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논산에서 박현식님이 광주에서 박철평님이 교육을 받으러 오셨습니다.
박현식님은 현재 논산에서 치킨 매장을 두 개 운영을 하고 계시는데 하나는 얼마 전에 인수를 하셨고, 다른 하나는 지금 오픈 준비 중이라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서 오셨다 하시고,
박철평님은 족발 체인본부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치킨을 족발에 접목시키시고자 오셨다고 합니다. (체인점들이 많은 것 같던데 물어보지를 않아서... 물어볼껄... ㅡ,.ㅡ)
오늘은 칼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치킨 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칼집에 대해 모른다거나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면 많이 곤란합니다.
그럼 칼집은 왜 넣어주는 걸까요?
칼집을 넣으면 일단 튀기는 시간을 짧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잘 익힐 수도 있지요.
여러분들 옛날통닭 다들 드셔 보셨지요?
부드럽고 촉촉했습니까? 질기고 뻣뻣했습니까?
대부분 질기고 뻣뻣했을 겁니다.
칼집을 넣을 줄 모른 채 안 익는 다리를 익히겠다고 17~18분을 튀겨대고, 그러다보니 가슴살과 나머지 부분이 질기고 뻣뻣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똑같은 옛날통닭을 9분30초 만에 튀겨냅니다.
이렇게 칼집을 넣고 튀기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정말 맛있는 옛날통닭을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칼집의 위력입니다.
여러분들 치킨을 시켜서 한입 베어 물었는데 기름이 주르륵 흐르던 그런 경험들 혹시 없으십니까?
아니면 닭다리를 잡고 한입 뜯으니 껍데기만 홀라당 벗겨져 버리던 그런 경험들은 없으세요?
이것 역시도 칼집에 대해 전혀 모르고 치킨을 튀긴 결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칼집은 순살치킨에 넣는 칼집, 멕시카나 처갓집처럼 20조각 이상 조각을 내서 튀기는 치킨의 칼집, KFC BBQ처럼 8조각을 내서 튀기는 치킨의 칼집, 조각을 내지 않고 통째로 튀기는 옛날통닭에 넣는 칼집이 다 다릅니다.
이 칼집들만 배우고 익히면 여러분들이 못 튀기는 치킨은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치킨 집을 운영했거나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교육을 받으러 오시는데요.
하나같이 칼집을 배워간 것만으로도 교육비에 본전을 뽑고도 남았다고들 하십니다.
그러니 이 칼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시겠지요?
박현식님은 오늘 저를 만난 것을 행운? 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실 듯합니다. ^^
대전에 똥닭으로 유명한 업체가 있는데, 염지 기술은 쥐뿔도 없으면서 가격으로만 후려쳐서 남의 거래처 빼앗고 나중에는 슬그머니 남들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바로 딱 그 업체에서 염지가 된 정육을 받고 계시더군요.
이제 정육을 맛있게 염지하는 방법을 배우셨으니 굳이 비싼 돈 주고 그 똥닭을 쓰실 이유가 없어졌죠?
다들 경기가 안 좋아서 8월 달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박현식님의 매출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염지 덕을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직접 염지하는 것이 귀찮아져서 다시 그 똥닭으로 되돌아가는 날에는 아마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매출이 바닥을 치게 될 것입니다. (창업에 실패한 사례 1탄에서 언급했던 업체가 바로 얼마 전까지 박현식님께 똥닭을 공급했던 바로 그 업체거든요.)
박철평님도 의도치 않게 족발에 쓰일만한 괜찮은 소스를 하나 찾게 되셨는데요.
잘만 응용을 하시면 족발 계에 큰 획을 하나 그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오늘 남자 분들만 두 분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미있게 교육을 했던 것 같습니다.
두 분 소식은 회사로부터 계속 전해 듣고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검증이 되면 창업에 성공한 사례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오늘 교육 받으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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