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오늘도 봉사활동과 예배를 마치고, 아름다운 여인의 집으로 산책을 갔답니다^^

▲MONA VALE 공원...
어떤 아름다운 한 영국여인과 멋진 한 영국남자가 사랑을 했어요, 너~무나 너~무나...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약혼을 했지요.
그러던 중 그 멋진 남자는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답니다.
그 남자를 사랑했던 그 여인은
그 남자가 돌아왔을 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한땀한땀 바느질 하며 평생을 기다리게 됩니다.
그 남자는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그 여인도 사랑하는 그 남자를 기다리며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는 그 여인의 집이랍니다.
지금은 시에서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관리하고, 그 규모와 아름다움은 동화같답니다.
재작년 까지만해도 중앙에 있는 집(그 여인이 살았던 집)에 그 웨딩드레스가 유리관에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오늘은 가보니 없어서 조금은 서운...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웠어요^^

▲공원 입구에서 혜림이가 포즈를 잡는데, 뒤의 외국 관광객들이 배경이 되어 주겠다며...ㅎㅎ

▲이 공원 안에는 에이번 강이 가로지르며 흐른답니다.

▲강 건너편 집이 너~무 이뻐서, 우리 아이들이 다~ 자기집인 것처럼 찍어달래요~

▲오늘도 우리 삼남매의 사진은 시작됩니다...ㅋㅋ

▲혜림이 "반드시 저 집을 사고 말꺼야~"

▲아니, 이집이 더 멋지네? 이집도 내집!

▲진우는 연진이 누나만 함께라면 언제라도 즐거운 사진 포우즈~

▲이~쁜 공원에 반해, 혜림인 드디어 눕기까지...ㅎㅎ

▲썰~렁한 모자...ㅋㅋ

▲라고 놀리자마자 친해진 모자^^

▲너무나 두꺼운 연진이의 손땜에... 가로선을 맞추지 못하고 찍혀진 사진...

▲여긴 그 아름다운 여인이 가장 아꼈다는 "장미정원"

▲아름다운 장미에 반한 연진이와 진우~

▲꽃보다 이쁜 혜림이와 여기가 외국이라는 배경이 되어준 외국할머니^^

▲포즈의 제왕이 되고픈 "연진 남매!"

▲그래, 니네 포즈의 제왕해라! 근데 그러다 니네들 정들것다...

▲여전히 세상에서 최고로 이쁜줄 알고 있는 혜림인, 이제 드뎌 꽃까정 꼽고...ㅋㅋ

▲진우의 저 웃는 모습에 우린 모두가 또 웃는답니다, 웃긴 진우^^

▲엄마에게 뽀뽀^^ 진우 너 평~생 그래야 하느니라!!!
사진이 다 안올라 가네요, 내일 또 올릴께요^^
혜림 : 연진아, 그 할머니 대단하지 않니?
어떻게 한 남자만 기다리다 세상을 떠나?
난 죽어도 그렇겐 못해!
얼~렁 딴 남자 알아봐야지!
첫댓글 혜림아..만순!!.사랑은 말로 설명 안되는 그 무엇이 있단다...
진우맘 진우랑 넘 잘어울리네용*^^*
혜림맘님, 혜림인 사랑과 결혼에 대한 주관이 무~척 뚜렷합니다!
그리고 결혼은 틀림없이 할것이라고...
그래서 제가 엄마 대신 말했습니다!
"결혼해서 꼭 니같은 딸놔라~"
그러자... "어머~ 좋아라~" ㅎㅎ
푸하하^^ 그런 심한 말을~~~ㅋㅋㅋ 종종 했던 말이지요.
어렸을땐 엄마가 찍어준 사람과 결혼하겠다한 그녀인데..마이 발전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