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주일)가르치는 자와 좋은 것을 함께 하십시오./갈6:6절
오늘은 스승의 주일로 지킵니다. 스승의 주일은 매년 5월 15일날을 스승의 날로 지키는데서 유래 되었습니다. 1958년도에 청소년 적십자사 단원들이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찾아 위로한데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1982년도에 세종대왕 탄신일은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여 선생님들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에 담아 표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군사부일체라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남달랐습니다. 스승에 대해서는 임금과 부모님의 권위와 동일시 하였습니다. 스스의 그림자는 밟아서는 안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안타깝게도 공교육이 붕괴되고 교권마저 추락한 상황에 있습니다. 공교육과 교권의 붕괴는 교육의 붕괴를 불러왔습니다.
교회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학교 교사는 어느덧 교회에서 기피 부서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사명감 또한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육의 위기는 교회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생님들과 더불어 성도들도 교사들과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그래야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갈6:6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성경은 스승에 대한 태도에 대해 여러 가르침을 베풀과 있습니다.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1. 스승을 존경하라(딤전5:17절).
목사와 교사에 대해 존경심을 가져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먼저 존경심을 갖고 대해야 합니다. 함부로 교회 목사나 교사를 비난하게 되면 자녀들이 목사와 교사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어떤 교육도 이루어 질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식사시간마다 기도할 때 자녀들 앞에서 목사와 교사를 위해 기도하는 본을 보여야 합니다. 존경의 태도를 부모들이 먼저 가져야 합니다.
2. 스승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살전5:12-13절)
선생을 귀하게 여길줄 알게 될 때 가르침과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교권의 붕괴는 귀히 여길 줄 모르는데서 비롯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스승에 대해서 순종하고 복종 하십시오(히13:17절)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즐거움으로 이 일을 감당하도록 하려면 순종하고 복종하면 됩니다.
4. 좋은 것을 함께 하십시오(갈6:6절)
기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게 되면 좋은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왜 스승들에 대해 이와같이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우리 삶의 행복과 형통을 위해서 이와 같이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좋은 스승의 가르침이 있을 때, 그리고 그 가르침을 잘 받아 들였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아 누렸습니다.
그러나 스승의 가르침을 받지 못했을 때 교만하게 행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불행한 삶을 살게 된 기록들이 우리로 하여금 그런 교훈을 받아 들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유익과 삶의 행복을 위해 좋은 스승과 그 스승의 가르침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먼저 요시야 왕의 경우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역대하 24장)
그의 스승 여호야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는 요시야 왕은 하나님께 정직하게 행했으며 하나님께서 요시야를 형통케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고 가르침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요시야의 불행이 시작 되었습니다.(대하24:2절, 15절, 18절 참고)
웃시야 왕도 마찬가지입니다(역대하 26장)
그의 스승 스가랴가 생존한 날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스승이 죽고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는 교만으로 문둥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스승의 가르침이 있을때와 가르침을 받지 못했을 때의 차이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스승의 역할과 가르침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인생의 행 불행이 스승의 가르침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학교 선생님을 위해, 좋은 만남을 위해 기도하셔야 합니다. 또한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학교 교사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전4:1절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목사나 교사는 하나님의 일군이요 그리스도의 비밀을 맡은 자로 인정하시고 존경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좋은 것을 함께하라 했습니다. 목사와 교사를 행복하게 해야 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성도들은 격려와 존경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영혼의 큰 유익을 위해서도 목사와 교사에 대해 순종하고 존경하고 귀히 여길 줄 아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