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수정> 구입했던 시기와 튜닝 전 그립부 사진..
아래와 같이 변했습니다.
2년 전 어느 갑달 아저씨가 이 로드로 갑오를 허천나게 잘 잡기에 무슨 로드일까? 하고 컨닝할라고 했더니 잘 보여주시지 않더군요.
어렵사리 확인하여 구입한 요시가와 갑오징어 전용 라드입니다.
8피트이며 갑오징어낚시 특성 상 저탄성으로서 약간 슬로우액션이며 그다지 무겁지도 않습니다.
단지 그립부가 너무 길어요.
이 후 메이져 AR-782PE를 구입하게 되어 전시용으로 있었죠.
이번 사고로 메이져 AR-782PE 손잡이대가 뽀각하여 현재 피싱서비스 대행으로 에이에스 차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언제 올 줄 몰라서 이 로드를 수술하였습니다.
다미끼 본사에 엔젤EX 라이트 로드 하나 보내주라고 했는데 이직도 도착하지 않아서..
차분히 더 멋지게 피싱서비스에 튜닝 요청을 할라다가 또 급한 성격이 발동합니다.
그립부 끝 손잡이를 짤랐습니다.
그리고 끝부분을 자른 부위에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머쪄요..
나는 이런데에 머리가 존가 봐요..
얼렁뚱땅 짜르고 샌드페이퍼로 면을 고르게 한 다음 바로 접착제로 붙여 버렸죠.
작업시간이 딱 15분 쯤 걸렸나?
대충대충하는 나의 기질인데 그래도 잘 맞춰졌네요.
깔끔해요.
이러면 피싱서비스 박형열대표가 굶어요,,ㅋㅋ
낼 모레이면 갑오 정출이라서 급히 직접 수술해 버렸어요.
이 자리를 빌어 피싱서비스 박형열대표님께 감사드릴 일이 있습니다.
라인베일 휘어진 루비아스2000번과 핸들축이 휘어진 스텔라2000번을 무상으로 처리하여 주었습니다.
회장님 옥체 아픈 곳 고쳐주지 못할 망정 다친 장비라도 잘 고쳐주겠다며...
부품을 교체하지 않고 손으로 오물락쪼물락하였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복이 많은가 봐요.
그립부 짤라 낸 부분이 12cm 정도이고 무게는 13g..
그래서 로드무게가 132g으로 줄었습니다.
8피트 로드가 이 정도면 갠찬한 무게..
로드 바란스가 깨지지 않을까 하여 끝부분에 쇠구슬 넣으려다 바란스 괜찮아 그냥 붙였습니다.
짤라낸 부위의 브랭크를 보니 상당히 두텁고 튼튼하더군요.
문어도 끄떡없이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로드 소장하시고 계시는 횐님들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수술 전 촬영을 깜박했어요...로드 뒷부분 손잡이를 13센티 정도 짤라 붙였습니다....
저의 경험상으로는 싸구려 로드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저탄성으로 흐느적거리는 액숀...ㅋㅋ
찌발이대로 잡은 사람이 더 많이 잡드라구요...
수술 전 사진 찾아다 붙였습니다..ㅋㅋㅋ
뒤가 길어 둔탁해뵈던 로드가 날렵하게 변했습니다. 요시가와 제 로드는 벌써 보내버린지 오래네요.
저도 그립부가 길어서 전시용으로 놔두다가 필요해서 수술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로드가 갑오용으로 좋을 듯 하네요..
그러게요...수술전후 비교사진이 눈에 팍 들오지가 않네요...어디를 고치셨는지...너무 감쪽같아서...
히히...감쪽 같아서 전문의도 몰러~~~~
어디를 짜르고 고쳤는지.....ㅋㅋ
그래서 전에 올렸던 사진 찾아서 올렸구마...
그립부가 길면 큰놈올릴때 편안하지요......큰문어 올라오면 고생하시겠는데요.........회장님로드에 큰문어 물어라...............
우리 회장님 힘 대빵 쎄요 ㅎㅎㅎ
이 로드는 쓰잘떼기 없이 그립부가 너무 길어 오히려 팔소매에 걸림돌이 되드라구요.
사진에서는 짧게 보이지만 팔목 끝까지 되는 길이입니다.. 큰 문어와 상관없어요...ㅋㅋㅋ
큰문어 물어서 안올라오면 후회하실거예요......로드길이가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야 큰문어와 싸움을 쉽게 하실겁니다
큰문어물어라..........큰문어 물어라.......그럼 회장님이 일등......................
이 로드는 겨드랑이에 끼고 힘겨누기 할 초릿대가 아닙니다...^*^
뒤 그립이 길어서 좀 이상했는데~~~~~~~멋지게 변신 했네요 ㅎㅎㅎ
국프로도 갖고 있나? 예전 루어정보에 게시했더니 여러 회원님들이 구입했드라고.. 그래서 올렸당~~~
역쉬~ 회장님 예술성이 넘치십니다.치고....아주멋지십니다.
낚시장비 수리 전문가님이 최고 & 멋짐...하니 기분 조쿠당....
내가 봐도 감쪽...ㅋㅋ
박대표에게 보낼려다가 일정이 급해서 15분만에 고쳐뿌렀네....
갑오잡기가 쉬운게 아니군요. 멋지네요~
조구업체는 수요자들에 맞게끔 낚수대를 잘 맹글어야 하는데 이러캐 튜닝하게 하다니.... 이래서는 안되는디....^*^
튜닝 잘하셨는데요...^^
갠찬앗쪄???
조급하여 얼렁뚱땅 짤라 붙였는데 그런데로 존네....ㅋㅋ
조구업체들 회장님한테 벤치마킹 해야 하는데,
왜 그립을 길게 맹글었는지 도데체 이해가 안가.... 나한테 묻고 만들지는....^^*
ㅋㅋㅋ...나도 이 낚시대 있는데 회장님처럼 튜닝을.....^^
혹 실패하면 회장님께 sos 치러 달려가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갑오용으로 딱인 로드여~~
실패하기 전에 달려 와~~~~^*^
멋지네요..ㅎ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시는지 참 궁금 합니다....ㅋ
아디어는 대갈통에서 나오징~~
농장에서 철수하려다 뜬금없이 생각나서 맹근거라 실패할 줄 알았는데 갠찬하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