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감(김영광)
오늘은 느티와 함께 하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진행하였다. 원래는 느티와 함께 돌아다니며 문정동 시장탐방을 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 4단계로 인하여 줌으로 비대면 탐방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직접 느티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시장 탐방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여 너무 아쉬웠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끊기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하는 느티의 모습이 너무 멋져 보였다. 그 순간만큼은 마치 유튜버처럼 느껴졌다.
느티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문정동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문정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느티나무에 관해서도 알려주셨다. 느티나무는 총 2그루가 있는데 각각의 나무는 할머니 나무와 할아버지 나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다. 느티나무는 여러 명이 손잡고 두를 수 있을 만큼 크고 할머니 나무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온다고 하였다. 다음번에 상황이 좋아지면 느티와 함께 문정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문정동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
♥ 꼬미(한민정)
신협 멘토링 전통시장 탐장이 있었는데 코로나 4단계여서 아쉽게도 줌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느티가 돌아다니면서 문정동을 소개해주시고, 느티나무와 관련된 설명도 해주셨다. 그러고 나서 서울 팥집에 가서 느티나무와 관련된 퀴즈를 풀고 나서 먹고 싶었던 빙수를 가지고 구문으로 오셔서 저녁을 먹고 빙수를 먹었다.
비록 줌으로 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더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된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나는 들살이조와 함께 금요일에 위스크에 가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브런치를 먹었다. 비록 코로나 4단계여서 4명씩 나누어서 먹었지만 그래도 의미 있었던 것 같다.
♥ 최수아
오늘 신협과 함께하는 어부바 멘톨이 5회기로 전통시장 체험을 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아쉬웠다. 비록 지금은 이사를 해서 이 동네가 아니지만 예전부터 오랫동안 이 동네에서 살았기 때문에 문홍식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실 때 오랜만이라 반가웠다. 로데오거리를 소개해주신 후에 느티나무 쪽으로 가서 느티나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시고 느티나무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는데 뭔가 인터넷 연결이 불안했는지 선생님 말씀도 자꾸 끊기고 줌 화면도 자꾸 멈춰서 잘 안 들려서 아쉬웠다.
그 후 서울 팥집에 가서 빙수를 구입하고 퀴즈도 내셨다. 그 사 오신 빙수를 밥 먹을 후에 맛있게 먹었다. 나는 딸기빙수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조별로 카페 위스크에 가서 브런치를 먹었다. 나는 많은 메뉴 중에 펜케이크와 자몽에이드를 먹었다. 생각한 것보다 맛있었다.
느티나무도 줌으로 보고 로데오거리 구경도 했는데 줌으로 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할 때는 대면으로 하면 좋겠다. 그래도 느티나무 역사나 그런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좋았다.
♥ 유피(최혜인)
화요일에 신협 어부바 멘토링을 했다. 줌으로 느티가 들려주시는 문정로데오거리 이야기와 느티나무 역사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동네 느티나무가 1968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생각보다 오래되어서 놀랐다. 그리고 느티나무의 크기가 엄청 크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느티께서 해주시는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퀴즈를 내주셨는데 나는 한 문제도 못 맞혀서 기분이 안 좋았다. 앞으로 열심히 우리 동네 역사에 대해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줌으로 하는 활동을 끝내고 저녁을 먹고 나서 빙수를 먹었다. 가위바위보로 빙수 맛을 골랐는데 우리 조는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딸기 빙수를 먹었다. 살면서 먹어 본 빙수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도 서울 팥집에서 빙수를 먹어야겠다.
금요일이 되어서 들살이 4조가 위스크에 갔다. 다른 조는 이미 갔다 와서 엄청 기대가 되었다. 위스크에 도착했을 때 카페가 너무 예뻐서 놀랐다. 나는 에그베네딕트와 패션후르츠에이드를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그렇지만 두세번 먹고 싶은 맛까지는 아니었다. 그래도 같은 조끼리 위스크에 가서 너무 즐거웠다.
♥ 크림(박주희)
신협 어부바 멘토링으로 전통시장 체험을 하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줌을 통하여 만나기로 하였다. 느티가 설명 해주시는 문정로데오거리에 대해 듣다가 어떤 한 장면을 봤는데 그게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된 연도였는데 1968년 이 숫자가 정말 정확하게 보였다. 느티나무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할머니 나무 밑에서 사진 찍는 게 이쁘다고 하신 게 기억에 남아서 나중에 찍으러 가보고 싶다.
그리고 느티가 서울 팥집에서 빙수를 사 오셔서 같이 밥 먹은 조끼리 가위바위보를 해서 우리 조는 3등으로 먹을 빙수의 맛을 정했다. 우리는 딸기맛 빙수를 골랐다. 함께 먹어서 맛있었다. 그리고 오늘 로데오거리에 있는 카페 위스크에 가서 들살이에서 함께 했던 조와 브런치를 먹었다. 나는 자몽에이드와 베이컨 체다 파니니를 먹었다. 초파와 영감과 한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다 다른 걸 시켜서 조금씩 나눠먹었다. 난 내가 고른 게 제일 맛있었다. 나중에 가족들과 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 먹고 나올 때쯤 우리를 위해 빵을 하나 준비해 주셨다. 주혁이가 가져온 것을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었다. 너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