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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그림등은 다음기회에....
생략하고 글로만 주절주절 거려보겠습니다..ㅎㅎ
역시나 문어체로 작성하므로 존칭은 생략합니다. 넓은 양해를 부탁드려요..ㅎㅎ
1. 물잡이란??
- 흔히말하는 질소순환사이클 .. 즉 암모니아(암모늄) -> 아질산 -> 질산염 으로 바꾸는 호기성박테리아를 양성하여 수조내 배양하는 과정을 말함
- 흔히말하는 질소순환사이클 .. 즉 암모니아(암모늄) -> 아질산 -> 질산염 으로 바꾸는 호기성박테리아를 양성하여 수조내 배양하는 과정을 말함
2. 그럼 질소순환사이클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1) 암모니아(암모늄)을 먹고 자라는 호기성박테리아(2종, 해수는 생략..ㅡㅡ)를 배양하여 수조내 암모니아(암모늄)을 분해하여 아질산을 생성
암모니아(암모늄) + 산소 = 아질산
이므로 용존산소량이 높을수록 암모니아(암모늄)의 분해능력은 뛰어나게 됨.
이 암모니아(암모늄)은 수조내 존재하는 방식에 따라 암모니아와 암모늄으로 분류되며 암모니아는 이온화 상태에 따라 암모늄으로 결정화 되어 물에 녹아있음.
이 암모늄은 생물의 몸에 흡수되지 않으므로 크게 위험도는 없음.
단... 이 암모늄이 특정 이온화 상태가 되지 못할시.. 암모니아는 기체로서 수소와함께 물에 녹아듬. 이는 아주 미량의 양으로도 물속 생물들을 전멸시킬수 있는 강력한
오염물질임. 특정 이온화 상태란? 흔히말하는 중성의 물 ph 7.0을 기준으로 약간의 ph상승까지는 무난합니다만 8~9정도의 약알칼리상태에서는 암모늄으로 변화하지 못함.
즉 약알카리의 물에서는 가장 치명적인 오염물질로 필히 제거해야 할 대상이며 질소순환사이클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
2) 1)에서 생성된 아질산은 역시 아질산 분해 효소인 니트로박테리아의 섭식으로 질산염으로 배출되는데..
이 아질산의 경우 암모니아 정도의 유해요소는 아니지만 축적시 생물들에게 치명타를 가할정도는 충분히 됨.
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 아질산이 생성되는 현상이 존재하는 것은 즉 암모니아 분해효소가 살고 있다는 것이므로..
같은 생성환경의 바닥재와 여과재에 존재하게 되는 니트로박테리아가 생성되지 않아 아질산이 축적될 가능성은 매우 낮음. 대체적으로 알아서 잘 됨..ㅡㅡ
여과기가 없다면 바로 이 아질산에 의한 타격으로 물속 생물들이 전멸하게 된다.
3) 질산염... 사실상 이 질산염이 질소순환사이클의 최종단계의 생성물임.
질산염을 분해하기위해서는 탈질산화구조를 갖는 다른 형태의 혐기성박테리아가 필요한데 이건 보통일이 아님..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환수를 통해 이 질산염을 제거하며.... 질산염을 소비하는 개체(대표적으로 수초)를 수조내 비치함으로 탈질화과정을 대체한다.
위의 과정이 이루어지는 밸런스가 균일해지는 것을 물잡이의 완성이라고 한다.
이 과정은 생성되는 암모니아(암모늄)의 양에 따라 변화하며 암모니아(암모늄)의 변화는 수조내의 생물, 사료등에 의해 변화한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의 양이 적어지거나 과대해지면 나타나는 현상들이 존재하며 이 과정을 여러번 혹은 안거치거나..(진짜 칼같이 맞으면...) 한두번 거치는정도에서
물잡이 과정이 완성된다고 말할 수 있다.
3. 물잡는 방법
이 방법에 대해서 상당이 많은 방법과 의견 등이 수도없이 많이 오감.
위에서 질소순환사이클이 만들어지기위해 필수적으로 처음부터 있어줘야 하는것이 존재한다.
