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와이 섬은 빅 아일래랜드이지만 호놀루루 공항이 있는 관계로 모든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오아 후 섬!
하와이 제도 중에서 세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비행시간 6시간이 소요되는데 본토 LA에서도 6시간이 걸리니까 한국과 LA와 딱 중간지점에 있다고
보아야 되겠지요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뉴욕에서 하와이를 갈려면 12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얼마나 큰 나라인지 상상해 보세요
어쨋든 꿈에 그리던 하와이 여행길에 오르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설때는 기대반 호기심 반으로
마음이 무척 설레었는데 막상 공항에 내려 차로 이동하는 동안에 내가 지금 제주도에 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할 정도로 주위의 풍경이 그랬어요
그래도 세계사람들이 다 모여들어 즐기는 관광지이다보니 거리에는 각종 명품 샆들도 많고
TAX도 4.5%밖에 않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유 일정이 잡힌 날에는 쇼핑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네요
아닌게 아니라 우리랑 같은 일행들도 돌아오는 날에는 가방 한개씩이 더 늘어나 있더군요
우리는 그 돈을 옵션에 다 써버렸지만 후회는 없어요 지나는 순간들은 다시 올수 있는 시간이 아니잖아요
한 순간도 허비하지 않고 보고 듣고 즐기고 싶어지는게 나이들어서 생겨난 생각이라고나 할까요?
호놀루루 공항에서 시내관광에 들어 갔는데 맨 먼저 들린곳이 하와이 주 청사가 있고
관공서들이 밀집해있는 다운타운 이네요
벤얀트리 우리 말로는 반야월 나무 인도의 보리수 나무과에 속한 희귀 식물
뿌리로 번식하지않고 나무 줄기가 위로부터 내려와서 땅에 뿌리를 내리는 나무인데 섬 어딜가나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식물입니다
하와이 제도를 통일한 킹 카메아 메아 동상 ! 가장 위대한 왕으로 어느 섬에 가든지 이 왕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디너와 함께 폴리네시안 무희들의 화려한 춤과 노래를 즐기면서 해상 관광을 하는 크루즈 옵션 !
옵션비 150 $에 랍스타(옛날에 보스턴에서 먹어본 랍스타보다는 맛이 영 형편 없네요)와 스테이크가 주 메뉴입니다
거북이 등같이 튀어나온 산이 다이야몬드 헤드 입니다 이곳에 분화구가 있고 미군기지가 있는데
옛날에 이 산에서 그린색을 띈 다이야몬드가 많이 나와서 다이야몬드 헤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이 보석을 몸에 지니면 바라는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네요
한 반도 지형을 닮은 지도 마을 입니다
남태평양의 바닷빛이 이렇게 아름다운줄이야 ....
첫댓글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우리눈에에는 한적하기 그지 없는, 그래서 넓은나라겠지요.
한반도 지형을 닮은 마을도 이채롭네요.
우리에게는 흔하지않은 족빛바다와 하늘과.....
그곳에 계시는 동안 여행 많이하십시요.
귀국하시면 힘드세요.
쇼핑보다 옵션에 투자를 하셨다는 말씀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사진 고맙습니다.
바닷물빛이 환상 이네요.
이국의 풍경을 올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하와이 말로만 듣던 천국 아닌가요.
덕분에 이렇게 잘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