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대 앞의 한 pc방이랍니다...
이곳에서 지의언니랑 은실언니랑 같이 있어요....
드디어 지의언니가 카페에 가입을 했답니다....
모두 축하해주실거죠?
토요일의 만남의 기쁨도 잠시.... 금방 찾아온 이별에 넘 마음이 아팠어요.... 다들 서운하셨죠?
부산에 남아있던 저희들..부산파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실래요?
*미영이가 자랑을좀 하고싶답니다....히! ^^*
토요일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는 서울팀과 같이 부산 국제 영화제 구경을 하구...(영화는 안 보고 거리구경과 극장구경...아이스크림만을 먹었지요..) 서울팀을 보낸후..저희
(선화언니, 지민언니, 은실언니, 지의 언니, 미영이, 국석이)6명은 지의 언니의 언니네 집에서 짐을 풀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광안리 바닷가로 향했답니다...
아참! 중요한일...바닷가에 가기전..우리는 잊지않고 피로회복을위한 박하스한병씩을 마셨죠...왜냐구요?
확실한 밤을 보내기 위해서요...^^
멋진 바다였습니다...횟집과 카페의 불빛이 현란하게 비추고...밤하늘은 폭죽으로 수놓아지고 있었습니다...우리도 질세라 은실이 언니가 2000원을 주고 폭죽을 사서 한번 쏘아 보았지요...넘 멋있엇어요...바닷가에 발도 담그고..해변가를 걷다가 우리는 횟집에 가서 회를 먹었어요...글구 옆에있는 놀이기구를 향해 전진했지요...
가서 뭐했냐구요? 음...타가다(디스코), 바이킹???
NO!
터미네이터란 무시한 놀이기구를 탔답니다..누가탔냐구요? 갑자기 용기가 생긴 미영이와 국석이가 탔죠...느낌은...뭐라 할말이 없네요...정신이 하나도 없어서...거의 기절상태에서 전 내렸답니다...바이킹과 타가다가 우습게만 보였어요..그뒤 국석이와 은실언니의 환상적인 콤비로,,펌프를 한판 하고 밤12시가 다 되어 우리는 집으로 왔어요..
아파트 앞 한 비디오 가게에서 무려 30분 정도나 치열한 각투끝에 쉘위 댄스라는 일본영화를 빌렸답니다..잼있냐구여?
선화언니는 젤먼저 자구여..그뒤를 이어 지민이 언니...글구 참다못한 은실언니가 잠자리에 들었답니다...두눈을 부릅뜬 국석이와 지의언니와 미영이,,,잠시 막간을 이용해 베게 싸움을 했어요..2대 1로...그러나 국석이를 당해낼수가 없었답니다...많이도 맞았죠...흑흑흑....결국 예민한 지의 언니가 잠을 청하고 남은 두사람은 비디오를 끝까지 봐야한다는 책임감에 4시정도까지 봤나요? 비디오의 결말을 보고 잠이 다 달아났답니다.. 허무해서요.
5시가 다되어 잠이든것같은데...
아침에 일어나보니..11시 40분????
선화언니는 조용히 일어나 먼저 교회로 갔어요..언니들의 배웅을 받고...국석이와 미영이는 깊은 잠에 빠져..누가 나갔는지도 모르고 열심힘 잠만자고 있었죠...
젤 먼저 지민언니가 일어나 우리를 깨워서 간단히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수영로 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갔답니다...
정말 좋았어요,,,교회도,예배도... 예배를 드리고 부대찌게로 점심을 먹고 지의 언니네 집에 갔다가 다시 집으로...스파게티와 비빔면으로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과자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지민언니와 국석..이제는 간사님이된 두분을 모셔다 드리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지민언니를 먼저 보내고 김밥 두줄을 싸서 국석이를 보내고 남은 우리 셋은 부산대 구경도하고 차한잔도 할겸.이곳에 왔답니다...
은실언니와 전 낼 아침 기차로 서울에 가구여....
어때요? 부산파들의 1박2일간의 이야기...잼있었겠져??
5명의 누나들과 이틀을 지낸 국석이...행복했겠져???? ^^
넘길게 써서 지루하진 않았나 모르겠네여..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안녕히 주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