바로 그것은 암모니아다.
그러므로 초기 암모니아의 생성은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할 과제이다.
암모니아의 배출 출처는 가장 많은 것이 생물(어류)의 시체와 배설물이 가장 많다.
그 다음으로 사료와 각종 재질 및 칼슘 및 지방계 물질(껍질, 비료등)이다.
기본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바닥재 설치 -> 물채우기 -> 암모니아 생성 -> 박테리아제 투입 -> 암모니아 생성 -> 박테리아제 투입 (반복) ... -> 질산염수치 100이상 올라가면 30%환수
아주 간단하지 않은가?? 이것이 기초과정이다. 사실 환수라는거 자체는 질산염을 제거하기 위한것이므로 물에 특정 이상(타 오염물, 병의 발생 등)이 발생되지 않은 이상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것을 흔히들 무환수 환경 또는 탈질화 환경을 만든다고들 한다.
위에서 암모니아 생성과 박테리아제 투입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이유는 암모니아를 지속적으로 생성하지 않으면 먹을게 없는 호기성 박테리아가 죽고..
그에따라 아질산이 줄어들어 니트로박테리아도 순차적으로 죽는다. 이 박테리아들이 죽어서 시체로서 남는 껍질로 인하여 물이 흐려지는 현상을
흔히들 백탁현상이라 한다.
이 백탁현상은 단기적으로 생물들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 다만 이 박테리아가 죽어가면서 껍질을 남기기 이전에 박테리아 구성상에서 발생되는
인과 약간이 암모니아가 발생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아주 미량의 박테리아가 살아남는다.
그러다보면 암모니아 발생량이 일정해지고.. 그 암모니아 발생량에 맞춰서 박테리아의 양이 조절되기까지의 시간이 걸린다.
이게 안정되면 백탁이 사라지고 이것을 우리는 물잡이가 완성되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런말을 하는것을 보게 될것이다.
"백탁이 사라졌다고 물이 잡힌건 아네요"
엄밀히 말한다면 아니다. 백탁이 잡혔으면 물이 잡힌거 맞다. 기본적으로 순환 사이클은 완성된것이다. (활성탄이나 환수를 통해 박테리아 껍질을 제거하지 않았다는 전제)
근데 생물을 집어넣으면... 물이 다시 개판된다.
왜냐!!! 당연하다. 암모니아양이 갑자기 다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럼 또다시 백탁이 발생되고 다시 호기성박테리아들이 밸런스를 찾을때까지 백탁이 발생된다.
이것이 짧게는 2주 길게는 한달이상 걸린다고 말을 한다.
엄밀히 말씀드린다면.. 한달이상 걸리는 분들은 물잡이를 쓸데없이 길게 하신거다.
설명하기 이전에 흔히알려진 사실들 중에서 잘못된 물잡이 사례를 생각해보는게 좋다.
* 잘못 알려진 물잡이 사례
1) "다른거 하지 말고 물만 넣고 여과기만 돌리면서 최소 1~2주 기다리세요"
: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다. 물만 넣고 여과기만 돌리신 그 기간동안 시간을 버리신거다.
암모니아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질소순환사이클이 완성되지 않는다. 그저 약간씩 발생되는 암모니아(미생물들이 생기면서 그 미생물의 시체로 인해 발생되는 암모니아)로
호기성 박테리아가 생성될수 있지만 곧바로 암모니아를 섭식후 먹이가 없어서 죽고.. 니트로박테리아도 따라 죽고.. 그래서 백탁만 생긴다. 이 과정을 계속 거치다보면..
시체가 쌓이고.. 그 시체들로 인해 물이 썩고.. 그 썩은 물에서 발생되는 미생물과 그에 따른 암모니아로 오랜기간에 걸쳐 질소순환사이클이 발생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발생된 물은 이미.. 썩은 물이다. 아마 이렇게 잡으신 분들은 대부분 중간중간 혹은 막판쯤에 30~50%의 환수를 권장한다 왜냐? 경험상 이 상태에서 생물을 넣으면
각종 질병이나 이상현상으로 생물에게 타격이 온다. 그러므로 환수를 통해 물을 환원시켜서 생물을 넣어야 한다.
