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벙커고민을 하다가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
내용
지하벙커를만들기에는 단점이 많습니다.
예를들면 공사 규모가 커지고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컨테이너 묻기에도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절벽을이용한 동굴을 많이 생각해봤는데 동굴역시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전문적으로 굴을파는 광산에서도 종종 무너져서 압사당하는 경우가 있죠
어설프게 만들었다가 뉴스에나오는경우가 생길 것 같네요
'00에서 0모씨가 대피용 땅굴을 파다가 압사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라고...ㅋㅋ
게다가 지진이라도 살짝 나면 그 자리가 분명 자신의 무덤이 될듯
결론
토굴방식을 응용
1. 원하는크기로 절벽을 절토(만들고자하는 벙커크기의 절반정도크기)
2. 흙부대를 이용하여 벽을쌓아올림(흙부대건축공법응용)
3. 지붕서까래얹기(H빔 또는 목재보)
4. 판재덮기(나무판재일경우 마지막으로 비닐종류를 덮어 수분침투를 막아줌)
5. 복토(흙으로 덮어버림)
6. 노출부분 마감 및 실내마감
이해를돕기위한 참고그림
커피숍에서 끄적끄적 발그림그린거니까 이해해주세요 ^^;
참고하시라고 한 블로거의 블로그주소 올립니다.
토굴을 잘 만드셨더라고요 ㅎㅎ
블로거의 허락 안받았는데 괜찮을라나요? ㅋ
http://blog.naver.com/nongbooo?Redirect=Log&logNo=20157651478
첫댓글 그림잘그리신다... ^^
음, 그런데, 지하실 있던 집에 살아도 보고, 저런식으로 축대 밑에 창고도 만들어보고
별짓을 다해도 , 이 미칠듯한 "습기"는 해결 안되더군요.;;;
비닐에 타르질까지 했었는데도
자체적으로 공기중의 습기를 머금어서 내부가 축축해지더군요.
벽에서 스며나오는것도 문제이지만.
지하의 벽이 차가우니, 외부공기가 유입되면서 습기가 들어와서 벽에서 결로현상으로 물방울로 변하더군요
그리고, 그 물방울로 변한 벽의 물기는 절대로 증발안하고 바닥으로 고이더군요.;;;
결국 지하실은 벽이고 바닥이고 사우나실처럼 물이 철벅철벅....
이것저것 실험을해보니 방수는 벽체 밖에서 처리가 되어야하고요
방수처리가 잘 되었다면 외부공기와 차단을 시켜야하더라고요
저희집 지하실이 너무 시원해서 여름에 1층을향해 선풍기를 틀어놨더니 몇 시간만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그 이후로 외부공기를 확실히 차단하니 뽀송뽀송해지더라고요 ㅎㅎ
제습기 한 번 돌리고 그 다음 외부공기가 순환되지않게 꽉 틀어막으면 습한거 거의 잡히고요
그래도 계속 습하다면 벽 또는 바닥에서 방수가 제대로 안되서 그런걸껍니다
지하실을 만드신다면
흙 에서 스며들어오는 물기는 옹벽 이전에 방수포를 깔아서 밀봉하시고. (내부방수는 어려워요)
지하실 내부는 단열제를 시설해서 결로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알게모르게 유독가스가 고일수 있으니,
무동력으로 자연히 공기를 뽑아내는 환기시설은 꼭하세요.
돈조금 절약하신다고 이 방수, 단열, 환기... 안하시면
못쓰는 물고이는 지하실이 되버립니다~
다음에 다시만든다면 그런거 생각해서 만들수 있을꺼 같은데... ^^
어머나~잭님!
항상 상상만하고 있었어요~
쌈직한 땅 쬐끔 마련하고거기다 구들장달닌
컨테이너 하나 놓고
지하수파서 작두펌프달아놓고
뒷산엔 동굴창고 하나 만들어 비상식량,장비
보관하면 좋겠다하고 말이죠~
그런데 그상상속의 동굴이 설명하신내용과
한가지만 달라요~
저는흙주머니대신 쌀이담긴 벌크통으로
담을쌓고 판넬로지붕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습기가 문제군요~!
