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강해 1장(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고전 1:1)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을 받은 사도 바울과 소스데네(강한 구원)입니다. 성경의 모든 절에서 key word를 찾아야 하는데 1절의 키워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가슴이 떨리고 찡하는 감동이 있어야 할 겁니다. 과거 왕의 명령을 지니고 말을 타고 달리는 파발의 심정을 한 번 헤아려보십시오. 얼마나 비장하고 막중한 가슴을 안고 말을 재촉했겠습니까? 죄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다음에 그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다는 사실은 가슴 떨리는 일입니다.
2절은 하나님의 교회의 정의를 말합니다.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1) 거룩하여 졌고 2) 성도로 부르심을 입고 3)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자 곧 간절하게 호소하는 자 곧 매달리는 자들입니다. 거룩하여 진 것은 완료입니다.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의해 거룩하게 된 자들입니다(히2:11)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현재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조직이나 건물이 아닙니다. 2절에서 교회(엑클레시아)의 정의를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부름을 받은 무리들이 바로 성도들입니다.
3절은 인사입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은혜가 오면 그 다음에 평강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하나님과 연합이 되면 평강이 옵니다. 은혜와 평강의 그 근원은 하나님 아버지이며 적용은 예수그리스도가 하십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는 내주 하시는 그리스도의 영 보다 바깥에 나타나시는 성령의 은사를 주목하다가 그만 이 평강을 놓치고 있는 교회입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재하셔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의를 얻은 다음에 평강을 얻고 그로 인해 기쁨을 얻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롬 14:17)
4절은 은혜를 감사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감사의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받은 은혜를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위하여 감사한다고요.
5절의 ‘이는’ 이라고 번역이 되는 ‘호티’는 ‘왜냐하면’입니다.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감사의 이유를 설명하는데 구변은 말씀 안에서 말하는 사람의 말입니다. 간증이나 하나님에 대한 자랑 같은 겁니다. 그렇지만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이 문제입니다. 오죽했으면 바울이 여자들은 좀 잠잠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지식은 두 가지인데 세상적인 지식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입니다. 세상 지식은 썩는 것들에게 관한 지식이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썩지 않는 지식입니다.
6절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함 같이 구변과 지식도 풍족하게 되었으므로 이를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7절에서 모든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리기 위함입니다. “너희가 모든 은사에 보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더듬으면서 짝을 찾는 게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각양 은사는 그때에 짚고 가라는 지팡이와 같은데 고린도교회는 그걸 자랑합니다. 그러나 계시가 온 뒤 부터는 더 이상 더듬을 필요가 없습니다. 주의 영 안에서 수건을 벗은 얼굴로 그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을 보게 됩니다(고후3:17-18) 고린도교회는 이 영적인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젖만 먹은 어린 신자들의 교회입니다.
은사는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증거적인 은사 곧 기질에 따라 나타나는 은사인 표적이 있고 롬6:23절 말씀처럼 실상이며 선물로서의 본성적인 은사가 있습니다. 이 은사를 로마서는 신령한 은사라고 말합니다(롬1:11) 이 은사를 받아야 견고해 집니다.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것은 나타나심은 계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영)은 교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엡 1:17) 그리스도를 알게 하는 진리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이 계시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야말로 학수고대를 해야 합니다.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히9:28절은 ‘자기를 바라는 자에게’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신다고 말씀합니다.
8절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은 바로 계시의 날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던 그 날, 바로 오늘 날입니다. 새 언약의 날입니다. 이제 주의 말씀 안에서 입으로 말하는 기도로부터 듣는 기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날은 은밀한 중에 나타나시는 아버지가 그 나타나심으로 갚으시는 날입니다.
9절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 7절과 같이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증거가 나타나는 은사만 있는 수준의 고린도교회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과 교제를 할 소망이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부르신 분은 신실하시고 또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와 교제가 되도록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제 곧 코이노니아를 통해 그 분의 영과 생명을 불어넣어 그 분의 형상의 영광에 까지 끌어올리십니다. 곧 섞음의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에서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도 중요하고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령을 믿고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8절에 그리스도가 나타나시는 날에 ‘견고케 하시리라’하십니다. 그 아들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와 교제케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의 인사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인사는 이 정도는 되어야죠. 이렇게 인사를 한 다음에 고린도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랑을 말하고 부활을 말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 교회의 완성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부족한 사람들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며 사랑해 줘야 합니다. 교제(코이노니아)란 용어를 잠깐 살펴보면 고전10:16절의 참여 곧 사귐입니다. 피에 참여 그리고 몸에 참여하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 되고 그 몸이 거룩한 산제사를 드리게 됩니다(롬12장) 요일1:3절에서도 ‘하나님과 그리스도로 더불어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라’ 사랑은 하나 되게 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것이 바로 사귐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교제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벧후1:4절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타고난 본성을 내어 좇는 성령의 진액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자신도 모르게 성경적 차원의 사람이 되어 갑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교제입니다.
▲김 요한 선교사
첫댓글 후원이 없어요....굶어 죽을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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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투병 생활로 심신이 많이 지쳐 있습니다
하루 인슐린 주사를 5번 맞는데 2가지를 맞아야 하고요 혈 당 체크
대문에 수시로 몸에 바늘을 10번 넘게 찔러야 하고요 먹는 약이 합병증
때문에 여러가지라서 약 먹고 주사 맞는데...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아무것도 못하는 인생입니다
오늘은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용기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먹을 것도 사야 되고 공과금도 밀리고 치료비도 마련해야 됩니다
공지글에 수급자에서 탈락되는 이유를 올렸습니다
요즘은 건강문제로 병원에 다니고 있어 카페일을 많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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