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이 있으면서도 정말 오렌만에 CC를 찾았다
그 동안 부울회 모임에도 참석치 못했으니 회원들 한데도 미안 하기 그지 없었고
회원들의 배려로 잘 넘어 가긴 했지만 오랜만에 본 얼굴들에서 반가움이 앞섰다
같이 아침을 하고서 첫 시간의 라운딩이라 약간의 긴장도 되었지만 날씨도 시원하고 새벽인지
아침인지 구분이 모호한 06:00분 첫 라운딩에서 제 1순위로 드라이브를 잡는 행운까지 얻었지만
첫번째 친 드라이버는 공이 빗나 가고 말았고 일행들의 요청으로 몰간을 얻어 만회를 했던 것이지만
이렇게 첫 출발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았서 걱정이 되긴 했지만 그 다음 번째의 라운드는 나무랄데 없는
퍼팩트한 전반전을 마칠수 있었다
버디2개를 비롯하여 2오버로 마친 전반전에서 돈도 많이 따긴 했지만 일행들 한데는 그동안 같이 시간을 하지
못한 죄책감과 내 자신도 놀랄만한 전반을 어떻게 받아 들이야 할지를 이게 골프인가 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다
과연 다음 라운딩에서도 비슷한 스코아로 낼수 있을련지 후반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물론 1개의 OB가 있었지만 다블로 막았기에 큰 실수를 면했던 것을 그렇게 하여 전 후반의 결과는 대 만족이였기에
하루 종일 아니 그 다음날까지 기분이 업 되었다
크게 연습 한것도 없으면서 아니 필드도 약 2개월 동안 아니 더운 여름 계절에서 가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
빛나는 스코아 였기에 믿기지 않을 정도의 쾌감에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부여 하고 싶었다
만약에 다른 일행들과 마주 친다면 낯가름 대신 실력으로 당당히 맞서 라운딩이 될수 있는 기회로 거듭 나면서
또 한번의 도전으로 싱글로 한번 쯤은 가야 하지 않을까
골프는 실력도 중요 하지만 자신감과 여러 요인에 많이 좌지우지 하기에 그만큼 많은 변수가 많기에 도 다른 망설임과
설레임으로 도전 하고 싶은 것이 되면서 다음에는 어떤 결론이 나올까 또 두고 볼 지어다
그래서 또 기다려지는지도 모르겠다
이게 골프의 매력이라면 매력이 되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