참고로 물잡이 과정중 질산염이 많이 쌓이지 않는 이상 환수같은건 필요없다. 오히려 안하는게 낫다.
절대적으로 잘못된 물잡이 방법이다. 이런 형태로 잡은 물은 생물을 넣는 순간 다시 백탁이 발생된다.
이는 이미 생물을 넣기전까지는 물잡이를 한게 아니고 생물을 넣는 순간 물잡이가 다시 시작됐다고 보는게 맞다.
2) "박테리아제는 넣어줄 필요가 전혀 없다"
: 이건 틀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다. 왜냐? 안넣어주면 그만큼 물잡이가 오래 걸리는 것일뿐 별다를거 없기 때문이다.
사실상 빠른 박테리아의 생성을 위해 박테리아를 넣어주는것이 좋다. 박테리아제에는 박테리아만 있는것이 아니라 박테리아의 먹이에 해당하는 인산 등이 들어있다.
박테리아의 생존을 돕고 박테리아의 증식에 큰 도움을 준다.
여기서 알려진 흔히 말하는 "스펀지 국물" 이라는것이 바로 박테리아제다. 별다를거 없다. 다만 밀집된 공간에서만 생존할수 있는 니트로박테리아도 스펀지내에 존재하므로
생박테리아제와는 달리 니트로박테리아도 포함되어 잇으므로 보다 빠른 박테리아 사이클을 완성할 수 있다는데 장점을 둘 수 있다.
하지만 꼭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스펀지 내에는 박테리아만 있는것이 아니다. 각종 미생물과 기생충도 번성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믿을만한 수조에서 가져와야한다.
여기서 반박이 올수 있는것이..
" 박테리아제를 넣으면 백탁이 심하게 발생한다!!! 이게 좋은거냐? 박테리아가 죽었다는건데!!"
좋은거 맞다. 백탁은 박테리아가 죽는현상이라고 위에서 이미 언급한바 있다. 박테리아가 죽는데 무슨 소용이냐... 넣어봤자 다 죽는거 아니냐.
이건 물의 염소성분에 의해 죽는것을 제외한다면 당연한 현상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박테리아는 암모니아를 먹고 그 암모니아를 다 소모하면 죽어버린다. 박테리아제 역시 넣어줘도 먹이가 없으면 못먹는 녀석은 죽는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위에서 보이듯이 꾸준한 박테리아제의 투입이다. 이게 싫다? 당연히 귀찮고 싫은 일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물잡이 고기" 라는 것이다.
이 물잡이 고기를 통해 암모니아를 꾸준히 생성해야 한다. 이 물잡이고기는 처음엔 수조크기에 따라 1~2마리면 충분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늘어야 한다.
수조내의 적정 박테리아 수량을 유지할만큼의 암모니아를 꾸준히 발생시킬수 있는 수량 혹은 개채여야 한다. 단.. 그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아질산등에 의한 고충을
견뎌낼 수 있는 강한개체여야 한다. 그래서 많이 추천되는 물고기로 제브라다니오가 있다.
제브라 다니오는 자체적으로 생체세포를 재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제브라다니오는 외부 유해물질로 인해 내장기관이 손상되어도 그 손상을 스스로 복원하는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사람세포구조와 비슷하다) 그래서 현재 이시간에도 실험실에서 실험용으로 수천마리씩 죽어나간다.
자. 그럼 여기서.. 의문을 가질수 있는게 있다. 물잡이 고기도 넣었고.. 박테리아제를 넣었는데 그럼 암모니아는 충분할텐데 왜 백탁이 발생하냐???
당연히 설명할 수 있다. 이는 박테리아의 증가방법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다.
