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합의 종류를 누가 학설을 주장해서 시작한것도 아닌것이라서 딱히 이것이 정답이요 라고 말할수는 없겠으나
가장 그럴듯한 내용이 있기에 퍼 왔습니다.
원산폭격의 유래는 6.25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6.25 전쟁 당시 평양과 함께 원산은 미 공군으로 부터 가장 심하게 폭격을 당했던 곳입니다.
B-29 폭격기 12대가 시가지를 폭격하기도 했고, 중요한 군사 요충지였던 원산 앞바다에 수많은 기뢰를 투하하여 배가 항구를 출입할 수 없게도 만들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도 적을 따돌리기 위해 원산을 폭격하기도 했습니다.
6.25전쟁이 끝난 후에도 1968년 미 해군의 정보수집함인 푸에블로호가 북한 해군에게 피격,나포되자 일부 미국정치인들이 `원산폭격`을 또다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원산은 폭격과 악연을 맺은 도시였죠...
기합의 이름에 원산폭격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머리박는 모양이 비행기가 폭탄을 떨어뜨리기 위해 급강하하는 모습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또 그 기합이 워낙 힘들어서 엄청나고 끔찍했던 원산폭격과 연상지어져 생각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폭격을 피하기 위해 웅크리는 자세와 기합의 모양이 유사하다고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1960년대 진해 해병대신병훈련소에 입대식 하기전 가입대 기간중 海兵化 과정의 원산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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