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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1. 개요. 2. 상징. 3. 역사. 4. 지리
4.1. 지형 및 기후. 4.2. 도시구조
4.3. 인접 지역과의 관계
4.3.1. 아산시와 통합 논의.
5. 인구 5.1. 읍면동별 인구
5.1.1. 동남구 읍면동별 인구
5.1.2. 서북구 읍면동별 인구. 6. 교통
7. 경제 7.1 산업 7.2 상권 7.3 금융
8. 관광 및 특산물. 8.1. 박물관 및 기념관
8.2. 축제. 9. 생활문화. 9.1. 교육
9.2. 음식 ㅈ9.3. 의료기관. 9.4. 언어
9.5. 스포츠. 9.6. 방송
9.7. 대중문화 속의 천안. 10. 정치
10.1. 천안시장. 11. 군사
12. 하위 행정 구역. 13. 사건사고
13.1. 시 공무원들의 비리
13.2. 화재, 범죄 사건 13.3. 그 외
14. 여담. 15.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15.1. 해외. 15.2. 국내. 16. 출신 인물
17. 둘러보기
1. 개요
천안시 드론영상
충청남도의 동북쪽에 있는 시로, 충청남도의 최대도시이자 전국에서 17번째로 큰 도시, 전국의 일반시 중 열 번째로 큰 대도시이다. 대도시 특례를 받는 시로는 충청남도에서 천안이 유일하며, 비수도권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100만), 충청북도 청주시(85만)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동쪽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청주시,
서쪽으로 아산시, 남쪽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
북쪽으로 경기도 안성시, 평택시와 접한다.
충남 서부 또는 서북부 일대에 해당되는 내포지방의 실질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천안의 권역을 내포-천안권이라 칭하기도 한다.[11][12]
2. 상징
천안시의 CI / 천안시 CI / "천안시의 CI"
천지인의 이미지를 천안의 영문 첫 글자인 C를 기본으로 표현함.
타원의 진취적 기상과 교통(청색), 교육(적색), 문화(녹색)의 중심도시를 표현함.
흥타령에 어우러진 춤사위를 나타냈으며 국토의 중심, 21세기 천안인을 나타냈고 하단부분의 회색은 편안한 땅을 나타냄.
천원군 휘장(1963~1991...
천안시 휘장(1963~1995...
천안시 로고타입
천안시 CI 국문 좌우
국문 로고타입
국문-영문 로고타입
천안군(천원군) 군기
천안시 휘장(1963-2000...
슬로건
천안시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천안시 NEW 비전
마스코트
천안시 마스코트 나랑이
애국소녀 나랑이
'나라를 사랑하는 이'를 줄여서 친근하고 발음하기 쉽게 표현함.
온 국민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억하고, 호국충절의 도시 천안을 찾아오길 바라는 열망을 담음.
천안시 마스코트 횃불낭자
캐릭터
천안시 캐릭터
천안 프렌즈
농산물 공동브랜드 로고
천안시 브랜드 로고
3. 역사
고고학 연구가 꽤 진척된 오늘날에 와선 목지국이 소재했던 곳으로 거의 확정된 분위기다.
천안시 CI White 천안시의 행정구역 변천사
삼국시대~후삼국시대
고려
대목악군→대록군→목주/대목군[1]
동·서도솔[2]
~930
천안도독부
(도독)
930
환주
(도단련사)
995
환주
(지주사)
1005
천안부
(지부사)
1018
영주
(지주사)
1310
천안부
(지부사)
1362
조선
대한민국
영산군
(지군사)
1413
천안군
(지군사)
1416
천안군(군수) 1466
충남 천안시 천원군 1963
충남 천안시 천안군 1991
충남 천안시 1995
충남 천안시 서북구 동남구 2008
[1] 목주군으로 이어짐.
[2] 천안도독부로 이어짐.
4. 지리
천안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으면서 남부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구간이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천안시는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한다.
서울특별시와 직선거리는 85km 이다
4.1. 지형 및 기후
전반적으로 낮은 산이 넓게 분포해 있다.
ㆍ광덕산(699m)이 천안에서 가장 높고,
ㆍ성거산(579m), 태조산(424m),
ㆍ흑성산(519m) 등이 있다.
시 남단의 차령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은 평지가 있는 반면 동쪽은 산으로 둘러 싸여 있다. 삼국시대 이래, 대부분의 요충지는 폭이 넓은 강을 끼고 수운이 발달한 특징이 있다[13]
천안은 그 중에서 예외인 고장이다.
즉, 천안은 현재도 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유역면적이 큰 하천은 관통하지 않는 곳이다.
천안시 중심 시가지가 있는 차령산맥
서쪽은 아산만에 합류하는 삽교천[14]과 안성천[15] 수계[16]인 반면, 동쪽의 목천읍, 병천면 등 옛 목천군 영역은 병천천-미호강으로 이어지는 금강 수계로 완전히 구분된다.
다만 수계 구분은 현대에 들어서 경부고속도로 등 교통망의 발달로 인해 의미가 많이 사라졌다.
서해에 가까운 도시라 해기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곳이며,
ㆍ겨울철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충청권 내에서도 상당한 다설지에 속하는 곳으로, 폭설이 쏟아질 시 20cm가 넘게 오는 경우도 있다.
해기차의 영향을 받는 지역 중에서는 기온도 제일 낮고 지형적으로 아산만 효과를 받아 지리적 효과로 폭설이 오는 지역. 눈도 자주 오는 데다 바람도 많이 분다.
ㆍ여름철에는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을 특히 많이 받아 비도 많이 내린다.
1995년 8월 9일에는 273.5 mm라는 장대비가 쏟아져서 비슷한 시기 청주시 등과 함께 1995년 충청권 폭우 사태 때에 큰 피해를 입었다.
1997년과 1998년때 대전광역시에서 폭우가 쏟아내고 큰 피해를 냈을 때 천안시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으나
2002년 8월 6일~7일에는 상황이 정반대가 되어서 이틀 동안 337.5 mm가 되는 장대비를 쏟아냈으며 당시 게릴라성 호우가 몰아치던 서울특별시, 수원시, 원주시 등과 더불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되었다.
충청권 도시 내에서도 비교해도 이때 청주와 대전은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지만, 천안만 유일하게 비가 많이 내렸다.
