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배석환 기자]=9월 9일~10일 양일간 가평에서 펼쳐진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하남시농구협회 소속된 하남코리아 학생들이 U-15 종별 우승을 차지했다.
하남 신평중에 손민준, 최예성, 나윤우, 박성현, 이승재, 남형주, 김민우, 주민혁과 배제중 정의건 선수들은 하남 코리아바스켓볼아카데미 소속으로 양일간 쟁쟁한 상대들을 격파하며 예선전을 통과하였는데 강호 SK와 TOP를 잡고 우승 후보였던 TOMO 에게 1패를 하여 조2위로 본선을 진출했다.
4강에서 역시나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남양주 삼성과 치열하게 경기를 치뤘는데 초반 주민혁 선수의 3점슛 2방으로 기세를 잡았지만 2쿼에 상대의 포스트 플레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역전을 내줘야했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던 경기 순간에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많은 리바운를 따낸 나윤의 선수의 활약과 3쿼터에 최예성 선수의 개인기로 시작된 플레이에서 20점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며 결승을 진출하였다.
결승시합은 엘리트 선수들을 가장 많이 배출해내는 분당삼성팀과의 경기였으며, 빠른 스피드와 1대1 능력이 상당히 좋은 선수들이 많아 결승전다운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최예성 선수의 아이솔레이션과 미들슛에 이어 김민우 선수의 감초같은 득점이 경기 흐름을 이어나가게 해주었고 주장 손민준 선수가 마지막 해결사 역할을 해주며 예선전에 입었던 허벅지 부상을 딛고 공수에서 맹활약으로 우승을 견인했다.
하남시 농구협회 부회장 이기범 감독의 날카로운 분석력이 한번 더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었고 작전에 맞게 펼쳐진 수비를 훌륭하게 해내면서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남시 농구협회 이옥순 회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수들을 격려해주며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들을 자주봐왔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하남시를 알리고 와서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신평중 대부분의 학생들이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스포츠클럽 경기도 대표가 되어 11월에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우승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한층 더 성장했다고 다들 자신있게 대답했고 하남시 농구협회에서도 이 아이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어 결과가 매우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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