지하에 지하실을 만들땐 방수문제가 가장 신경써야하는 부분이지만 절벽 또는 언덕을 이용한 토굴정도면 땅에서 물이 올라오지않아 흙부대정도만 해도 심각할정도로 습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짓고있는집 공사끝나면 뒤에있는 절벽에 토굴 만들계획이고요 완성하면 정보공유해드릴께요 ㅎㅎ
혼자짓고있어서 공사가 다소 오래걸리는게 좀 문제아닌 문제이긴합니다
캬!~ 울카페 횐님들 정말 대단하세요!!!
토굴 만드시는것 하나 하나 사진 찍어서 올려주시면 고맙겠어요... 기대할께요 잭님~^^
그림잘그리시네요^^ 지하실이나 벙커를 만든다면 안에다 염화칼슘사서 양동이에 부어놓으면 어느정도는 습기제거가 될것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벙커까지는아니고요 ^^;
간단한 토굴정도 계획중이죠
jack(충청 잭)님도 받아보세요... 모든 자격증에 대한 자료를 무료로 받을수 있네요..
60가지가 넘는 자격증 무료자료받기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어 제 블로그로 들어오세요
언덕을 이용한 토굴 또는 암굴이 배수와 습기 및 장기적 관리문제에 좋을듯 합니다.
굴은 반드시 자연배수를 위한 바닥의 기울기를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굴의 용도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어떤면에서 습기찬 굴은 버섯재배사로는 짱일수도 있고..
암반을 뚫어 구축한 굴은 자연재해에 버팀성이 좋지만 구축비가 만만하지 않겠죠.. 전문적 이론(?)으로
암반에 구축한 굴은 진동파에 내력이 커서 예를들면 지진파나 핵 진동에 저항성이 크고요^^ 표면을 흐르는
표면파에 공진이 잘 안돼 파로효과에 의한 굴 무너짐이 적지만 토굴은.. 무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토굴은 철근콘크리트 라이닝이 필요합니다.
구성시 입구부분의 마감이 중요한데.. 기존 교통터널의 입구를 유심히 살펴보면 주변의 무너짐으로 입구가 봉쇄당하는 일을 저지하는 구축물이 있다는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굴에 갇히면..구조대가 오기까지 자연 매장입니다.^^
제가 한다면 대형 콘크리트 관을 언덕에 매립하는 개착공법^^으로 2%정도의 구배를 입구부분으로 자연배수되게
구성하고 비상용 환기밴트도 구성할 것이며, 외부와 연락을 위한 무선통신설비도 구축하겠습니다.
방법중 하나는 아예 집자체를 반지하형 엄개호형 주택으로 지어 버리면^^ 에너지, 비축,자연재해, 전쟁에
짱인.. 그래서 지휘본부로 제일먼저 징발당하는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것입니다.^^
굴의 단점중의 하나가 조명인데..
이것은 태양 집광기를 이용 광섬유를 이용해 굴안으로 빛을 유도해 오고, 밤조명은 태양전지를 이용 주간에 밧데리에 충전 야간에 조명용으로 방전시키면 될듯합니다.
하여튼 굴은 민방위 시설용으로 짱인데.. 문제는 돈과 의지..^^
관련 전문서적으로는 굴착공학, 암반사면공학, 발파공학, 토질 역학, 자원개발공학 쪽에 관련 정보들이 모여 있습니다. 토목공학의 일부분이고.. 굴파기 위한 각종 공법과 자재들 그 장단점과 관리법 그리고 터널쪽 카페도
있어서^^ 조명,환기,관리.. 그리고 그 굴의 목적별 구성과 특성등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
참조요..
요것도..
오호~
좋은정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