천안은 시내의 동쪽면을 제외하면 분지지형이 아니다보니 열섬현상은 별로 없어 *일교차가 크며, *여름에 낮 기온은 여타 도시들과 다를 거 없이 덥지만 최저기온만큼은 많이 내려가 *열대야가 덜하다. 다만 열섬현상이 별로 없기 때문에 *겨울에는 대체로 날씨가 춥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인데다가 칼바람도 자주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춥게 느껴지는 편이다.
연평균 기온은 서울보다 조금 낮으며 최저기온은 극단적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4.2. 도시구조
동/남쪽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 특성상 동쪽과 남쪽으로의 시가지 확장이 어렵다. 그래서 보통의 도시들이 중앙에 시가지가 형성되는 것과 달리[17], 시가지가 아산과의 경계에 맞붙어있고, 직산으로 확장되는 중이다.[18]
원래 경부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점차 경부선 서측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2기 신도시인 아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천안ㆍ아산역 인근에서 아산과 연담되어 있다.
개발이 서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동부가 개발에서 다소 소외되어 낙후되었다.
정작 천안에서 가장 큰 번화가 (천안종합버스터미널)는 동남구에 소재한다.
자세히 보면, 과거 동남구 천안역을 중심으로 도심이 형성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 서북구의 쌍용동 두정동, 불당동, 백석동, 동남구의 청수동, 신부동, 신방동, 용곡동 등이 급속하게 개발되어 각각 교통ㆍ상업[19], 지역 중심 기능[20], 광역 중심 기능[21]이 분산되어 천안역 주변의 중심 기능은 몰락했다.
현재 아산신도시 개발 여파로 서북구 인구가 동남구를 한참 앞질렀다.[22]
다만 천안역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 문화도시사(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원도심 재개발[23], 재건축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인 관계로 향후 이미지 쇄신이 기대된다.
2020년 9월 현재, 시대와 도시개발의 경과에 따라 중심부에 도심(+원도심)이 위치하고 도시 외곽의 역세권 신도시와 택지지구[24]가 주거 중심지 역할 및 지역 내 부도심 기능을 하고 있다.
이전의 천안역과 바로 위에 있는 신부동 주변의 도심 기능은 신규 도시개발이 박차를 가하며 몰락할 뻔 했지만,
최근 몇 년 간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원도심 지역과 40년 가까이 계속해서 개발하면서 도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 신부동 상권이 만들어지며 몰락했던 천안역 주변의 상권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슬럼화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고 상주인구도 많이 빠져나가 도심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25]
천안이 60만명을 넘기며 비수도권 대도시로 성장하면서 동-서부로 생활권이 나뉘는 게 아닌, 조금 더 세분화된 도시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천안삼거리를 기준으로 1번 국도[26]와 21번 국도(남부대로)를 중심으로 하는 축, 아산 방면의 21번 국도[27]가 만드는 축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심부 도심 지역[28]과 서부[29], 동부[30], 북부[31],
남부[32]로 생활권이 세분화되고 있다.[33]
참고로 도시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주거, 상업, 산업 지구가 섞여버린데다가 간, 지선 구분이 무의미한 바둑판식 도로망으로 인해 엄청난 교통난을 자랑한다.
특히 번영로, 남부대로는 평소엔 10분도 안걸리는 구간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한 시간 넘게 도로에서 잡아먹을 수도 있다. 게다가 성성신도시나 신불당처럼 아예 도시를 새로 만드는 곳과 달리, 두정공단이나 백석지구같은 곳은 재개발하면서 토지 수용의 시차에 따라 개발 속도가 다르다보니 점점 난개발의 양상을 띄고 있다.[34] 통으로 갈아엎지 못해 기존 도로를 그대로 새로 포장해 쓰다가 아예 굳어버린 경우는 도로 선형이 나쁘고 불필요한 교차로가 생겨 차량 진출입 흐름이 엉키게 되고, 도로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뭉텅뭉텅 끊기거나, 왕복 2차선이었다 4차선이었다 오락가락하는 도로도 있다. 특히 천안시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단지가 포진한 아산시 경계의 둔포, 차암동,[35] 직산 인근이나 개발시차로 단지개발이 둔화된 청수, 용곡동 일원은 가히 점입가경인데 기본적인 도로구획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단지부터 짓고 단지 주변을 도로로 에워싸는 땅따먹기식 형태로 개발을 진행한 까닭에 여기저기 막혀있는 곳이 많다.[36] 이는 체계적으로 도시개발 계획을 짜지 않은 시청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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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알같은 도삼
2035년 천안 도시기본계획은 계획인구 96만명으로 1도심, 2부도심(성환, 직산 / 목천, 병천), 3지역중심 (입장면, 성거읍 / 청룡 / 풍세, 광덕면) 등 4개 생활권으로 구분해 동남구와 서북구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직산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 및 병천 방면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동천안터미널이 계획되어 있다.
청룡 행정타운은 이미 법원과 검찰청, 세무서 등이 입주 완료했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청수역 신설 논의 진행 중.
또한 천안시 염원 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까지 확정되면 병천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개통 예정역은 아산ㆍ천안ㆍ청주 한정으로 신창역 - 천안아산역 - 청수역 - 병천역 - 청주공항역)
지리적 거리로 볼 때 충청도의 수부도시인 대전광역시보다는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에 조금 더 가깝다. 천안에서 대전은 57km인 반면 천안에서 수원은 50.4km이다.[37] 게다가 43번 국도가 아산시 음봉면 쪽으로 넓고 쾌적하게 개통돼 서울, 수원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실제로 대전광역시와의 교류보단 서울특별시와의 교류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예시로, 서울 ↔ 천안 고속버스 노선이 전국 버스 수요 1위 노선이며 금토일 오후시간에는 종종 3시간 뒤에 출발하는 표까지 매진되는 경우도 있다.
과장해 부풀리기를 좋아하는 부동산 광고 쪽에서는 언제나 수도권이나 마찬가지라는 식의 레파토리를 단골로 써먹는 중. 하지만 어디까지나 행정구역상 충청남도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수도권 통합요금이 아닌 것은 함정이었으나
2022년 3월 19일 이후부터 천안형 환승요금제를 통해 천안 시내버스와 전철과의 환승할인이 30분이내 탑승시 1,250원 전철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다만, 인접 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와는 천안시와 바로 경계가 닿아있는 소정면과 전의면 외에는 교류가 적다.
