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블러 텐트와 함께 세계 최고의 알파인 텐트로 평가받고 있는 힐레베르그 (Hilleberg) 를 소개합니다.
1973년부터 오로지 텐트만을 제조해온 스웨덴 회사입니다.
이정도 인지도면 다른 제품들에 손을 뻗어볼만도 한데 이 회사는 오로지 텐트밖에 모릅니다.
아래는 설립자인 Bo Hilleberg가 힐레베르그 홈페이지에 올린 회사소개 글입니다.
About Hilleberg the Tentmaker
1973년 첫 힐레베르그 텐트가 판매되었습니다. 2인용 A 텐트의 형태였습니다. 우리가 아는 한 이 제품은 이너텐트와 플라이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최초의 텐트였습니다. 이미 35년 전의 일이며 텐트의 현대화에 따라 이런 텐트형태는 바로 터널형과 돔형텐트로 교체되었습니다. 야생의 캠핑용품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은 직업적인 형태로 이어져 왔고 결과적으로는 무수히 많은 백팩킹 여행을 하며 텐트 디자인의 품질과 기능성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시장에서 제일 큰 텐트회사가 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최고의 텐트회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 제품에 만족하는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성공여부를 판단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35년이 넘도록 경량텐트를 열심히 개발한 결과 저희회사는 다음세대로 넘어갈 정도로 성숙했습니다. 저희 아들 Rolf 그리고 딸 Petra는 아웃도어에서 텐트와 함께 자라났고 저희 사업과 함께 성장해 대학교 과정을 마친 후 가족사업에 참여하여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Petra 는 미국시장을 2000년부터부터 맡아 워싱턴주 시애틀에 지사를 두고 Hilleberg the tentmaker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Rolf는 유럽쪽 회사의 운영을 넘겨받아 2003년부터 스웨덴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회사의 이사로서 회사운영에 참여할 계획이나 좀 더 많은 시간을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백팩킹 여행을 할 계획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 볼 것과 경험할 것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세상 어느 곳에선가 우리가 만날 수도 있겠지요.
We hope you will enjoy our web site and our catalog.
Bo Hilleberg Renate Hilleberg
www.hilleberg.com
첫댓글 마지막 문구가 동감이 가고 멋있는 말이네요.. "세상에는 아직 볼 것과 경험할 것들이 많다" 직접 써본 텐트는 아니지만.... 알파인 텐트에서 힐레베르그란 이름은 그냥 감동입니다 ^^
정말 세상엔 가볼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저런 말 남기고 떠나고 싶습니다. ^^
비박하면서 경량텐트를 열씨미 찾다가 결국엔 구입하고나니 알파인 텐트"힐레베르그텐트"가 마음에는 제일 들더군요
이번에 샘플 들어오면 열심히 한 번 써보려고 합니다. ^^
2인용이 100만원 넘더군요..방수까지 되고...4인용은 얼마나 할까요?ㅎ
흠... 2인용이 100만원 넘는 제품도 있고 3인용이 안넘는 제품도 있고... 제품마다 틀립니다. ^^
요즘 계속 힐레버그만 보고 있습니다. 어떤넘이 가장 잘 맞을까.... 그냥 눈팅만....
다음주 정도에 몇 종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전오늘 힐레베르그 자누 들고 처녀출전합니다..힘겹게 구한만큼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자누 설치해 놓으면 참 이쁘죠.... 빨간색이면 더욱....
힐레베르그텐트는 출입문에 메쉬망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없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모기때문에 필요할거 같은데...저는 악토를 째려보는중입니다...모기장만 있으면 하나 지르겠는데...
힐레베르그의 모든 텐트는 이너텐트 문에 모기장이 있습니다. ^^
전 힐레베르그 타프에 눈독 들이구 있는데...ㅎ 3*4m인가 하는 거요...외국사이트 장바구니에 담아놓구...목하고민중이랍니다...--;
좀 쌩뚱맞는 이야기지만....우직한 나무처럼 수십년전부터 생산 판매되오던 다양한 종류의 외국등산브랜드들이 유행을 타는것 같습니다. 막연히 생각해보면 다양한 브랜드들이 순서(?)없이 국내에 퍼져야 자연스러운 모습일것 같은데.... 유독 특정 브랜드들이 유행하는걸 보면 정보력에서 앞서는 누군가의 계획된, 필요에 의한 마케팅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지만 이제 너도나도 힐베르그라서 매력이 반감됐어요. 색감때문에 망설이고 있던 제게는 악재로군요; 혹시 그 누군가를 아시는 분이신가요? 전화번호좀 주세요. 테러하게..
?? 기대했던 반응은 아니네요... ^^;;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설명죰.... ^^;;
헛.... 저도 기대했던 반응은 아닌데.....;;; 자본력되고 정보력되는 업자들이 마진율 높은 외국산 브랜드를 들여와 마치 세계최고인양 홍보하고.... 산악인들이 여기에 현혹되는것 같아 하는 이야기 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