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데노프 대통령은 귀국후 한국방문의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올해 1만2천명의 한국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의류 분야의 합작 생산과 목재 가공 및 우드펠릿 생산, 기계 공학 부문 등에서 한국기업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대성, SBW(쌍방울그룹) 및 나래홀딩스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이스트항공이 서울-울란우데 노선의 전세기 취항에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 지오그룹·대성그룹과 부리야트공화국의 대통령 직속 지역개발기금이 공동주최했다. 한국측에서는 러시아 바이칼호 주변의 관광투자개발과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자원 개발 방안, 교통과 물류운송 분야 등에 관심이 모아졌다. 그 결과, 쌍방울 그룹(김성태 회장)은 부리야트공화국 천연자원부 장관과 나래홀딩스(김안기 회장)는 투자부 장관과 천연자원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