전의면, 전동면 일대가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세종시 중심부인 동지역은 대전광역시로 치우쳐 있어서 실제로 행정구역은 둘이 맞닿아 있음에도 천안과 세종특별자치시와의 거리는 좀 멀다. 청주시 또한 인접해 있지만 천안시가지가 서쪽으로 치우쳐 있고, 동면, 북면, 수신면 등 산으로 막혀 있어서 교류가 적다.
비슷한 규모의 전주시가 과거와 전통이 어우러진 예스러운 도시인 것과 대조적으로 천안 시내는 현대적이다.
각종 용도의 고층건물도 전주보다 많으며, 수도권과 부산 외 지역에서는 국내 최고층 마천루인 펜타포트도 천안시에 있다. 지방소멸 위기로 전국이 난리인데도 불구하고 천안시의 경우 교통요지라는 천혜의 조건 덕분에 여전히 기업 유치나 인구 유입이 원활한 곳이어서 매일같이 어느 곳을 가든 공사 중이다.
4.3. 인접 지역과의 관계
[편이라 더
천안시는 현재 도내 다른 지역보다 수도권과 아산시와의 교류가 압도적으로 많다. 1990년대까지는 다른 지방들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2004년 4월 1일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개통되고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005년 1월 20일에 천안역까지 연장개통된데 이어
2008년 12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천안역을 지나 아산시에 소재한 신창역까지 연장된 이후 수도권과의 교류가 확대되었다.
천안아산역 개통 이후 수도권으로 왕래하는 교통수단이 확보되어 출퇴근 인구가 증가했다.[38]
현재 천안시에서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천안아산역에서 KTX를 타거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한다. 또는 천안역에서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를 이용한다.
자동차교통으로도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외에 43번 국도가
2018년 7월 3일 경기도 수원시와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왕복 4 - 6차선의 고속화도로로 개통되었는데 이를 통해 천안시에서 수원시까지 평시 1시간 내외로 도착 가능하다.
서울행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수요도 많아 평일에도 매진이 빈번히 발생된다. 인천광역시나 경기도로 향하는 시외버스도 이용객이 상당히 많고 그만큼 버스편도 많다.
특히 경기도 안성시와는 옛부터 교류가 많았고 경부고속도로도 안성IC 다음이 천안IC이다.
안성시민들도 천안야우리를 많이 이용하고 천안 시민들도 스타필드 안성을 많이 이용한다.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수도권은 다양한 규제를 받고있지만 천안시는 수도권에 가까우면서도 충청남도에 속해 있기에 수도권 규제가 없어 이점이 있는 지역이였다. 그러나 현재 여야 할 것 없이 수도권 규제를 완화시키는 추세라 이에 격렬히 반발하는 중이다.[39] 2023년 3월 천안 성환종축장 부지에 126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계획이 발표되었고 이쪽에 대규모 주거지역을 함께 조성할 예정이라 천안 북부와 평택 남부는 기업, 인구, 인프라가 연계되어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도로가 크게 발달되어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감소했지만, 장항선 및 그 서쪽에 있는 충남 서부 도시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40]
아산 서쪽의 도시들로 향하는 대부분의 시외버스들의 기점이 천안시였으며, 지금과 같이 도로망이 정비되기 전까지는 이들 도시에서 타 지역으로 가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가 천안시였다. 그래서 충청남도 최동단,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임에도 상위 서비스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천안의 도시규모 대비 대학병원이 두개나 되는것은 천안 자체수요뿐만 아니라 타지의 광역수요까지 흡수한다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그 외 충청도 지역들과는 교류가 적다. 인접한 충청도 지자체로 충청북도 진천군과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가 있는데 이들 지역은 경계만 맞닿아있을 뿐, 직접 맞닿아있는 지역을 빼곤 교류와 왕래가 적다.
대전광역시와 청주시는 거리상 서울보다 더 가깝지만 수도권만큼의 교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대전광역시는 충청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오랫동안 자리잡았던 충청도의 핵심도시이고 청주시는 충청북도의 거점도시이니 수도권만큼은 아닐 뿐이지 상호 교류는 많은 편이다.[41]
4.3.1. 아산시와 통합 논의[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행정구역 개편/충청/천안·아산 통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인구[편집]
충청남도 천안시 인구 추이
(1911년~현재)
1911년 62,401명[1911천안시]
1914년 4월 1일
천안군 + 목천군 + 직산군 → 천안군 통폐합(부군면 통폐합)
경기도 안성군 입장면 일부[43] → 충청남도 천안군 편입[상세내용]
1915년 80,580명
1920년 83,331명
1925년 86,595명
1930년 90,065명
1935년 113,048명
1940년 114,864명
1944년 122,890명
1949년 144,134명
1955년 158,280명
1960년 186,181명
1963년 1월 1일
천안군 천안읍 + 환성면 → 충청남도 천안시 승격 분리
천안군 잔여지역 → 천원군 개편
1966년 204,129명[1966천안시]
1970년 195,211명[1970천안시]
1975년 215,757명[1975천안시]
1980년 231,018명[1980천안시]
1983년 2월 15일 천원군 풍세면 구룡리 → 천안시 청룡동 편입
1985년 273,201명[1985천안시]
1990년 313,737명[1990천안시]
1991년 1월 1일 충청남도 천원군 → 천안군 환원
1995년 5월 20일 천안시 + 천안군 → 천안시로 통합
1995년 337,946명
2000년 429,152명
2005년 526,811명
2008년 6월 23일 천안시 구제 실시, 동남구·서북구 신설
2010년 557,673명[2010천안시]
2015년 605,776명[2015천안시]
2020년 658,808명[2020천안시]
2024년 12월 659,920명[현재천안시]
읍·면별 및 동별, 동남구/서북구 인구 통계[58]
읍·면 지역 124,851명
동 지역 534,435명
동남구 260,720명
서북구 398,566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70만 명
1911-1940: 조선총독부 통계연보, 1944-1990: 통계청 인구총조사, 1995-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읍면동별 인구 통계
인구는 충청남도 최대로, 2023년 12월 기준 충청남도 전체 인구 2,130,119명 중 30%가 넘는 655,959명이 천안시에 살고 있다. 또한 일반구 2개를 두고 있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한 대도시 특례를 받는 시이기도 하다. 일반구는 서북구 399,268명, 동남구 256,691명으로 서북구의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다. 2008년 분구 당시엔 두 지역의 인구가 비슷했으나, 서북구의 택지개발, 아산신도시의 입주 등으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반면, 동남구는 여타 지방도시들과 비슷한 인구 그래프를 보이며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렇게 도시가 발전한 배경엔 경기도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전철 1호선[59], 경부고속철도 등이 들어오는 등 교통편이 발달하면서, 수도권과 가깝지만 행정구역상 수도권은 아니기 때문에 수도권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러 대학, 공장 등이 천안에 자리잡게 되었다.
