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과 함께 제주여행
언제 : 2024년9월7일(토요일)~9일(월요일)2박3일
날씨 : 폭염주의보
누구랑 : 아내와 두 아들 넷이서
연례행사인 아내생일 가족식사모임이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지자 두 아들과 우리내외가 국내여행을 시작한지 올해로 네 번째로 올해는 소문난 고급 식당에서 가족모임이 있었으나 아내가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큰 아들의 구상으로 둘째가 2년 전부터 살고 있는 제주도로 2박3일간 지금까지 제주여행에서 가보지 않았던 곳곳을 여행 했는데 둘째의 드라이빙가이드로 편안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겼습니다.
첫째 날
두 아들이 주선한 제주여행으로 06시30분경에 집을 나서 마을버스타고 왕십리역에서 5호선 전철로 환승 07시40분경에 김포공항에 도착했고 큰아들이 예매한 모바일 탑승권으로 대한항공에 탑승 50여분 비행해서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제주에 살고 있는 둘째가 자동차를 가지고 마중 나와 바로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했고 미리 예매해놓은 12시 출발한 가파도 행 선표로 승선 20여분 만에 가파도 선착장에서 내려 30여분 걷다가 전망대식당에서 파전과 정식으로 점심식사하고 3시에 출항하는 배편으로 나와서 4시경에 태마파크 광개토대왕 스토리가 있는 마상 쇼를 관람하고 자동차로 이동 5시50분경에 작은 교회 -순례자의교회-들러 인증 샷하고 보름숲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식사하고 서귀포에 살고 있는 작은아들 집에 들러서 과일도 먹고 큰아들이 미리 예약해 놓은 빠레브호텔에 체크인 샤워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 날
06시경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07시경에 호텔식당에서 뷔페식단으로 아침식사하고 08시에 미사에 참여 했고 09시30분경에 외돌개 워킹코스로 워킹하면서 전설이 깃든 외돌개를 전망하고 천지연으로 이동 천지연을 둘러 나와 11시20분경에 범섬/밤섬을 돌아보는 유람선에 탑승해서 정방폭포도 전망하며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둘째 집에 들러서 며느리와 함께 1시경에 들렁모루 식당에서 오리백숙으로 점심식사하고 자동차로 이동하는데 소나기가 많이 내려서 걱정 하며 사려니숲 잔도 길에 들어섰는데.. 빽빽한 밀림 숲에다 날씨가 흐려서 숲길이 어두워서 배경이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정도고 곧 소나기가 내일 것 같아서 단축 워킹하고 3시30분경에 송담동화마을에 도착해서 멋진 인공조경을 둘러보고 전망 좋은 스타박스에서 차도마시며 오늘 관광을 마치고 -광어다- 회집에서 광어회, 초밥, 튀김 등등으로 저녁식사하고 호텔에 들었습니다.
셋째 날
오늘은 호텔식당이 휴업으로 07시경에 체크아웃 근처의 작은 식당에서 백반정식으로 아침식사하고 자동차로 이동 입장료가 있는 용머리해안 길을 한 바퀴 돌아서 다시 자동차로 이동해서 제주도에서 가장 높다는 군산오름을 80% 자동차로 올라서 정상조금 못미처 워킹 올라서니 가까운 삼방산은 한 눈에 들어오나 날씨가 흐려서 전망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였으며 자동차로 얼마를 달려서 녹색식당에서 아귀찜으로 점심식사하고 제주시로 들어와 아르떼뮤지움 공연장에서 빛의 향연을 관람하는데 실내의 공연조명으로 카메라의 사진은 별로였으나 공연자체는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며 주차장의 관광버스는 주로 내륙고등학교 수학여행 버스 편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빛의 향연이 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공연관람 후 제주공항에 도착했으나 큰아들이 예약한 5시비행기가 15분 딜레이 6시15분경에 김포공항에 도착했고 공항식당에서 각자 취향대로 저녁식사하고 큰아들 권유로 택시 편으로 귀가했습니다.
“두 아들~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이였다. 고맙다~!!”
첫댓글 산곡대선배님!
저도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가파도, 외돌개, 천지연, 사려니숲, 삼방산...
몇개 빼놓고 모르는 지명이 더 많습니다.
둘째가 어떻게 서귀포에서 살게 되었군요.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처럼 가족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기셨네요.
단란한 가족 모습도 보기 좋고
제주의 곳곳 명소를 잘 담으셨습니다.
덕분에 오랜 추억을 잠시 되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