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일 제주4▪3아카뎀탐문회에서는 파랗고 높은 하늘을 보고 들국화 향 가득한 제주의 고즈넉한 들녘에 자리한 4▪3유적지를 탐방하였다. 24명 히원들이 참석하여 서귀포시 지역에 위치한
- 하원동 위령비 : 1948년 11월 20일경 초토화 된 마을
- 영남마을 : 산남에서 한라산(영주산) 아래 첫 마을이란 듯을 가진 영남마을도 초토화 작전으로
잃어버린 터가 되고 16호 100여 명이 살았던 화전마을이다. 이 마을이 특징은 화전밭
이 계단식으로 만들었으면 이런 방식의 논들은 다랭이 논으로 부르는데 우리나라 경
남지방과 전라도 청산도에 조성되었다.
- 시오름주둔소 : 1949년 초부터 무장대는 의귀리 사건으로 거이 활동을 못한다. 이덕구가 49년 6
월에 북받친밧에서 죽는다. 경찰은 무장대 잔여병력을 죽이기 위하여 한라산 자
락에 이곳저곳에 주둔소를 설치하였다. 지금도 그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삼각형 형태의 주둔소다.
- 삼면위령비 : 서귀, 남원, 중문면을 삼면이라 하여 이 고장에서 4▪3때 돌아가신 원혼들을 달래기
휘함에 유족들이 뜻을 모아 토지를 구하고 위령비를 세웠다. 예비검속에 돌아가신
임들이다.
오늘 탐문회가 한 일은
- 유적지 표지판 새우고
- 삼색리본 달고
- 주변청소하고
- 시오름주둔소 입구 잡목과 가시덤불, 잡초제거 출입을 원활하게 했음.
평화로를 달려 하원동에 도착하여 도로가에 버스를 세우고 위령비 있는 장소로
숨죽여 으악 소리 한번 못하신 임들을 위하여 묵념
이제라도 여기에 돌아오셔서 편히 쉬세요.
전 제주문화원장을 지내고 학굑장을 엮임하신 함안조시 조명철 선생님 글
김성용 교육이사가 이곳에 관련하여 설명하고
김봉오 회장과 김관후 유족회 사무국장께서 보충설명
이 신간은 모두가 한뜻되어
그러거나 말거나 늘 어떤 장소에서도 솔선수범 하시는 고진희 해설사
조경수로 소나무를 주변에 몇 그루 심었는데
볼라벤인지 산바인지 아니면 두 녀석 다 인지 할퀴가 잔 자국이다.
어서 일어나서 바로 자라기를 기원하면서
장비가 있었으면 우리가 바로 세울건디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