2019년 11월을 기준으로 경기 안산시의 인구를 추월했으며,[60] 2020년 부로 전북 전주시의 인구도 추월했다.
노인 인구비율은 2020년 상반기 기준 10.02%로,
한국 내에서는 평균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시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천안시는 포항시와 마찬가지로 도내 최대 도시지만 창원시, 청주시, 전주시와 같은 수부도시를 겸하고 있지 않다.[61] 창원, 청주, 전주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오래된 대도시였던 반면[62] 천안은 충남 내에서 대전광역시 다음으로 시 승격(1963년)이 빠르긴 했으나, 1990년대 이전까지는 그저 교통만 좋은 흔한 지방 소도시에 불과했다. 천안시의 본격적인 발전, 그리고 그에 따른 인구 증가는 수도권 과밀화 억제와 이를 위한 공장 총량제로 인해 수많은 대학교와 기업, 공장 등이 수도권과 비교적 가까운 천안과 아산에 들어서면서 시작됐다.
천안 내에 삼성SDI, 한솔제지, 인접한 아산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코닝정밀소재 등의 대기업 사업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가 대거 확충되었고 그로 인해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2008년부터 아산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1995년 도농통합 당시 32만 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2022년 현재 65만 명을 넘어 전북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전주시의 인구를 추월했다.[63]
2020년 이후로 인구증가세가 예전보다는 주춤하지만 바로 옆의 아산시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이미 충분한 인구성장을 이루었고 평균연령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이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는 전망이 덜 어둡다. 수도권 내에서도 화성, 평택 등 천안과 가까운 경기남부 도시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어느 대도시권에도 속하지 않은 도시 중 가장 인구가 많다.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아파트가 풍세로 들어오면서 인구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그러다 2024년 10월 인구 659,286명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만에 내국인 인구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주시는 66만 바로 앞에서 달성하지 못하고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천안은 다가동 극동스타클래스, 포레나 천안노태 등 인구 증가 요인이 많기 때문에 66만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1. 읍면동별 인구[편집]
5.1.1. 동남구 읍면동별 인구[편집]
5.1.2. 서북구 읍면동별 인구[편집]
6. 교통
천안시 CI 천안시의 교통
Seoulmetro1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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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교통인프라(천안)
2019년 7월 발표한
2025년 교통인프라 종합계획.
천안시는 과거 조선시대부터 천안삼거리라 불리며 수도권과 영ㆍ호남을 잇는 길목으로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해오던 곳으로, 오늘날에도 대전과 함께 철도와 도로 교통이 매우 발달한 국가 교통의 요충지이다.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당진청주고속도로(아산~천안)가 지나며,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동천안~세종)가 2026년 개통 예정이다.
국도는 1번 국도, 21번 국도, 23번 국도, 34번 국도가 지난다.
대표 철도역은 천안역이 있으며
인근 아산시에 천안아산역과 아산역이 있다.[87]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경전선 열차들이 통과해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을 빠르게 갈 수 있다. 그리고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아산, 평택, 수원, 서울 등 타 수도권 도시들을 이어주는 광역철도와 천안의 도시철도 기능을 하고 있다. 신창역에서 출발하는 청량리 행 급행은 평일기준 10회 미만이나, 천안역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역급행과 구로급행 포함 상행 급행은 20회 정도 되는반면, 출근시간대(6시~9시) 사이엔 배차가 3대인 관계로 통근통학에 이용하기엔 심각하게 불편한게 현실이다.
시외로의 교통은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발달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시 내부의 교통은 악명이 높다.
남북으로 가는 대로는 많이 있지만 동서로 가는 도로가 21번 국도 뿐이고, 일찍부터 순환도로를 완비한데다 제2외각 순환도로 까지 완비한 옆동네 아산시와 달리 천안시는 아직도 순환도로가 없으며, 자차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아서 자차가 없거나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 부득이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게되지만, 급가속, 급회전, 급정거등 난폭운전으로 천안시 일반생활민원처리 내역을 조회해보면 거의 8할이 시내버스에 대한 불만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7. 경제[편집]
7.1. 산업[편집]
2019년 기준 지역내 총생산은 24조 1,528억원으로 충청남도 지역 내 총생산의 21.3%를 차지하고 있다.[88]
지역 내 총생산에서 제조업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교통망, 대규모 산업단지의 영향이 크다.
단, 천안 인구가 2022년 기준으로 충남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충남 평균에 비해 1인당 GRDP는 떨어지는 것이다.[89]
가까운 아산시는 천안 인구의 절반 수준임에도 천안보다 높은 GRDP를 기록하고 있는데, 천안 인구의 상당수가 아산의 산업체에 근무하며 아산 GRDP에 기여하고 있다.
천안의 산업단지는 백석동, 성성동, 차암동으로 연결되는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주요 사업장으로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한국유미코아, 동아제약, 현대모비스 IP공장, 세메스 등이 있다. 풍세면 풍세산업단지에는 이랜드를 비롯한 이랜드 계열 기업들의 물류센터가 들어서 있고, 성거읍에는 종근당, SKC하이테크앤마케팅, 에스엘 천안공장 등의 기업 공장이 산재해 있으며, 수신면과 성남면으로 중소기업 공장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직산읍에는 유명 손톱깎이 회사인 쓰리쎄븐의 본사가 있다. 삼성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의 사업장에 위치해 있어 산업 기능의 비중이 크다. 그래서 천안시에는 공장 단지 주변에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 하고 있다.
