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4일 금요일 수종사 5백년 은행나무가 봄부터 보고싶었다 가을에도 못가고ᆢ 18기 쫑파티가 코로나19로 연기되어 호접몽님과 운길산역에서 출발 오전 10시경.
예봉산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른다 잠시 솔밭에 휴식하고 다시 ᆢ기상대천문대옆 정상에 오른다 낮익은 정상의 풍경 푸른배두랑, 버팔로랑 올랐던 기억이 지나간다
적갑산으로 향하다가 나무의자에서 어묵이랑 밥과 당귀술 모과술로 한잔ᆢ 정상에서 보았던 여성산꾼 2분이 지나간다 차한잔 권했더니 춥다며 따듲하게 마신다 적갑산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운길산으로 향한다.
어느듲 일행이 된 2분과 걸으면서 산행 애기를 한다 지난 6월부터 산행을 시작했는데 등산복 스틱 장비에 대해 궁금한게 많았던지ᆢ이것저것 물어본다. 초보산꾼의 호기심이 ᆢㅋ
운길산 오름은 조금 가파르다 힘들어 해서 무릎에 에어파스를 뿌려주고 운길산 정상에서 도봉산을 보고 두물머리를 보고 일몰을 즐겨본다
수종사 입구는 공사 중이다 불이문은 일주문 쪽으로 많이 내려왔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데 언니쪽이 무릎을 아파한다 우보랑 들렀던 풀향기식당은 휴없이다 장어가 메인 메뉴인 식당이라 물어서 운길산역 앞 콩탕 식당에서 장어탕 된장찌게 콩탕으로 저녁을 먹고 지하철에 올라 각자 집으로 향한다.
운길산 역앞에서 출발하여 예봉산 적갑산 운길산 운길산역앞으로 원점회기 한바퀴 약14킬로 추정 8시간 산행을 마쳤다 함께해준 허접몽이 아니였으면 종주하기 힘든 구간인데 내일 대간을 가면서 오는 함께해준 배려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