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아이의 아빠입니다.
한아이는 얼마전 두돌이 지났고 그위에 한아이는 세돌로 연년생 아들 부모입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갖고 말다툼끝에 네이트 톡커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싶어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객관적이고 엄마입장에서 답변부탁드립니다.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지
제가 힘든 아내를 이해못하는 옹졸한 인간인지 알고싶어서 그럽니다.
아내는 현재 전업주부이고요 집에서 아이들만 돌보고 있습니다.
평소 두 녀석들에게 먹이는 음식이
라면(인스턴트 너X리,짜X파게티등)이나 참치캔에 마요네즈비벼먹이거나
게살크래X에 김가루(역시 인공조미료첨가된 포장식품) 넣고 비벼먹입니다.
요새 아이들이 간식을 자주 찾는다 하여
김남주씨가 광고하던 브라우니 믹스를 해먹이거나 호떡믹스를 사서 구워주더군요.
또 어떤날은 중국집에서 탕수육이나 짜장면을 시켜주고합니다.
그렇다고 제 끼니를 챙겨주는것도 아닙니다.
아침은 그냥 시리얼로 떼우고 점심저녁은 회사에서 제공이 되기에
집에서 먹는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것같아 아빠로서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이 되어 한마디했더니
연년생 아들 둘 키워봐라~음식할 시간이 어딨냐~
온갖 한탄만 늘어놓다가 이내 울더군요.
그렇다고 제 아들녀석들이 특출나게 말썽을 부리는건 아니지만
힘든건 알겠는데 엄마로서 먹는건 제대로 챙겨줬음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한겁니까??
아내를 험다하고 싶어 올린 글이 아니니,
객관적이고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