7.2. 상권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상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3. 금융
천안시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제1금융권[괄호]
국가기관
천안우체국 (8)
동천안우체국 (14)
국책은행
한국산업은행 (1)
중소기업은행 (12)
특수은행
수협은행 (1)
농협은행(중앙회) (14)
시중은행
신한은행 (8)
우리은행 (8)
SC제일은행 (2)
하나은행 (10)
국민은행 (6)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천안농협 (17)
동천안농협 (6)
입장농협 (2)
성거농협 (2)
아우내농협 (3)
직산농협 (2)
성환농협 (5)
천안배원예농협 (6)
대전충남양돈농협 (8)
천안축산농협 (9)
대전충남양계농협 (4)
천안공주낙농농협 (5)
수산업협동조합
당진수협 (1)
부안수협 (1)
여수수협 (1)
새마을금고
중부새마을금고
광덕새마을금고
천안남부새마을금고
천안동부새마을금고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천안새마을금고
선영새마을금고
천안미래새마을금고
선경연합새마을금고
삼성디스플레이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북천안신용협동조합
천안북부신용협동조합
천안서부신용협동조합
천안우리신용협동조합
천안신용협동조합
천안삼애신용협동조합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도솔신용협동조합
전방신용협동조합
동방생활산업신용협동조합
산림조합
천안시산림조합 (1)
상호저축은행(상호금고)
오투저축은행 (1)
한성저축은행 (1)
OK저축은행 (1)
청주저축은행 (1)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1)
8. 관광 및 특산물
천안시 CI White 천안시 관광
천안삼거리, 호두과자, 병천(아우내) 순대, 천안 흥타령 축제, 아우내 봉화제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의 지리적 표시제를 적용받는 농산물로는 성환읍의 성환 배, 천안 호두가 있다.
배와 호두 말고도 지역에 따라 농산물이 있는데, 입장 거봉포도, 병천 아우내오이, 수신 멜론이 대표적이다.
천안삼거리 + 능수버들 조합이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현대의 천안에서는 별 거 없는 변두리 지역일 뿐이다.
그냥 공원. 유동인구가 없어 겨울에는 황량할 정도다.
인근 천안삼거리공원은 의외로 크고 화장실이 폐쇄되어 있는 것 빼고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행사 장소로 쓰이기도 하니 한번쯤 둘러볼 만은 하다.
병천순대도 유명하다. 병천(竝川)의 순우리말 명칭은 '아우내'로, 유관순의 고향이자 만세 운동으로 유명한 아우내장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충청도 내에서도 순대로 유명한 곳이 또 있긴 한데, 병천순대는 다른 지방 순대에 비해 '내장 안에 찌꺼기를 덜 제거해서 나는 구린내'(좋게 말해 구수한 향)가 없어 일반 대중에게 어필이 잘 되어 전국구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병천면에 가면 순대특화거리가 있으며, 수도권에 사는 노인들이 무료로 지하철을 타고 천안에 내려와 독립기념관 갔다가, 점심으로 병천순대거리에서 순대먹고 디저트로 호두과자를 산 후 온양온천역으로 가서 온양온천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코스(?)처럼 이어진다고 한다.
이 곳으로 가는 대중교통으로 천안시 시내버스 400번이 약 14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맛있는 병천순대를 맛보고 싶으면 일단 병천에서도 원조라고 통하는 충남집, 청화집이 있다. 이 둘을 병천순대의 원조로 볼만큼 오래된 점포이다. 두 식당은 서로 마주하는 곳에 위치해있다. 그 다음으로 최근에 맛있다고 평가되는 곳은 백종원도 방송으로 소개한 바 있는 박순자아우내순대, 병천토종순대, 신은수참병천순대를 꼽는다.
과일 특산품으로는 위의 호두와 신고배, 거봉포도 등이 있다. 배는 주로 성환 쪽에서, 포도는 성거와 입장쪽에서 재배된다.
색과 모양이 개구리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성환 개구리 참외라는 것도 있으나 현재는 천안 사람들한테도 거의 잊혀지다시피 한 수준이다. 같은 땅에 연작을 하면 할수록 잘 자라지 않아 질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까다로운 특성 때문에, 속속들이 개발되어 나오는 개량종 참외들보다 수확 효율이 지나치게 떨어져 재배 관리의 어려움은 물론 수익성까지도 좋지 않아 지역 농민들이 재배를 기피한 결과, 이제는 겨우 명맥만을 유지하는 수준의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그나마 당뇨에 좋다고 하여 수요가 있는 편이다.
8.1. 박물관 및 기념관[편집]
독립기념관 (동남구 목천읍)
망향의 동산 (서북구 성거읍)#[93]
천안박물관 (동남구 삼룡동)
우정박물관 (동남구 유량동)
아라리오 갤러리 (동남구 신부동) -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 위치
리각미술관 (동남구 유량동)
천안홍대용과학관 (동남구 수신면)
천안흥타령관 (동남구 삼룡동)
산사현대시 100년관 (동남구 안서동)
석오 이동녕 기념관 (동남구 목천읍)
유관순열사기념관 (동남구 병천면)
8.2. 축제[편집]
천안빵축제 - 1934년에 시작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빵)를 비롯해 일찍이 제빵 기술이 발달한 천안시는 10월 10일에 숫자 0(빵)이 반복되는 점을 착안하여 '빵빵데이'로 지정했다. ‘빵의 도시 천안’을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초중순경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천안의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자매품인 3월에 진행하는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지역 농산물과의 연계로 천안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신선한 딸기로 만든 빵을 누구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천안흥타령춤축제 -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천안삼거리공원 일원[94]에서 개최된다. 펼쳐지며 전야제를 시작으로 춤경연, 거리 퍼레이드, 국제민속춤대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흥타령 축제 기간에는 거리 퍼레이드로 인해 천안역 일대와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인근 지역이 마비되면서 가뜩이나 안 좋은 천안시 시내버스를 잡는데 엄청난 시간이 소모되며, 주요 도로들의 정체가 심각해지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통제불능의 마비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의 거의 90% 이상이 종합터미널-천안역 일대를 지나기 때문인데, 천안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런 문제를 안일하게 손놓고 바라보기만 하는 시청 도로교통과의 책임으로 보고 흥타령축제를 개최하지 말 것에 대한 민원을 요구하기도 한다.
천안크리스마스축제 - 매년 12월에 천안역 동부광장쪽의 명동패션거리에서 펼쳐진다.
