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leAILvgbZM?si=F1C3BP_CWccfrj4H
시드니 자전거 길
가끔 자전거 타고 시드니 북쪽에 있는 보빈 헤드 로드 길을 달리다 보면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자전거 그란폰도 대회가 오보랩되어 시드니 자전거 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탈리아어로 그란폰도의 뜻은
긴 거리를 이동 한다는 뜻과 위대한 경주를 의미하는 말로
자전거로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없이 장거리를 달리는 대회를 말합니다.
이탈리아어로 Gran 은 큰,위대한
Pondo 는 배경, 길을 의미하며
그란폰드의 경기를 하는 것보다, 경기에 참가 하는것이 더 인기가 있어서
신청자가 너무 많이 몰려 접수하기가 어렵다는 말 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그란폰드의 경기는 120km~208km 정도의 거리이며,
서울에서 춘천 정도를 달리는 거리라고 생각 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며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거리는 117km 정도 이지만,
서울에서 춘천에 도착하기 까지의 많은 고갯 길을 자전거로 넘어 가야 합니다.
최초의 그란폰도는 197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NOVE COLLI 의 9개의 언덕이 있는
대회이며, 이후에 이탈리아뿐 아니라 유럽전역으로 인기있는 이벤트가 되면서
한국에는 2010년부터 국내 최초 설악 그란폰도를 시작으로 가평, 무주,양평,저수령,
철원DMZ PEACE, 홍천, 통영 그란폰도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는 누구나 참가
할수 있다고하여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드니 근처에 주말에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북쪽에 있는 보빈헤드 로드 자전거 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보빈헤드 로드 Bobbin Head Road 입구에서 평지로 달려 오다가 , 쿠링가이 내쇼날 파크
입구에서 내리막 길을 내려 가면 바닷물이 들어 오는 와프의 다리를 지나서
쿠링가이 체스로드 를 타고 오르막을 한참을 올라가면 퍼시픽 하이웨이가 나오면
근처 카페에서 커피타임을 하고 쉬었다가 돌아 오는 코스 입니다.
마라톤에도 하프 마라톤이 있듯이 그란폰도도 쉬운 메디오폰도가 있습니다.
메디오폰도는 이탈리아어로 중간거리, 혹은 중거리 주행을 의미하며 난이도가 낮은
자전거 대회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마라톤 경기의 하프 마라톤 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주말 산책길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향기를 마시면서 멋있었서 바라 보았던 , 화려한 색갈의
깔맟춤 호주 부부의 라이딩 모습들이 보기좋은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