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淸明)날 아침, 그대에게 띄우는 편지
목요일인 오늘은 다섯번째 절기인 청명(淸明) 입니다.
차츰 하늘이 맑아져 일을 시작하기 좋은시기로 농촌에선
농작물의 씨앗을 뿌리는 날이라고 해요.
'죽은 나무에서 꽃이 피고 부지깽이만 꽂아도 꽃이 핀다'
라는 청명의 속담처럼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온세상에 꽃망울
터지듯 풍요로운 열매를 맺는 한 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도 '2024년 행복농사' 열심히 지어봐요!! ^^ 🌱🌱
🌻 맑은 하늘 맑은 인연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때가 있습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습니다.
텃밭에서 이슬이 오고가는 애호박을 보았을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 쳤을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입니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재산이라 할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입니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틉니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입니다.
그대가 내 마음에 살고 있어 항상 맑은 하늘, 고운 봄날입니다.^^
그런 친구가 내 마음 속에 있어 나는 항상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맑은 하늘이 반겨주는 청명날 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 잘 챙기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