천안판페스티벌 - 매년 5월 중 천안 명동패션거리(천안역)와 동남구청 광장에서 펼쳐지며 주 행사로 민요경창대회, 풍물, 사물놀이 경연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민속백일장, 거리바닥 그림전, 코스프레가 있으며 명동거리 일원에서는 마임, 무용, 마술퍼포먼스, 칵테일 쇼, 난타, 아코디언 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안춤영화제 CADFF - 9월 초 춤을 소재로 한 영화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신세계백화점, 천안낭만극장,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의 CGV천안터미널점에서 개최된다. 19년 개최 미정
북면위례벚꽃축제 - 매년 4월 북면에서 개최되며 약 15km 가량의 벚꽃길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광덕호두축제 - 매년 10월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쉼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입장거봉포도축제 - 천안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자리를 잡은 거봉포도의 주산지 천안 입장거봉포도축제는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포도, 포도떡 등 포도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무료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보고 체험하는 유리공예, 예쁜손글씨, 포도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매년 9월 중순경에 마련되어 있다.
천안성환배축제 - 천안 지역 최대 배 축제인 천안성환배축제는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늘그린 천안배’를 주제로 매년 11월 중순경에 열리는 축제로 ‘배사랑, 농업사랑, 천안사랑’을 주제로 농업인과 가족, 대도시 소비자, 지역주민을 초청, 고품질 천안배 품평회와 천안배 홍보 이벤트 및 퍼포먼스,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우내 봉화제 - 천안문화재단·동천안청년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매년 2월 28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1919년 아우내장터의 독립만세운동을 계승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마을축제.
아우내 단오축제 -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병천리 아우내 장터에서 단오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민속놀이 축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KIEMSTA) - 2014년 제 3회 대회 이후부터 이탈리아 EIMA,프랑스 SIMA,미국 루이스빌 내셔널 팜 머시너리 쇼,독일 하노버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와 함께 세계 5대 농가계 자재 박람회라는 명성을 얻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치러지고 있는 행사이다.
9. 생활문화[편집]
9.1. 교육[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천안시 관내에 초등학교 75개, 중학교 31개, 고등학교 23개, 대학교 11개가 있으며, 특히 도시 규모 대비 대학교가 매우 많은 편이다.
9.2. 음식[편집]
압도적으로 유명한 호두과자나 병천순대 이외에는 도시 규모나 인지도에 비해 널리 알려진 맛집이나 방송에 소개될 만한 맛집이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맛집 프로그램들의 신빙성을 무조건 믿을 수는 없지만 그것마저도 소개된 집이 드물 정도면 말 다했다.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포스있는 터줏대감 맛집 같은건 더더욱 없다. 어쨌든 천안에 사는 사람들은 '뭐 먹으러 나갈까' 혹은 '어디서 회식을 할까' 할 때는 너무나 갈 곳이 없어서 한참을 고민해야 한다.[95] 특별히 알려진 맛집은 없어도 천안 시내 식당들의 평균적인 음식 맛 자체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순대 외에는 닭내장탕이 다른 지역에 비해 성업중이다.
제빵 쪽으로는 반대로 굉장히 품질이 좋은 빵집들이 여럿 경쟁 중인데 천안에서 가장 유명한 제과점을 꼽자면 천안의 지역 빵집인 뚜쥬루제과점이 유명하다. 뚜쥬루는 본래 천안을 연고로 한 빵집이 아닌 서울 답십리 인근에 점포를 열었다가 비용문제로 폐점한 후 아예 천안 지역빵집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뚜레주르의 모방이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뚜주루가 뚜레주르에게 상표권 허가를 주고있다. 2018년 10월 현재 천안 불당, 성정, 통정지구에 4개의 점포가 있다. 또한 2015년 8월에 신세계백화점 천안터미널점 안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빵집인 전북 군산시의 이성당 천안점이 개점했다. 그외에도 몽상가인이라는 빵집도 유명한 편이다. 몽상가인은 신방동, 쌍용동, 불당동 3곳의 점포가 있고, 쌍용동과 불당동에 생기기전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도 분점을 두고 있었으나 센터시티점은 2016년 철수했다. 그 자리에는 뚜쥬루제과점 분점이 입점했다. 참고로 뚜쥬루의 타 점포들과 달리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은 뚜쥬루의 포인트카드 적립이 불가하다고 한다.
카페는 나름 비 프렌차이즈 카페도 인기있는 도시이다. 커피를 마시러 태조산 인근 카페를 찾기도 한다. 2019년 4월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생겼다.
호두과자와 병천순대에 관해서는 위에 서술된 내용 참조.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겠지만 천안도 중화요리 맛집이 존재한다. 시내에 가까운 곳은 신부동의 해물신화짬뽕이 있는데, 푸짐한 양과 불맛이 좋은 짬뽕이 있다. 시내를 벗어나 성환읍에 가면 동순원이라는 중화요리집도 있다. 이 곳은 천안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푸드스트리트에도 분점이 입점해 있는데, 분점도 푸드코트를 감안하더라도 퀄리티가 매우 좋은 편이라 멀어서 가기 힘들다면 이곳으로 가도 괜찮다.
또한 대한민국 중식 4대명장이 운영하는 쌍용동 충무병원 앞에 위치한 메이탄도 인기가 많으니 참고할 것. 중국냉면을 하는 집은 흔하지 않은데 이곳은 제대로 만들어 나오기 때문에 인기메뉴 중 하나이다.
9.3. 의료기관[편집]
충청남도 관할지역 거점급의 의료기관이 천안시에 전부 다 몰려있다 보니 충남도내에서의 의료는 천안시에 의존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96] 각종 중/질병등의 중환자나 교통사고 중환자는 충남도내는 물론 수원 이남 경기지역 모두 천안으로 후송조치한다. 이는 대학교가 많은 천안의 특성상 대학병원이 두 개나 있고, 한때 두 대학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97]
2023년 12월 29일 5기 상급종합병원 발표에서 대전에 위치한 건양대학교병원이 입성에 성공하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탈락되면서 천안권 1개[98], 대전권(대전/청주) 3개[99]가 되어 안타깝지만, 충청권 상급종합병원 과반수를 대전권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허접해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상급종합병원
단국대학교병원(1,064병상) - 지역거점[100]
치과병원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 - 지역거점[101]
종합병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899병상) - 지역거점
천안충무병원(365병상)
천안의료원(299병상) - 도립병원
한방병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9.4. 언어[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충청 방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표준어와 충청 방언이 혼합된 언어 사용을 갖고 있다. 이 중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람의 경우엔 동남구 거주민이라면 서남 방언 또는 동남 방언과 충청 방언이 섞인 말투를, 서북구 거주민은 경기 방언을 섞어 쓰는 모습이 관측되곤 한다.
