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이란?? 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표적인 구강암이며,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혀의 어느 위치에나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설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흡연, 음주, 좋지 않은 구강 위생이며,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환경적인 요인에 노출이
되더라도 어떤 사람들은 암에 걸리고 어떤 사람들은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설암의 발생에는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규명된 것은 아니라고 해요.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 바이러스(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등), 방사선이나 자외선, 식습관과 영양결핍 등이 있다고 해요.
설암의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1. 3주 이상이 지나도 낫지 않는 입 안의 궤양
- 입 안의 궤양이란 입 안 점막이 헐거나 파인 것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아프타 구내염과 같은 염증 때문이
라고 해요. 이러한 구내염 때문에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은 대개 1~2주 내로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또
옮겨가
기도 한다고 해요. 그러나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이 3주가 되었는데도 아물지 않는다면 일반적 염증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하네요.
2. 입 안에 생긴 종괴 혹은 부종(붓기)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3. 목에 만져지는 혹(경부 종괴)이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은 경우
4. 구강 점막의 적색 혹은 백색 반점
볼이나 혀에 적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대부분은 원인을 잘 모르거나,
만성 자극에 의하여 점막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러나 이러한 점막의 변화는 드물게 암의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일 수 있다고 해요.
5. 치주질환과 무관한 원인 미상의 치아 흔들림
잇몸에 생긴 암이 치아의 뿌리 쪽으로 자라서 들어가면 치주질환이 없어도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 외에 혀나 볼 점막의 통증, 불쾌한 입 냄새(구취) 등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설암의 완치율은 조기 진단을 받고 치료한 경우에 가장 높다고 해요.
설암의 예방방법은 평소에 흡연과 음주를 피하고, 구강 위생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구강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해요.
이것은 구강암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암이나 건강상의 문제들도 예방해 준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이제부터라도 예방에 힘쓰는 동시에 조기 진단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구강암은 발생하는 부위가
눈에 잘 뜨이고 잘 만져지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암에 비해 쉽게 조기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의 소견이 있을 때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해요.
-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 안의 궤양
-
입 안의 종괴 혹은 부종(붓기)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 한쪽 귀에 느껴지는 충만감이 3주 이상 지속될 때
- 목에 만져지는
혹(경부 종괴)이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때
- 6주 이상 지속되는 목소리의 변화
- 구강 점막의 적색 혹은 백색
반점
- 치주질환과 무관하게 치아가 흔들리는데 원인을 찾기 어려울 때
- 한쪽 코가 지속적으로 막혀 있거나 이상한 분비물이 나올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