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기 전래놀이지도사 과정_11월 30일-놀이의 메카_놀자학교

[놀자선생]

일 시 : 2024년 11월 30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총 9시간)

장 소 : 본부_동대문구 장한로18길40(4층)_서울 장한평역

오래된 미래!

있던놀이 + 없던UP된놀이+ 놀이인문학= 최고의 놀이전문가를 양성합니다

비용 : 100,000원(교재,재료비,ppt자료,전래동요음원//식사 별도) /자격증발급비 별도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 선발급.후보강(취득요건-총3회_30시간/30만원)으로 편의제공

              * 환불규정-접수마감 전까지 100% 환불. 검정당일 취소 20%공제후 환불

내용 : 놀이통합과정(유초등 전래.전통놀이,전래동요놀이,공동체놀이.강강술래 등)

             - 자격증관리,운영자 진용근(놀자학교 대표) (sbrscool@hanmail.net)

             주소 :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해로41가길15 / 홈페이지 : www.sinparam.net

참가 : 놀이에 관심있는 누구나 오셔도 됩니다.

* 재발급(갱신)을 위한 보강(4시간 이상)은 5만원으로 하루종일

↓연수신청바로가기클릭↓

https://forms.gle/rZUNKR3yPiPi37ZcA

놀 이 란 관 계 맺 기 다 !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관계맺기를 시작한다.

놀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접촉'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가 관계맺기를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아직 관계맺기가 서툴기 때문에 수많은 놀이경험을 통해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배운다.

놀이속에서 행해지는 접촉(스킨십)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신뢰감'을 결정짓는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첫번째 덕목은 '신뢰'여야 한다. 말로 신뢰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신뢰는 몸에서 비롯된다.

가족간에 신뢰가 가장 두터운 이유는 평상시 접촉이 가장 빈번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사랑하거든 접촉(손잡기)을 하라.

학교폭력을 예방하려거든 접촉(손잡기)을 하라.​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감정을 표출하고 놀이를 통해 감정을 조절할 능력을 배운다.

요즘 아이들이 조그마한 일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정서가 안정적이지 못한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놀이결핍’ 때문이다.

놀이는 경쟁(아곤)이라는 요소 때문에 별거 아닌 거에도 목숨을 걸다시피 대결하고 결투를 펼친다.

놀이가 재미있는 첫 번째 이유다.

그런데 아이들은 아직 <정서적 감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게 되면 견디지 못하고 좌절하거나 포기해버리기도 한다.

놀이는 실수하고 지면서 <건강한 좌절>을 익히는 가장 좋은 교과서다.

놀자학교의 덕목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감정을 충분히 토로하고 일어설 수 있는 놀이의 힘을 가르친다.

시합에서 지면 실망하고 억울한 느낌에 눈물을 흐르기도 한다.

대결에서 지면 슬픔의 감정을, 이기면 즐거움의 환호성을 맘껏 질러야 카타리스가 된다.

이런 당연한 감정을 억누르는 걸 가르치는 대신에 놀자학교에선 놀이의 카타르시스를 통해 <정서적 감내력>과 <회복탄력성>을 가르친다.

이런 걸 여럿이 함께하면 그 효과는 훨씬 커진다. 공동체놀이의 효과는 꼭 협력과 협동만을 배우는 게 아닌 정서적 교감 속에서 빨리 일어설 용기를 키우고 친구의 위로와 박수가 얼마나 큰힘을 발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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