어르신들 중에선 진퉁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경우도 있는데, 천안의 인구 출신지를 보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천군, 홍성군, 보령시, 예산군, 공주시, 논산시 일대에서 올라온 충청남도 출신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이 사투리를 나이 든 사람들에 한하여 제법 들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지금은 옛말로, 지난 30년 간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외지인들의 수가 월등히 많아졌으며, 2012년부터 당시 인구 약 57만 중 천안에서 3대째 살아온 토박이의 비율은 천안시 전체 인구의 18%였다고 집계됐는데, 이는 충청권의 대표 도시인 대전의 토박이 비율이 약 25~30% 정도인 걸 감안하면 본토박이 수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판이니 현재로썬 두 도시의 토박이 비율은 모두 더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대전보다도 더 심각한 사투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 볼 수 있다. 자세한 건 토박이 문서 참고.
결론은 상기한 역사 때문에 도심 지역에선 표준어가 통용되며, 젊은이들의 경우엔 대전과 청주에서도 현재까지 자주 사용되는 '~여'나 '~겨', '~려', '~겄~', '~디'와 같은 어미들조차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다.
9.5. 스포츠[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배구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연고지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시내에서 엄청난 인기팀으로,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의 배구특별시 천안 문단을 참조. 천안시에서도 현대캐피탈 배구팀을 꽤 신경쓰다보니 현대캐피탈과 함께 유관순체육관에서 홈경기하던 한 여자 농구단을 청주시로 내쫓았을 정도. 심지어 같이 뛰던 여자 배구단도 김연경과 '7공주' 라인업을 앞세워 인기를 많이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으로 이전시켰다.
축구도 신경 쓰는 편이다. 천안축구센터를 만들고, FIFA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개최도시로 올라있다. 2013년 10월에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평가전도 열렸다.
천안 시티 FC 엠블럼
천안 시티 FC
2023년부터 천안 시티 FC가 프로 무대에 참가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도 K리그가 천안에서 열렸다. 서울 이랜드 FC 홈구장인 잠실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서울E 홈경기가 천안에서 개최된다. 하지만 이렇게 축구에 신경쓰는 천안에도 흑역사는 있었으니. 바로 '천안 일화 천마'. 문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룡경기장을 축구전용으로 리모델링 떡밥을 던져 일화를 유치했으나 정작 데려온 후에는 차일피일 미루기만 했고, 결국 시설이 워낙 낙후되다 보니 조명시설이 없어 동전던지기로 승부를 가려야 할 지경까지 이르렀다. 참다못한 일화가 연고이전을 추진하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경기장 신축계획을 내세우며 잡아두려 했지만 결국 성남시로 이전하고 말았다. 2019년 서울 이랜드의 임시 홈구장 이용 이후 4년 만에 천안 시티 FC의 K리그2 참가로 K리그가 천안에서 열리게 되었다.
2019년 5월 16일,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축구종합센터 최우선 협상지로 선정 되었다. 예정 부지는 서북구 입장면으로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이곳에는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
2019년 8월 1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기존 계획보다 확장된 48만㎡ 부지에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과 소형 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유스호스텔, 축구박물관, 풋살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을 2024년 1월 31일까지 준공한다.
구체적으로 천안시는 축구장 5면, 풋살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축구박물관을 조성하고, 대한축구협회는 사무동, 축구장 7면, 소형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유스호스텔을 각각 분담해 설치한다. #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은 없지만, 북일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있다. 김태균 등이 이 학교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를 대표하는 고교야구 팜이다. 이 때문에 한화 이글스 팬이 많고,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천안에는 한화팬이 많다는 이미지가 있다.[102] 야구 골수팬 토박이들 중에서는 한화팬이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는 대전 다음으로 가까운 서울 연고지 팀 LG나 두산팬인 경우가 많다.[103] 하지만 kt 창단 이후 야구팀 10구단 연고지 중 kt 연고지인 수원과 제일 가깝다보니 야구를 처음 보는 입문자 천안시민들 사이에서는 kt 위즈 팬도 생기는 중.[104] 한편 2000년대 중반 한화 이글스의 연고이전을 추진한 적이 있다.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의 고향인데다 대전광역시의 야구인프라 투자에 야박하게 굴자 손을 내민 것. 하지만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개보수되고 한화생명 볼파크가 신축을 하는 대전시가 투자를 하자 사그라들었다. 그 밖에 천안야구장이 있긴 한데 대충 지은 것도 모자라 건립 과정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나는 등 문제로 인해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헌신적인 꾸준한 개보수로 인해서 천안지역내 야구부와 동호인 단체는 물론 전국의 야구인들이 천안야구장을 찾고 있다고 한다. 2024년에는 4만명 돌파를 전망하는 등 매년 천안야구장 이용객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9.6. 방송[편집]
행정구역은 충청남도에 속해 있지만 지리적인 영향으로 인해 방송전파 환경은 수도권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전파는 장애물만 없다면 행정구역을 가리지 않고 도달하기 때문에, 천안에 위치한 흑성산중계소 이외에도 서울 관악산송신소, 용인(수원) 광교산중계소의 전파가 약하게나마 천안을 비롯한 충남 북부의 일부 지역(아산, 예산, 홍성, 당진, 서산, 태안 등)까지 도달한다. 이는 안양 또는 과천에서 천안까지 대체로 큰 산이 없이 평야나 구릉지대로 이어져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라디오나 지상파 DMB, 심지어 운좋으면 TV도 수도권 채널을 시청·청취하는 것이 경우에 따라 가능하다. 단, 안테나를 달고 지상파 전파를 직접 수신해야한다. 다만, 참고로 이러한 현상은 가야산 이남 지역에서는 수도권 지역 채널을 수신하기가 어렵다. 경기도와 인접할수록 수도권 방송의 수신환경이 더더욱 좋은 편이다.
