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부터는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간환승교통종합정보(TAG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06년부터 인터넷(www.tago.go.kr)과 대규모 환승장소에 설치된 키오스크(Kiosk, 터치스크린 방식의 단말기)를 통해 TAGO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추석명절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TAGO 서비스는 유비쿼터스 환경에 발맞춰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실시간 맞춤형 통합 교통정보 서비스’로서, TAGO(‘타고’라고 발음)는 ‘Transport Advice on GOing anywhere’의 약어와 ‘교통수단을 타고 간다’라는 우리말 발음과 결합시킨 브랜드 명칭이다.
* 모바일 서비스 이용방법 : 1333번 + 각 통신사의 무선인터넷 버튼 * 1333번은 국토해양부의 교통정보안내전화(ARS) 번호와 동일 * 정보이용요금은 무료이며, 데이터통신요금은 각 통신사별 요금부과 |
<TAGO 모바일 서비스>
TAGO 서비스는 도로, 철도, 항공, 버스, 지하철 등 산재된 각종 교통수단·시설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연계·통합해 인터넷, 키오스크,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교통이용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TAGO 서비스를 통해 교통이용자는 교통수단, 잔여좌석, 이동경로, 환승정보, 소요시간 등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최적화된 맞춤형으로 한번에 제공받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최근 보편화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도로교통을 위한 것이라면, TAGO는 ‘다중 교통수단 내비게이션’, 좀 더 쉽게 표현하자면 ‘대중교통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셈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 TAGO 서비스 개념도 >
특히, 그동안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5개 대도시의 통합교통정보를 서비스했으나 최근 완료된 3차 구축사업을 통해 9개 도시의 교통정보를 추가로 연계함으로써, 올해 9월부터는 서비스 제공범위를 14개 도시로 확대했다.
또한 대규모 환승장소에서 연계·대체교통정보, 환승정보 등 현장 안내서비스를 위해 시범 설치한 TAGO 부스(키오스크와 PDP)도 김해공항, 용산역, 부산역, 인천종합터미널에 확대 설치했으며 검색결과 SMS 보내기, 경로즐겨찾기 등의 기능을 도입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 TAGO 서비스 대상 도시 :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인천, 울산, 수원, 안양, 고양, 천안, 청주, 진주, 김해 |
국토부는 추석과 같이 장거리 통행이 급증하고, 철도역, 공항, 터미널에 외지 이용객이 많을 경우, TAGO 부스가 방문할 가족이나 친척들의 집 위치를 찾고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의 환승이용을 안내하는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국토부는 TAGO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교통정보 연계범위를 2012년까지 인구 20만 이상 도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해상교통정보, 관광정보 연계 등 서비스 확충 및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첫댓글 먼 길 떠나기 바로전.. 이렇게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