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48: 1-4
과거를 회상하는 야곱
서 론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과거도 생각할 수 있고 현재도 생각할 수 있으며 미래도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하는 내용은 사람에 따라서 다양할 줄 압니다.
그런데 야곱은 과거에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입니다.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본문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남 땅 루스에서 전능한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 복을 허락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야곱이 말년에 와서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현재까지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은혜스러운 광경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복을 주셨고 야곱은 복 받은 것을 잊지 아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도 감사 할 줄 모르고 부모의 은혜도 보답할 줄 모르며 스승의 고마움도 모르는 인생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즉 감사 할 줄 모르는 시대라 그 말입니다.
2. 생육하고 번성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본문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게 하며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의 후손들이 많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지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하였습니다.
야곱은 과거를 회상해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복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 127:1-2)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 116:12)해야 할 것입니다.
3.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4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하였습니다. 야곱은 자기 대에서 뿐만 아니고 자기의 후대에게 복을 주신다는 것을 잊지 아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를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감사하며 어찌 할 바를 모르는 것입니다.
이 영원한 기업은 물론 가나안 땅을 말했지만 그 이상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염두에 두고 한 말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과거, 현재 , 미래, 어느 것 하나도 소중하지 아니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결 론
우리들도 과거로부터 현재 아니 미래의 약속까지 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하는 고마운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