관악산 송신소에서 오는 신호가 강하고 송출되는 채널이 많은 반면, 계룡산과 식장산에서 오는 신호는 중간에 흑성산이나 광덕산 등 차령산맥의 산들에 막히기 때문에 다소 약한데다 천안의 흑성산 중계소에서는 KBS 제1라디오밖에 송출되고 있지 않아 일부 대전지역 라디오방송의 수신이 그다지 양호하지 못한 경우가 간혹 있다. 흑성산 중계소 이외에도 서산의 원효봉 중계소의 전파가 도달하나 일부 채널(KBS대전 1라디오, 대전MBC, TJB, TBN대전) 뿐이고, 서북구 성정2동에 대전MBC 라디오 중계소가 있긴 하나 10W로 출력이 약한 편이라 시내에서도 수신이 잘 안 되는 지역이 있다.[105] 이로 인해 천안시민들은 어부지리로 대전의 라디오 채널보다는 서울의 라디오 채널을 주로 청취하는 편. 참고로 관악산 송신소에서 송출되는 주요 방송사들의 FM라디오 채널 출력은 대부분 5㎾ 이상이다(KBS 3라디오 등 일부 방송 제외). 단, 남산에서 송출하는 국방FM, 국악방송 등은 관악산이 전파를 가로막아 청취가 어렵다. 이는 수원, 오산, 평택 등의 지역에서도 마찬가지.[106]
VHF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FM라디오나 지상파 DMB에 비해 높은 주파수인 UHF대역을 사용하는 TV는 전자에 비해 난시청지역이 좀 있기도 하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가능하다. 특히 성환, 직산, 입장, 성거 지역과 시내 북부권지역에서 가능성이 높다. 단, 차령산맥 이남지역인 목천, 북면, 병천, 수신 등지에서는 FM라디오 말고는 서울방송이 안잡힌다. 이 지역에서는 FM라디오 마저도 잡음이 섞일 때가 간혹 있다.
9.7. 대중문화 속의 천안[편집]
영화 범죄도시가 원성동과 신부동에서 촬영되었다. 참고로 천안역전시장은 자연스럽게 조성된 차이나타운으로 유명하다.
영화 악인전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천안 연쇄살인 사건(2005)을 모티브로 했으며 천안아산역, 천호지, 청수동, 천안경찰서(현 천안서북경찰서) 등 천안 시민이라면 익숙한 공간들이 자주 비춰진다.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는 천안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등장한다.
영화 부산행에서는 기차 밖도 위험한 상황임을 처음으로 기차 내 승객(+제 4의 벽 너머 관객)들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천안아산역이 잠시 언급된다. 좀비떼 때문에 여기저기 박살난 걸 연출하기 위해 멀리서 천안아산역을 찍은 걸 빼면 실제 촬영 장소는 다른 곳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와중에 용석은 천안역과 착각하는 상황을 보여주었는데, 현실에서도 천안역과 천안아산역을 헷갈리는 사람이 매우 많단 걸 떠올려 보면 현실 반영이나 다름없다. 여담으로 저 부분은 아산에서 20년 넘게 산 사람들에겐 일종의 역린이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에서는 쌍용동에 위치한 호텔 밀집 지역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
영화 성난황소에서는 청수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도 촬영을 했다. 영화에 관심이 있으면 보통 눈치 채겠지만 마동석 영화가 매우 많다.
영화 극한직업(영화)의 경찰서 내부 및 주변 관련 장면들이 대부분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촬영됐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시즌 1 2회가 천안에서 진행됐다.
예능 백패커 시즌 1 10회와 11회가 천안에서 진행됐다. 각각 충청소방학교와 천안서북경찰서 부설 어린이집이 배경.
천안에서 거주/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 상당히 많다. 일명 천스연, '천안 스트리머 연합회'로, 와나나, 김은별컴퍼니와 워노구, 김왼팔, 푸린, 아구이뽀, 금휘, 봄수가 천안에 거주하며 활동중이다. 잉조씨 또한 천안에 거주한다.
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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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스마트시티 천안에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몰려든다ㅣ2025. 1 .15.
●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파트너십
● 글로벌 기업 기술력 행정ㆍ정책 반영 및 지역 스타트업 육성
13일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과 엔비디아 관계자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면담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3일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과 엔비디아 관계자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면담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천안시는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세계 시가총액 5위 안에 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천안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천안이 지난해 6월 정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3D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T)을 기반으로 국내기업, 관련 기관과 함께 다양한 혁신 기법을 실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지난해 11월 버추얼 트윈 솔루션으로 프랑스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아마존과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올해 1월에는 구글클라우드 등과 면담을 갖고 관련 교육과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천안만의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과 함께 기업·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하도록 글로벌 기업의 IT기술을 행정서비스와 정책에 접목하고 이에 더해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술 자문·검증에 집중해 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3D 솔루션, 구글클라우드는 AI, 아마존은 클라우드,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등 각각 주력 분야와 관련된 인재양성 교육,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쏘시쓰템은 협약에 따라 3D 시뮬레이션 분야 교육뿐 아니라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력을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버추얼 트윈은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세계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로, 제조ㆍ건설ㆍ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시는 다쏘시스템의 기술력을 건축 허가 등 행정ㆍ정책에 도입하고 실증해 어려운 미래 도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예측ㆍ대응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력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부터 클라우드 보안 분야와 관련된 실증사업, 교육 등을 추진한다.
아마존과 시는 클라우드컴퓨팅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연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지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미래 혁신 산업 육성 플랫폼인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는 창업, 스타트업 등의 시스템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부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아마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유망기업의 기술력을 구매할 수 있는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추진한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에서 가동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찾고 테스트 및 구매,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현재 국내에서는 14개 기업만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시민들이 스마트도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글클라우드의 AI 기술 검증(PoC), AI 기반 로보틱스 등 행정서비스와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와도 스마트도시 업무 추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국내기업, 관련 기관과 함께 지역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투자 60억 원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11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에는 SK플래닛,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국대학교, CJ올리브네트웍스, 우아한형제들, JB, 코나아이, NHN클라우드, 아인스에스엔씨, 디케이테크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 인프라 구축, 이노베이션센터 등 4개 분야에서 어반테크 실증존, 버추얼 스테이션, 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도시 기술 교차 실증, 도시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협력, 행정 분야 AI모델 개발 협력 등을 진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글클라우드, 아마존, 엔비디아 등 외에도 글로벌 기업 등이 천안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검증하고 싶다고 문의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기업 등 실증화가 선행돼야 하고 시는 이를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교차로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스마트기술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시 행정ㆍ정책 전반에 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하고자 한다"며 "이와함께 기업ㆍ기관의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 기술력을 고도화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까지 이뤄내고자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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