박테리아는 화학식으로 나열할수 있을 만큼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 구조는 암모니아와 산소와 결합해 일정 수량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이 조직구성을 넘을경우
이분법을 통해 증식을 한다. 알을 낳거나 새끼를 낳는게 아니다.. 그냥 반으로 쪼개지는 거다. 즉.. 박테리아가 있고 암모니아가 있으면... 박테리아보다 암모니아양이
필요이상 많을 경우 100마리가 200마리가 되고 그 200마리가 400마리가 되고 400마리가 800마리.. 800 마리가 1600마리..ㅡㅡ 이런식으로 이분법을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증식을 한다. 단한번의 이분만으로도 암모니아 소모량이 2배로 증가되는 거다.
그러므로 그 암모니아의 여유량을 소진시킬수 있는 정도까지 서서히 증가하는것이 아니라.. 한큐에 넘어선다..-ㅅ-;;;;; 넘어서면 당연히 남는 놈은 죽는다.
그럼 다음번에 증식되는 박테리아양은 죽는 놈을 배제한 이분법으로 계산해보면 암모니아양이 변하지 않는 이상 결국은 일정 수치로 남는다.
이 암모니아의 양과 박테리아의 양이 증가하면 할수록 암모니아의 양의 증감에 따른 박테리아양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물이 많은 수조일수록 물이 잘 안깨지는것이다.
이 박테리아와 암모니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바로 물잡이의 완성이라 말하는것이고. 이 이분법에 의한 증감에 따른 박테리아와 암모니아의 밸런스가 무너지는것을
말하는 것이 물이 깨졋다 라고 표현하는 현상이다.
4. 바닥재 별 차이
: 바닥재에 따라 무슨 차이가 있겠냐!!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산호사를 들수 있다. 산호사는 ph를 7.5~8이상까지 끌어올린다.
이는 암모니아가 암모늄으로서 존재하지 못하고 암모니아로서 존재하며 생물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암모니아는 산소와 결합해 공기중으로 서서히 날라간다.
그래서 좀더 밸런스를 맞추는게 어렵다!!! 산호사 쓰시는 분들은 그래서 꽤 많은 시간을 물잡이에 투자하고 있는것이다.
그럼 흑사와 소일이 대충 남는거 같은데..
어떤게 쉽냐? 라고 말한다면.. 특성상 소일이 쉽다.
소일은 영양계건 흡착계건간에 일단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미생물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거기서 발생되는 암모니아의 양이 생각보다 많다.
아무 물잡이 생물을 넣지 않아도 기초 바닥재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암모니아가 발생하므로 기초 순환사이클을 완성되는데 시간이 무척 짧다.
소일은 사실 물넣고 다음날이나 다다음 날이면 이미 질산염이 생성되고 있다. 의심가시는 분은 그냥 물넣고 하루나 이틀후 질산염 테스터기로 검사해보시라..
바로 튀어나온다..-ㅅ-;; 흑사는 그렇지가 못하다. 그러므로 소일에서 발생되는 암모니아 + 물잡이 고기 정도면 2자내의 작은 항에서는 빠른 물잡이가 완성될수 있으며
백탁이 와도 빠르게 해결되며 백탁이 많이 오지 않는다. 한자급의 작은 어항이라면 물잡이 고기없이도 소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만으로도 어느정도의 물잡이가 완성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생물이 투여되므로 발생되는 암모니아의 양에 의해 깨지기 쉽다. 그래서 작은어항이 관리가 어려운것이다.
소일이 흔히 PH를 낮춰주고 안정화를 시켜준다.. 라고 한다. 맞다. 왜 PH가 낮아지는것인가!!!
PH가 낮아지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이산화탄소, 산소, 탄소.. 대표적으로 이것에 의해 기초 영향을 받는다.
에어레이션이나 이탄공급을 통해 PH가 변화하는것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있을것이다.
PH 이온화 수치는 말 그대로 H+ 와 OH- 의 농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초적으로 그것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럼 직접적인 에어레이션이나 이탄공급을 제외한다면 무엇이 그런현상을 가장 크게 나타낼까?
