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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어디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필리핀 주식시장의 투자매력도는? 바로 매력덩어리.
<미국 다우존스 지수>
미국 다우존스 지수가 미국 30개 대표종목 주가를 산술평균한 지수로
미국 증권시장 동향과 시세를 알려주는 뉴욕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이다.
<KOSPI 200 지수>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서 1990년 1월 3일을 기준으로 하여 특정시점에서의 200개 종목의 주식의 시가 총액을 비교해
주식의 시가총액이 얼마만큼 늘어나고 줄어들었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종합주가지수와 동일하게 시가총액식의 방식으로 계산된다.
KOSPI 200 종목은 시장 대표성(시가 총액의 일정비율 이상인 종목), 유동성(거래량이 활발한 종목), 업종대표성(시가총액이 일정비율 이상인 산업군) 등을 고려하여 구성된다. 어업,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서비스업, 통신업, 금융업등 8개 산업군에서 시가총액이 많은 순서대로 누적치를 계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 안에 드는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각 산업군에서 거래량 순위가 상위 85%를 구성하지 못하는 종목은 제외한다.
새로운 구성 종목은 선물, 옵션 주가지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PSE 30 지수>
필리핀 PSE 30 지수는 필리핀 30개의 대표종목 주가를 산술평균한 지수로
필리핀 증권 시장의 동향과 시세를 알려주는 필리핀 증시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이다.
쉽게 말해서 매일 아침 뉴스에서 보는,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는 30개의 블루칩 종목으로 구성이 되고
한국의 코스피 200 지수는 대한민국 우량주식 200개로 구성된 주가지수로 보면 됩니다.
필리핀도 미국이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1. 주식
필리핀의 대표 주가지수는 PSE 30 (PHILIPPINE STOCK EXCHANGE 30) 이며,
필리핀의 대표 종목중 30개를 추려서 주가지수화를 한 것입니다.
필리핀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약 260조(13년 7월 23일 현재), 종목수는 263개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1,100조(13년 7월 23일 현재), 종목수는 918개 (코스피)
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의 약 1/5정도 이지만,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도 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그룹 계열사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필리핀 시장의 매력은 알겠는데 어떻게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주로 식당이나 무역업등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은퇴나 이민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필리핀에 오셔서 직접 투자를 하시는 것도 좋지만,
주식이나 채권등으로 필리핀에 간접 투자하시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 될것이라 판단합니다.
작년부터 올해(약 1년간)까지 한국 코스피지수는 1,800 포인트대에서 2,000 포인트대 사이의
박스권 행진을 한 반면, 필리핀 주가지수는 4,300 포인트대에서 6,700 포인트까지
55% 이상의 수익률을 거두는 중이랍니다. (한국 주식시장은 지그재그, 필리핀 주식시장은 우상향)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013년 7월까지
필리핀 주식시장은 156%가 오른 반면,
한국 주식시장은 20% 정도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필리핀은 엄청난 성장과 발전을 하고 있었답니다.^^
2. 환율
필리핀 주식시장에는 원화가 아닌 페소로 투자를 하다보니
페소대 원화의 환율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금융위기 발생후, 원화의 가치가 떨어져서 페소당 원화의 환율이 24원->32원까지 올라갔었습니다.
금융위기 발생전, 필리핀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고 금융위기 기간에 처분을 한다해도, 주식시장에서 입은
손실이 환차익으로 상쇄되면서 큰 피해는 없었을 겁니다.
글쎄요.. 금융위기나 또다른 경제위기가 올지 안올지, 그리고 언제쯤 올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금융위기가 왔을때 원화보다는
페소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은 제가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이유는,
필리핀의 경제특성때문인데요.
첫째로,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의 외화 송금.
필리핀 해외 노동자들(Oversea Filipino Workers)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외화(달러)가 상당합니다.
필리핀 노동자들이 해외에서 본국으로 송금하는 달러가
한해 정부예산의 15%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필리핀 노동자들의
외화 벌이는 정부의 정책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둘째로, 필리핀과 한국의 경제성장동력의 차이.
한국의 경우, 수출이 주된 경제성장 동력이라
외부환경(환율, 국제금융시장, 금리등)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지난 금융위기와 같이, 미국, 유럽에서 터진 금융문제로 인해,
한국 기업과 정부에까지 불똥이 튀었었지요..
하지만,
필리핀의 경우, 관광, 내수(Domestic Demands), 해외노동수입이 주된 경제성장 동력이라
외부환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습니다.
필리핀이 워낙에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비하고
관광업이야 약간의 타격이 있었지만, 먹고 쓰는 필리핀의 내수시장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필리핀 노동자들의 벌이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한 필리핀에는 한국처럼 큰 글로벌 기업들이 없기도 하구요..
따라서,
필리피노 해외 노동자들 덕분에 외환보유고가 안정적이니 외환위기 가능성이 적고,
산업특성상 외수시장(해외수요)보다는 내수시장(국내수요)의 의존도가 크다보니
필리핀 통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습니다.
3. 경제성장률
여러분이 놀랄 사실입니다.
아직도 필리핀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중 하나랍니다.
그런데 이번 2013년 1분기 경제성장률에서
필리핀(7.8%)이 중국(7.7%)을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기록 했다는 점은
저희가 주목해야할 사실 입니다.
재테크나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무심코 듣고 지나치기에는 아쉬운 대목임에 틀림없기도 하구요.
해외 3대 신용 평가사 중 두곳인,
피치와 S&P에서 필리핀 국가 신용등급을 상향해
투자 부적격에서 투자적격 국가로 탈바꿈하였답니다..
4. 보탬말
가끔 필리핀에 오시는 분들이 필리핀에 있는 저에게, 적당한 투자처를 물어보시곤 한답니다.
제가 아는 범위내 에서는 상세히 알려드리고 하지만,
사실 저도 하고 싶은 일들이 있고 해야될 일들이 있어 제 일처럼 발벗고 나서지는 못한답니다.
여기 필리핀은 믿고 맡길 사람이 적고, 관료 사회의 부정부패라든지, 복잡한 행정절차들 때문에
그리고 문화의 차이와 언어소통의 문제때문에 직접투자를 하여 운영하시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시면 분명 성공적인 투자처를 찾으실수 있습니다.
놀러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놀러오셔서 필리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공부를 하시면 분명 필리핀에서
좋은 기회를 잡으실수 있습니다.
저도,
필리핀이 좋아서 2년간 필리핀에 왔다갔다 하면서 필리핀에 대해 알아왔었고,
필리핀에서 꿈을 펼쳐보기로 결심하고 2년 넘게 필리핀에 살면서,
필리핀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꿈을 펼치고 있답니다.
아직 배울게 많고 갈길이 멀지만,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천천히, 하다보면
일의 성취감과 삶의 보람을 얻을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요즘 저는,
필리핀 주식시장이나 문화,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중이랍니다.
직접 증권시장 찾아가서 사람들도 만나고, 직접 온라인으로 필리핀 주식매매도 해보고,
현지 신문이나 뉴스등을 읽으면서 필리핀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렇게 한국에서의 전공을 여기서 펼쳐보고자 합니다.
필리핀 분명히 매력적인 투자국이 맞습니다.
이미 발빠른 투자자들은 필리핀에 투자를 늘리고 있기도 하구요.
한국의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유럽, 일본, 홍콩, 싱가폴, 호주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
글로벌 투자업체들에서도 필리핀을 예의 주시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필리핀에 투자를 하고 싶으시다면,
조심스럽게 필리핀 주식시장에 투자해서
필리핀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가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여러분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의 받침돌이 되기를 바라면서
필리핀에서 넘버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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