이 웹툰을 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웹툰을 이미 읽어 본 적이 있다고 가장 많이 답변한
연령대는 15~21세 그룹으로,
그중 여성의 24%, 남성의 18%가 웹툰을 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15~21세와 29~34세의 여성 독자들 사이에서는 웹툰을 본 적이 있다고
답변한 비율이 24%와 8%로 큰 차이가 있는
반면,
남성 독자들의 경우에는 18%와 15%로 나이 대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은 경향도 보였다.
성별과 나이에 따른 웹툰 구독과 인식(프랑스)
같은 조사에서,
답변자의 21%는 웹툰을 매일 보고있다고 답변했고
19%는 일주일에 4~6회, 21%는 일주일에 1~3회로 답변했다.
웹툰을 보고 있다고
답변한 답변자의 61%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웹툰을 보고 있는 것이다.
웹툰 이용자의 대부분(70%)은
스마트폰을 통해 웹툰을 감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구독 플랫폼 중에서는 네이버가 프랑스에 론칭한
웹툰 라인
webtoons.com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웹툰 플랫폼 순위
프랑스 웹툰 구독자 특성 및 유료화 문제
더 재팬 타임즈는 2019년 5월 5일,
일본 만화의 위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한국의 웹툰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KOTRA 파리 무역관이 2020년 1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재 한국 웹툰을 보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의 44%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본다고 답했고
42%는 일본 만화(Manga)의 팬이라 답했으며,
25%는 프랑스 BD의 팬으로 답했다.
또한,
현재 웹툰을 보고 있다고
대답한 그룹과 잠재적 구독자들은 웹툰의 유료화(무광고, 인터넷 접속 없이 웹툰 읽기 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현재 웹툰을 구독하고 있는 응답자의 40%만이 유료화 서비스에 관심있다고 답변했으며,
웹툰의 잠재적인 구독자 그룹에서도 41%만이 유료서비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Made in France 웹툰
현재,
프랑스에서 소비되는 대부분의 웹툰은 한국 웹툰이 대부분이지만
프랑스 국내에서도 웹툰이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최근 프랑스의 웹툰 플랫폼 델리툰은 프랑스 내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웹툰 공모전을 개최했다.
뒤퓌(Dupuis)그룹의 웹툰 팩토리
또한
그림체와 스토리의 현지화를 통해 프랑스식 웹툰을 제작 중이다.
델리툰의 창업자 디디에 보그씨는 델리툰을 떠나
프랑스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웹툰 라인(네이버)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미 여러 편의 프랑스 제작 웹툰을 배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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