바로 질산 이다. 질산은? 우리가 물잡이 해서 나온 결과물이다.. 소일은 이 질산을 생성하기에 필요한 암모니아를 지속적으로 내뱉는다.
그러므로 꾸준한 질소사이클에 의해서 질산이 발생되고 그 질산에 의해 PH가 낮아지고 지속적으로 질산으로 생산하므로 PH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것이다.
대신 지나친 질산누적을 막기위해 탈질환경을 만들지 못했다면 소일항이 오히려 환수에 신경을 더 써야한다. 그래서 소일은 수초를 키우기 좋고.(수초가 질산을 필요로함)
새우항이 소일을 쓰는데 환수와 물관리를 신경안쓰면 안되는게 그만큼 질산과 암모니아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4. 결론
: 이제 사족입니다. ㅎㅎㅎ
물잡이는 말그대로 본인의 수조에 맞는 암모니아 양과 박테리아 양의 적정양으로 증식시키고 밸런스를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빠를 수도 느릴 수도 있습니다. 운이 좋고 양을 잘 조절하고 그런다면.. 백탁이 오지 않거나 달랑 한두번만 오고 바로 물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간은? 말할것도 없죠 빠른게 좋습니다. 느리다고 특별히 좋을거 없고 빠르다고 특별히 나쁠거 없습니다.
어차피 이분법에 의해 증식하는 박테리아는 증식되는 속도가 기간에 비례하기보다는 암모니아나 인의 양에 의해 훨씬 더 많이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암모니아나 인의 투입이 바로 물잡이의 빠른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물잡이 생물과 박테리아제(먹이포함)의 투입은 빠른 물잡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참고로 물잡이는 어항이 작을수록 당연히 오래 걸립니다.
1mg의 암모니아는 작은 수조에서는 많은 암모니아 양이지만 큰 수조에서는 아주 적은 양의 암모니아죠.
세밀한 암모니아 양의 변화는 박테리아 이분 증식시 상당히 세밀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고.. 세밀한 변화가 오는것은 그만큼 밸런스수치로 도달하는데
적은횟수의 반복을 하므로 시간이 빠릅니다.
시간이 약이라고들 흔히 말을 많이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시체의 시체를 쌓고 결국은 물이 잡히긴 하죠..
질병의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버려두고 약간의 조치만해주면 애들도 항생물질이 생겨서 당연히 나을 놈은 낫고 못견딜 놈은 죽습니다.
약은 가급적 투여 안하는것이 좋은것이 아니라. 적절한 양의 약을 적절한 방법으로 적시에 조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병에 걸렸는데 약안먹고 체력과 항체가 생성되길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가벼운 질병이라면 그러는것이 좋을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사람의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질병은 이미 심각한 질병입니다.
여러분은 심각한 질병이 걸렸다고 그냥 마냥 뜨뜻하게 보일러 틀어놓고 이불에서 누워만 계시는게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수많은 회사나 연구소에서 수중생물들을 위한 약품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기초적인 수온상승과 소금욕 같은거로 치료가 가능하다면...
약품같은걸 연구비를써가면서 만들 필요자체가 없는겁니다.
"약품은 마지막 방법이 아닙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할 방법입니다. 다만 과용과 남용을 방지하기위해 적당한 용량과 방법을 준수하고...
예방약으로서 조금씩 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유명한 쉬림프 브리더인 VIN의 말에서 발췌 ㅎㅎㅎㅎ -ㅅ-)
에휴.. 쓰다보니 틀린것도 있을수도 있고..
꼭 이런것만이 정설일수도 없고.. 말그대로 그 밸런스를 맞추는것이 생각만큼 쉬운것이 아니니.. ㅎㅎㅎㅎ
뭐 아무튼 한가지 확실한건 흑사항에서 물을 받아놓고 .. 아무것도 넣지않고 마냥 기다리는것은 정말로 그냥 그 기간동안 수조에 물이 들어가 있을뿐... 아무도움안된다는거
-ㅁ-;;;
첫댓글 와우~ 좀 어렵긴하지만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
그림으로 설명된 건 없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